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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레쉴트 숙소에서 내려오니 앞에 페리 선착장이 있었다.

이날은 가는 길에 게이랑에르 피오르드를 보고

달스니바전망대를 다녀온 후 온달스네스로 가게 되있는 일정이 빡빡한 날이었다.




페리를 탔다.
한시간정도 예정되있었다.


이미 일정에 몇번 피오르드를 보긴 했지만
오늘은 게이랑에르 피오르드를 편하게 페리를 타면서 감상하는 것




노르웨이 국기가 펄럭이고 출발한다.



페리를 타면 경치를 보기위해서 바깥으로 나오게 되는데
바람이 굉장히 차다.
항상 두터운 자켓을 입을 수 밖에 없었던 날씨.


물 색깔 맑디맑은 청명한 


안개가 좀 끼어있었다.



정말인지 경치가 끝내준다.





다들 춥지만 하나라도 더 눈에 담기 위해서 사진을 찍는다.






다시봐도 참 경치가 말이 안나옴



곳곳에 빙하지역의 폭포를 볼 수 있는데
7자매 폭포가 가장 유명하다.




페리를 타고 내려서 달스니바전망대로 가기 위한 버스를 탔다.
미리 예약해뒀는데 많은 관광객들로 자리는 인산인해를 이룬다.
입석은 허용치 않으므로 예약은 필수인듯.

버스는 세번정도 멋진 뷰포인트에 하차해주는데
패키지 여행 같은 느낌을 주기도 했다.




게이랑에르 피오르드가 멋져보이는 이곳에서
누구나 오면 사진을 찍는 유명한 스팟
1500m 높이의 산들에 형성된 v자형 계곡이다.





안개가 좀 끼어서 선명하게 볼 수는 없었지만..
양쪽 계곡을 끼고 피오르드가 자리잡는 풍경은 정말 멋졌다.





이어서 버스는 달스니바전망대로 가기위해
정말 구불구불 높고 좁은 길을 계속해서 오른다.
가는 길 창가엔 이런 뷰를 그냥 보여주는데
갑자기 다른 행성에 온듯한 착각?을 부를 정도로
반영이 너무 멋진 모습




날씨는 너무 맑고 선명한데
올라갈수록 온도는 점점 내려가고..





도착하면 우리가 탄 버스와 주변에 많은 패키지 버스들로 붐빈다.
노르웨이 여행하면 꼭 들어가있는 명소인듯 한데 달랑 이것만 보고 오르내리기엔 좀 아쉽지 않을까.





여긴 그냥 한여름 속 겨울이고
이런 자연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노르웨이가 부러울 뿐..







달스니바전망대에 올랐으니 여러 관광객들이 자연스럽게 인증샷을 남긴다.



여기서보니 정말 많이 올라왔다.
저기 보이는 가늘고 구불구불한 길이 모두 만들어져있는 국도들일텐데
그것또한 장관이란 생각이 들었다.



다시봐도 멋진 모습







버스는 곳곳에 전망대에서 게이랑에르를 볼 수 있도록 해주었던 것 같다.





아까 봤던 그 전망대에서 한참 더 올라왔구나.





약간의 자유시간을 줘서 내려서 걸어가본다.





한여름에 보는 이런 뷰라니..







그리고 이제 반대쪽으로 앉아 하산을 한다.

달스니바전망대를 보고 와서 다시 온달스네스로 넘어가야하는






이 모습은 정말 잊을 수 없는 풍경이었다.





줌으로 좀더 땡기고 싶은 마음








피오르드가 이렇게 길게 이어져있다니..

풍경을 보는데에 넋이 나갔는지 위에서 뷰를 이어서 찍지 못했다.
파노라마라도 찍어둘걸 조금 아쉽네..

그 다음 정차는 트롤스팅겐이다. 
이어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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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달은 초 바빠서 블로그관리가 쉽지가 않네..-_-

마지막 포스트가 3월이라 오늘 어떻게든 한개는 업로드하자는 생각으로.

