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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시가지 블타바강 맞은편에 있는 프라하성에 도착했다.
입장료는 250kc.
프라하성은 체코를 대표하며 유럽에서도 꼽히는 성인데 규모도 꽤 컸다.
현재 대통령 궁으로도 쓰이고 있다고 한다.
궁전, 성비투스대성당, 교회 등 여러 건물들이 모여있다.
이곳은 미션임파서블 4에 톰크루즈가 출연해서 더 유명해졌는데
체코는 단지 돈때문에 촬영지를 내주었지만 체코가 아닌 러시아 크렘린궁으로 변장해 나오고있어
국민들은 이 영화를 무지 싫어한다고 한다.
콧수염을 붙이고 걸어나갔던 모습을 기억하는데..이곳이었다니!
고딕양식인 성비투스 대성당 외관
대부분의 성당이 그렇듯 화려하고 거대하지만 아직 미완성 작품이라고.
갑자기 비가 쏟아질듯 날씨가 엄청 흐려지기 시작했다.
내부를 들어가본다.
먼저 눈에 띈 건 알록달록 스테인드글라스
이 성당을 전체적으로 둘러싸고 있다.
이 목판화는 까를교,블타바강 등이 새겨져있는데
보는 위치에 따라 입체감이 다르다고 하여 측면에서 살펴보니
확실히 차이가 났다. 신기신기
많은 사람들에 둘러쌓여있었던 동상
순은으로 제작됬다고하는 얀 네모무츠키의 묘.
이 묘에 대한 사연이 있는데
바츨라프왕의 부인이 신부인 얀을 찾아가 고해성사 한 것을 알고 왕이 이야기하라고 하지만
얀이 이를 거부하자 혀를 자르고 블타방에 던져졌다는 가이드분의 내용을 기억한다.
이후 강 근처 다섯개의 별과 시체가 떠오르자 왕이 시체를 성당에 안치했다고 한다.
이름이 어려워 몇번을 반복하게 하셨던ㅋㅋ
알폰소 무하의 녹색의 창
전체적으로 컬러풀한 색감과 특유의 섬세한 일러스트
실물이 더욱 화려했다.
성당을 지나 연금술사가 모여서 이뤘다는 황금소로로 이동했다.
정작 이곳이 유명해진 이유는 소설가 카프카가 영감을 받아 글을 썼던 곳이 22번지 집이기 때문인데
붐볐어서 찍은사진이 없구나
19번도 영부인이 운영하는 곳이라 유명하다고 해서 한장 남기고
나오면 이런 모습이 펼쳐지는
프라하성에서 바라본 프라하 전경이다.
투어에서 가장 감탄했던 모습
까를교를 담고 싶었는데 걍 저정도밖에
가끔은 줌렌즈가 그리운.
결혼식 하는 하객들이 보였는데 분위기가 정말 화개애애했다.
이런 멋진 뷰에서의 결혼식이라니!
이제 말라스트라나 지구로 이동했다.
멀리 비투스성당도 보이고
지나가다 인형숍이 눈에 띄어 한 컷.
체코는 이런 목각인형들을 많이 파는데.. 하나 구입해볼까도 했지만 조금 무섭기도하고
이제 거의 투어도 막바지에 이르러
존레논의 벽에 도착했다.
평화를 갈구하는 전세계 사람들의 염원을 모은 곳인데
비틀즈의 가사를 옮겨적으면서 시작되었다고 한다.
색감이 이뻐서 사진을 대충 찍어도 잘나온단 팁도.
존레논 펍 가게를 지나
저녁이 다되어서야 까를교에 도착했다.
첫인상은 얼핏 파리의 센강도 생각나고
또다시 등장했다. 얀 네모무츠키의 석상
아래 청동판을 만지면 소원이 이뤄진다고 하여 사람들이 몰려있고
자물쇠를 건 중앙에도 역시나ㅎㅎ
이날 투어는 까를교에서 모두 마무리했다.
아침 9시반부터 오후 7시반까지 하루종일 걷고 듣고 또 걸었던.
조금 다리가 아프기도 했고
밤이 될수록 매서운 바람으로 더이상 돌아다닐 수 없어
빨리 숙소로 돌아가기로 했다.
단 하루만에 프라하의 전반적인 곳을 돌아다니니
남은 1일 일정이 여유롭게 느껴졌었던.
+영상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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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시반 워킹투어를 위해 집합한 곳은 바츨라프광장
메트로 A.C선의 Museum역에서 하차하면 바로 보인다.
시민의 집회가 되어 프라하의 봄이라는 민주화운동이 시작된 곳이라고 했다.
토요일이어서 그런지 이렇게 곳곳에 가이드와 함께한 단체관광객들이 정말 많았다.
기마상 반대편에서 바라본 광장
이제 여행의 출발을 내딛는 순간이었다.
날씨는 좋았는데..아..바람이 차구나.T.T
바로 이동한 곳은 무하박물관이었다. 입장료는 240kc
아르누보의 화가 알폰소 무하의 작품들이 전시되있고 가이드의 설명을 약 한시간정도 들었던 것 같다.
정말 섬세한 일러스트 그림들이 가득했는데 실내촬영은 금지였다.
컵받침 하나를 기념품으로 구입했었고
걸어서 계속 이동했다.
카메라를 들고 있으니 외관이 특이한 차주가 미소를 지어보이길래 한 컷
프라하에서 정말 많이 본 전동자전거다.
무리지어서 떼로 이동하는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었다.
나도 한번 타보고 싶었는데
구시가 광장으로 이동했다.
프라하 하면 생각나는 중세시대의 천문 시계탑..그리고 틴성당
현재 작동하는 천문 시계로는 가장 오래되었다고 한다.
2개의 뾰족한 첨탑이 눈에 들어오는 고딕양식의 틴성당
프라하의 상징이다.
사진보다 훨씬 많은 사람들이 시계탑 주변과 광장에 몰려있었다.
매일 정시가 되면 시계탑에 있는 춤추는 12사도를 보러 몰려들기 때문.
그 춤추는 인형들을 보러 인파가 구름같이 몰려들었다가 끝나는 순간 홍해 갈라지듯이 사라진다고 했다.
이때 순간 가이드일행을 잃어버렸는데
많은 사람들에 휩쓸려 동행친구와 나는 시계탑 건너편까지 돌고 돌아 헤맸고
겨우 찾아 정신을 차렸을땐 이미 끝나있었다.
오전 투어가 끝나고 점심식사 시간이 주어졌다.
미리 찾아둔 맛집 중 시계탑에서 가까운 믈레니체(MLEJNICE)를 가기로 했다.
체코에 오면 가장 많이 시키는 코젤맥주
약간의 달달한 맛과 목넘김이 괜찮은.
콜라와 차이안나는 가격이면..얼마나 저렴한건지
한국사람이 있으면 맛집이 맞다는 증거ㅎㅎ
점심시간이 약 한시간정도였는데 음식이 너무 늦게 나왔다.
닭고기와 소스가 곁들인 음식이었는데 약간 짭짤했지만 맛은 괜찮았다.
가격도 착한 체코의 음식
이후 오후 일정인 프라하성을 보기 위해
트램 22번을 타고 Prazsky Hrad역에 내려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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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여 전 모든 항공권과 숙박, 교통을 예약하고 드디어 9월 4일 첫 일정인 체코 프라하에 도착했다.
체코는 총 프라하 2일, 체스키 1일을 묵고 오스트리아와 헝가리 부다를 거쳐 크로아티아의 자그레브에서 아웃하는 총 16박 18일의 일정.
첫날 당일이 되었어도 어떠한 설렘조차, 이제 여행이 시작된다는 실감조차 전혀 나지 않았다.
공항에 도착해서 면세에서 몇가지 구입한 주머니를 들고 잠깐 화장실에 들렀다 나왔는데 조금 지나서야 양손이 자유롭다는걸 알게 되었다.