아직 노르웨이 사진이 더 남았다. 이제 절반 넘어갔는데..부지런히 일주일에 한번은 올려야겠네.





플롬 이틀째. 이날은 헬레쉴트로 이동하는 날이었다.

플롬 마지막 날이니 체크아웃 전 숙소 주변을 조금 둘러보기로





숙소 체크인 하는 앞 모습

카페처럼 꾸며져 있다. 아침이라 아직 오픈은 안했고





숙소앞을 좀 걷다보면 앞에 큰 페리가 보인다.






어딘가 이동할 수 있는 것이겠지..





열차안을 개조해서 만든 카페가 보인다.






저 멀리 쿱 마트가 보인다.

노르웨이 내내 들러서 식비를 절감했던 곳







또 노르웨이에서 젤 유명한 인형 트롤.

기념품샵 어딜가던지 볼 수 있는데

저번에도 남긴 것 같지만 기념은 되더라도 사고 싶지 않은 비주얼이다ㅋㅋ





이제 플롬 숙소를 떠나 헬레쉴트로 이동한다.
총 네번의 버스를 거쳐 이동하게 되는데





먼저 플롬(Flåm)에서 송달(Sogndal skysstasjon)로 450번 버스를 탄다. 

이후 송달(Sogndal skysstasjon)에서 스케이(Skei)로 170번을 갈아타고 

스케이(Skei)에서 스트린(Stryn rutebilstasjon)으로 520번 버스로 또 이동한 뒤

마지막 스트린(Stryn rutebilstasjon)에서 250번 버스를 타면 헬레쉴트(Hellesylt)로 도착하게 된다. 

버스만 타는 시간이 5시간이 넘는.. 하루종일 이동에 많은 시간을 허비했지만

역시 바로 옆 버스가 연결되서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앞에 다른 곳과 마찬가지로 이동할때마다 버스 사이트가 다르므로 확인해야함.
http://www.kringom.no





그래서 시직된 버스 이동 투어




여기서부터는 그냥 창 밖 풍경이 그림같으므로
계속 사진을 찍어댔다.
더이상의 긴 말이 필요없는 풍경










전날 계속 비가와서 우중충 했었는데

이렇게 맑은 날씨를 보니 기분이 더욱 업되었었던.




그리고 가장 멋진 풍경이 나오기 시작했다.









여기서부터는 그냥 계속적으로 연사를 누를 수 밖에 없는ㅠㅠ






노르웨이 풍경 중 기억에 남는 뷰 중 하나.

이렇게 그냥 지나가는 뷰가 이러니..무거운 눈꺼풀을 뒤로하고 부지런히 사진을 담았었다.






정말 너무 아름답다.









오후 여섯시가 넘어가는 시간..

백야라서 밤 10시쯤은 되야 어두워진다.

어지간해서 시간대를 알 수가 없는 게 신기하기도 했었다.







그렇게 신나게 버스를 갈아타고 또 갈아탐을 거듭한 끝에







마지막 승강장이 보이고





헬레쉴트 공식 호스텔에 도착했다.

단 1박만 하기로 되어있었으므로 좋은 숙소를 예약한건 아니었으나





이 한 방에 4명이 숙박을 했으나 큰 불편은 없었다.





방에 딸린 샤워실도 있었고 





부엌이 넓어서 좋았다. 음식을 만들어 먹을 수 있었기 때문에..

항상 허기가 져있었던 우리.

짧지 않은 일정에 계속적으로 긴축한 생활을 하고 있었기에 

이날은 전날 마트에서 산 파스타면과 올리브유와 마늘로 저녁을 해야만 했다.


배가 고프니 파스타면 하나를 다 쓰고 마늘 몇개와 올리브유로 알리오올리오 맛을 내기는 역부족이긴 했지만..

다들 배고파서 그것조차 다 비웠었던. 

지금 생각하면 왜 그렇게 아끼면서 생활을 했는지..좀더 샀어도 됐는데.





숙소 창 밖에 바라본 풍경

이때가 밤 9시쯤 되었을 거다.