다급히 들어가 일일히 확인했고. 들어갔던 칸을 기억해 어떤 아주머니가 나오는 곳에서 다행히 가방을 찾았으나..
엄마한테 드릴 건강 보조제를 제외한 화장품들이 휑한 비닐만 남긴채 없어진 것이었다.
잠깐 멍때렸던 것이다. 이제 시작인데 첫날부터 일이 생겨 기분이 좋지 않았다.
루프트한자 비행기를 11시간 타고 독일에 도착해서 다시 1시간 경유하여 프라하로 도착한 시각은 밤 9시쯤.
프라하공항에서 유심칩을 구입한 뒤 100번 버스를 타고 종점에 가서 다시 메트로로 갈아탔다.
숙소는 B선 안델역에 있는 Andel's Hotel Prague. 한국인이 많이 들르는 조식에 아침 된장국이 포함된.
바로 코앞에 Tesco 대형 마트가 있고 다음 일정인 체스키로 넘어가는 스튜던트에이전시 버스가 가까워 여러모로 편리한 호텔이었다.
첫 도착한 프라하의 느낌은 사람들 표정이 조금 쎄한 인상을 받았다.
그리고 날씨가..서늘하다못해 추웠다.
바로 전주에 심지어 더웠다는 후기들이 있어 옷은 얇은 티와 가디건에 심지어 반바지까지 챙겨왔는데..아 망했어.
사진은 밤에 숙소로 이동시 찍은 컷.
큰 카메라로 지하철에서 몇컷을 찍으니 어떤 남자가 다가와 조심하라는 시늉을 한다. 체코는 소매치기에서 괜찮을 줄 알았는데..그것이 징조였을까
다음날 본격적으로 첫 일정인 아침부터 시작하는 워킹투어에 참여하기 위해 피곤한 몸으로 눈을 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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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에서 가장 좋았던게 음식이 다 맛있고 나름 저렴했다는 것.
로마에서 3대 젤라또 가게로 유명한 곳이 있는데
파씨, 지올리띠, 올드브릿지 이렇게 세곳이다.
그 중 지올리띠
젤라또가 정말 너무 맛있었던 로마
대략 찍었는데도 맛있어보인다T.T
로마에서 젤라또는 어딜 가나 평균이상은 하니
계속 먹어도 괜찮음!
너무 유명한 트레비분수.
바로크 양식의 걸작으로 해신 넵투누스 상이 조개를 밟고 서있다.
여기서 오른손에 동전을 들고 왼쪽 어깨로 던지면 로마에 다시 온다고하고
두개 던지면 사랑이 이뤄지고
세번 던지면 그 사람과 결혼한다는 설이 내려온다.
믿지 않는다지만..두개 던졌던 기억이ㅋ
스페인 광장 앞.
이 계단은 로마의 휴일에 나와서 더 유명해졌다.
이곳에서 정면을 바라보면 사이 길이 있는데
명품숍이 즐비한 콘도티거리가 있다.
젤라또 못지않게 유명한 폼피 가게가 있다.
유명한 딸기 티라미슈가 파는 곳
1960년대부터 운영된 가게라고 하는데
정말 한스푼 떠서 입에 넣으면 눈녹듯이 사라진다.
어찌나 부드럽던지..
짧은 일정속에 이 티라미슈를 먹기 위해 두번이나 방문했던 곳이다.
로마에 가면 꼭 들러야하는 디저트가게!
워킹투어가 끝나고 몇몇이 모여서
야경을 같이 둘러보기로했다.
투어를 한 목적이기도 했던.
다행히 가이드분도 참여해주셔서..거의 모든 인원이 모였던 기억
콜로세움을 야경으로 보는 건 또 다른 볼거리였다.
이렇게 뻘쭘한 단체샷을 남기고..
렌즈가 콜로세움이 다 들어온다며 가이드분이
개개인별로 모두 사진을 찍어줬었던-ㅁ-
나보나광장으로 이동했다.