사실 헬레쉴트는 정말 거쳐가는 곳이었다.

다음날 일정인 온달스네스까지 페리를 타고 또 게이랑에르 피오르드를 보기 위해서..


그렇게 헬레쉴트 밤이 지나갔다.



댓글
  • 프로필사진 sword ㄷㄷㄷ... 4...버스 네번 -0-
    어마어마한 일정임에도 불구하고 풍경하나 때문에 눈붙일 틈 없이 보게 되네요 -0-
    저라도 열심히 사진을 찍어댔을것 같아요 ㄷㄷㄷ
    2018.04.29 15:22 신고
  • 프로필사진 kuzu 옷 sword님 오랜만이에요!
    네 정말 그랬어요. 반년도 더 지나 이제서야 사진을 조금씩 올리는데 그때 열심히 눈에 담으려고 애썼던 기억들..
    봤던 풍경들이 생생히 기억나더라구요.
    그래서 더 잊혀지기전에 빨리 해야하는데
    요즘 블로그업뎃이 소홀했는데 어여 좀더 부지런해져야겠습니다~
    방문 감사드려요!
    2018.04.29 19:0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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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7일

이날은 베르겐에서 플롬으로 넘어가는 날이었다.

송네피오르드를 감상하기 위해서.

노르웨이에는 여러 피오르드가 있는데 그중 가장 유명한 피오르드 중 하나인 송네피오르드

폭이 넓은 곳은 5미터고 수심이 1200미터에나 달한다는;;


베르겐에서 보스(Voss)를 도착해서

보스에서 구드방겐(Gudvangen kai)을 거쳐 플롬까지 가야 했지만

날씨가 좋았으면 원래 루트대로 버스와 페리를 타고 갔어야했는데..

비가 많이 왔어서 그냥 바로 거쳐가기로 루트를 변경했다.

교통비가 또 너무 비싸기도 했고-_-

그래서 베르겐에서 뮈르달. 그리고 플롬으로 가게 되었다.

플롬 열차는 360nok (어익후야!)

지금 날짜로 검색해보면 708nok가 나오네...

암튼 이나라 교통비는 무지막지한 수준

 

사이트는 https://www.nsb.no/en/
 

 


 

조금 아쉽긴 했던 부분

거의 물보라가 넘치는 수준으로 큰 폭포 줄기가 떨어지고 있다.


 


 

뮈르달에서 플롬 가는 구간에 정차

대부분 여기서 내려서 구경을 한다.

 


 

 


 

관광할 시간을 내려서 주게되는데

여기가 하이라이트 부분이긴 했다.

 


 

 

티비에서 봤었다.

오른쪽에서 붉은 옷을 입은 여자가 나와서 음악이 나오면 맞게 춤을 추는..

하루에 몇번이나 출려나

날씨가 흐리고 물보라가 치는 수준이어서 매우 쌀쌀했었는데

좀..웃긴다.ㅋㅋ

 

 

 

 

열심히 팔을 저으며 춤추고 있는 여자

 

 

 

 

다시 플롬 기차에 오른다.

 

 

 

 

 

기차를 타다보면 이렇게 가는 폭포가 내리는

모습을 노르웨이에선 자주 볼 수 있다.

 

 

 

굵은 줄기의 폭포도 보이고..

 

 

 

 

 

아 드디어 플롬이 보이는가?

기차안에서 찍은 사진인데...플롬 사진 중 가장 맘에 들었던 풍경이다.

 

 

 

잠깐 스치는게 아쉬울 정도로..

이렇게 옹기종기 조그만 집들이 모여있는 것이..

 

 

 

 

예전에 노르웨이편 걸어서 세계속으로였나.

기차를 타는 왼편 창 밖으로 이런 풍경을 보면서

노르웨이를 꼭 가야지 했었는데...이 순간이었던 거 같다.

너무나 금방 휙 지나간 풍경이었지만..

 

 

 

 

가장 잊지못할 플롬의 한 모습

 

 

 

 

플롬 숙소에 도착했다.