여긴 밤이 더 멋지다고 해서 온 것인데
바이올린키고 스스럼없이 연주하는 사람들도 보이고
길거리에 이런 풍경이 있다니.
새삼 내가 유럽에 온게 맞구나. 또한번 실감했었던;
맥주 한잔 마시면서 일행들과 수다도 떨고
행복했던 기억이 있다.
나보나광장 정중앙에 있는 피우미 분수
갠지스,나일,도나우,라플라타 를 상징하는 조각이라하여
4대강 분수라 하기도 한다.
조금씩 비가 왔었는데 그냥 맞으면서 주변을 걸어다녔다.
여행이 끝나가서 빨리 집에 가고싶기도 하면서
뭔가 아쉬움이 들기도 했던 순간
마지막으로 천사의 성(산탄젤로 성)으로 이동했다.
앞에 있는 천사의 다리
바티칸에서 걸어서 갈 수 있다.
사진보다 진짜로 봐야하는 광경
그냥 지나치는 수준으로 봤지만
로마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야경 중 하나였다.
그렇게 늦게까지 돌아다니다 숙소로 도착해니 10시가 넘은 시간.
로마의 일정이 끝나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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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마지막 워킹투어 사진만을 남겨놓고 있다.
바티칸도 했으나 별로 남긴 사진이 없으므로 패스
로마에 워낙 유적지도 많고 볼거리도 많았기에.
무엇보다 집시가 많은 이 나라의 야경을 자신있게 볼 용기가 없어
자전거나라의 워킹투어를 신청했었는데 다행히 늦은밤까지 잘 돌아다녔다.
콜로세움(외부관람) - 캄피돌리아 광장, 포로로마노(외부관람) - 베네치아광장 -
비토리오 엠마누엘레 2세 국왕기념관 - 판테온 - 카타콤베 - 보카 델라 베리타 광장 - 트레비 분수 - 스페인 광장
이렇게 많은 곳을 돌아다녔는데 투어의 특징상 짧게 짧게 들르는 수준이라
정리하다보니 사진도 기억나는 곳만 남긴 것 같다.
콜로세움 외관
이곳을 배경으로 한 영화는 정말 너무너무많다.
잔인한 측면도 있으나 로마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주었던 원형 경기장
점퍼라는 영화를 보면 주인공과 여자친구가 이곳에 몰래 침입해 같은 점퍼인을 만나
내부를 부수기도 하고 순간이동하는 장면이 나온다.
나중에 꼭 가봐야지 했는데.. 정작 내부는 들어가보지못했어.T.T
계속해서 공사를 하고 있다.
반대편은 그닥 아름답지 못한 공사의 흔적으로 몇몇 곳만.
진실의 입.
워낙 유명해서 테마파크에도 숱하게 나온 그곳을 실제로;
줄이 길다보니 개인차로 이곳에 손을 넣고 기념촬영하는게 쉽지않다.
단체투어로 가서 빠른 시간 입장가능했음
안찍으면 누구나 아쉬울법하므로 한장쯤 남겨야겠지
가이드분이 잽싸게 찍어주었다.
거의 30초안에 끝내야 하는 상황. 옆에 경비분이 좀 오래 머무는 것 같으면 컷을 바로 해주신다.
겨우 두장쯤 남긴 것 같네.
가장 보고 싶었던 포로로마노
로마제국의 심장역할을 했다는 그곳
팔라티노 언덕쪽 가다 보면 바로 보인다
많이 훼손된 흔적이 보이나 그래도 로마의 옛 영광을 되새겨 볼 수 있는..
이곳에서 보는 뷰가 정말 근사했다.
한편은 이렇게 중세시대느낌 물씬인데 옆에는 버스가 다니니 참 아이러니했다.
좀 내려가서 찬찬히 둘러 볼 수 있었을텐데
그래도 포토뷰는 이곳이었으므로 주구장창 연사를 눌러댔던.
미켈란젤로가 설계한
캄피톨리오 광장을 지나
요 사진은 맘에 드는 컷
판테온에 들어왔다.
위를 올려다보며 찍은 것
판테온은 '모든 신들에게 바치는 신전'이라는 그리스어라고 했다.
반구는 우주를 상징하고 가운데 구멍은 태양을 상징하기도 했다던.
돔 건축방식을 사용하여 구멍의 빛이 시간에 따라 각도가 변하는데
경건한 기분이 들기도 했다.
광각렌즈라 이 원이 다 들어오는 거라며..(렌즈 칭찬을 마르고 닳도로 했던 가이드)
렌즈의 위력을 실감한 순간
사람들때문에 아래가 잘렸지만
르네상스의 대표화가
라파엘로의 묘가 안치되어있다.
삼삼오오 짝을 져서 투어를 다녔다.
가이드가 추천해준 해물파스타. 가격이 좀 있었지만 맛은 괜찮았던 기억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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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에 폼페이 갔다 버스로 포지타노로 이동하는 중
창가에서 본 뷰.
남부투어에서 무조건 오른쪽 자리로 앉으라더니 다 이유가 있었다.
높은 곳에서 내려다보니 뷰가 더 좋다.
버스로 외줄타기하듯 아슬아슬한 길을 내려갔는데
이 아말피해안이 죽기전에 꼭 보아야할 50곳인 내셔널 지오그래픽에서 선정된 1위로 꼽힌 곳이라 한다.
푸른 바다와 깎아지른 듯한 절벽이 눈길을 사로잡을 수 밖에 없는
버스에서 내려서 해안까지 걸어내려가는 코스
계단식으로 빼곡히 높게 쌓아있는 절경이 멋져서 걷는 것이 하나도 힘들지가 않았다.
사진으로 봐도 뻥 뚫리는 느낌
이제 해안 마을가까이 진입한다.
푸른 바다가 보이는 곳에 해수욕을 할 수 있게 되있고
배를 타고 가까운 살레르노로 갈 수 있다.
포지타노마을에서 살레르노로 들어가기 위해 구입한 표
아까 위에서 본 풍경과 달리 배 위에서 바라보는 모습도 또 다르구나
포지타노에서 점점 멀어진다.
친퀘테레가 아기자기했다면 이곳은 훨씬 웅장한 느낌이 있었다.
배는 1시간20분 가까이 탔다.
내리기에 앞서 가이드님의 열정적인 설명을 하시는 모습
이곳이 관광이 아니라 매번 '와야하는' 같은 곳의 반복이라면...좋지만은 않을거란 생각이.
근데 이때 내 컨디션이 좀 별로였나보다. 마을 내부를 촬영한 사진이 별로없다.
좀 쌀쌀한 느낌도 있었고
내려서 바로 저녁을 먹었어서 더 그랬는지도.
수많은 계단으로 이뤄진 건물들이 절벽으로 층층이 쌓아있는 모습이
포지타노와 비슷하면서도 다른 느낌
사진엔 없는데 남부에서는 특히 레몬이 유명해서
레몬이 들어간 관광상품이 인기였다.
저녁은 단체로 온 관광이었으므로 미리 예약된 피자를 먹었다.
화덕피자였고. 굉장히 맛있었던 기억이 난다.
같은 가게에서 유리창 안으로 보이는 디저트들
또 이탈리아에서 꼭 마셔야하는 에스프레소.
아메리카노는 미국으로 건너가 물을 타서 옅게 만든 커피라 소위 취급도 하지 않는다고했다.
보통 1유로 1.2유로의 저렴한 에스프레소 한 잔으로 간단한 빵과함께 가볍게 마시는 커피문화가 유명한 나라
하루만에 남부투어를 한다는게 아무래도 그냥 찍고 돌아오는 수준이었지만
그래도 어떤 느낌인지는 알 수 있었던 투어.
담번에 오게된다면 좀더 여유롭게 즐기다 가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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