 

 

 

 

플롬은 공식 유스호스텔을 예약했었다.

공식 호스텔 주소는 http://www.flaam-camping.no/

예약은 https://www.easynetbooking.com/customer/booking.php?hotel=936

 

플롬은 숙소가 많지 않아 보통 여기서 하게 되는데

부킹닷컴 같은데서 하는 것 보다 직접 공식사이트에서 하면 가능할 경우가 있으니 여기서 하는게 중요!

 

 

 

 

 

 

너무 딱 잘 갖춰진 캠핑장이었다.

가격도 노르웨이 물가에 비하면 아주 합리적인!!

 

 

 

 

숙소 내부 모습인데 짐을 많이 풀어놔서. 내 침대만.

요런 침대가 위아래 4개로 2층 침대로 되있다고 보면 된다.

이런 숙소가 여러개가 있었다.

 

 

 

 

앞에 텐트를 치고 있는 사람들도 보이고

 

 

 

 

이곳은 화장실과 샤워실

숙소와 붙어있진 않지만 깨끗하고 시설이 잘 되있다.

여기서 주의할 점.

샤워는 코인을 1개 주는데 단 6분만이 주어진다.ㅋㅋ

머리감고 물샤워 하는 모든 걸 6분안에 끝내야하는..

따뜻한 물이 바로 끊어진다.

첨엔 너무 짧다고 생각했는데 씻다보니 나름 가능한 시간이었던걸로.

 

 

 

 

 

 

조그만 숙소들이 있고

조용하고 폭포가 흐르는 물이 있는 시골같은 마을이었다.

날씨가 좀 좋았으면 괜찮았을텐데 계속 비가 왔다.

 

 

 

 

도착하자마자 짐을 풀고 나와본다.

이 날은 이동이 있었던 터라 오후엔 다른 일정이 없었다.

송네 피오르드를 좀더 잘 보지 못하게 약간 아쉽지만..

날씨가 받춰주지 못했으므로.

이때도 정처없이 일행들이 걷기 시작했는데

 

 

 

 

계속해서 걷고

 

 

 

또 걷고..

 

 

 

 

한적한 마을을 걷다보니

 

 


2시간쯤 걸었을까.

 


 

 


 

가도가도 계속 이러한 풍경들..

좀 심심하기까지 했다.

플롬이 굉장히 좋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생각보다는 그닥인 기억으로

 


 

 

 

 

 

 


우리를 태워준 플롬 기차가 보인다.

 


 

 


비가 좀 그쳐가고 있다.


 

 

 


자전거를 타고 가는 사람들

어딜가나 많이 볼 수 있는 모습이다.

 


 

 

 

 

 

그렇게 숙소 주변을 4시간이나 걸은 것이다.

이날도 왕복 16킬로쯤 걸었던 것.

사실 이날도 그냥 쉬었어도 됐는데.. 오늘은 별로 한게 없다며

또 걍 아무생각없이 걷다보니 그렇게나 많이

 

 

 

 

 

 

1박만을 위해 머물렀는데

그렇게 플롬에서의 첫 날이 지나갔다.

 

댓글
  • 프로필사진 유지현 안녕하세요! 플롬 호스텔 검색하다가 여기까지 왔습니다.
    북킹닷컴이 아닌 플롬 공식유스호스텔에서 예약을 했는데 몇가지 궁금한 점이 있어서 실례를 무릅쓰고 댓글 남깁니다.
    대부분 예약을 할 때 예약 보증금을 받거나 또는 신용카드로 보증을 하는데 플롬 공식 유스호스텔은 이메일로 받은 PDF파일 예약서만 가지고 시간 내에 도착하면 캔슬이 되거나 하는 일은 없는 건가 해서요.
    단지 체크 인 시간만 18시 이후에 도착하면 문자나 전화를 하면 된다는 내용은 확인 했어요. 다른 주의사항이 있으면 팁까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꾸벅~ : )
    예약보증이 없어서 불안해서 여쭤봅니다. 당일 갔더니 예약이 안 됐다거나 방이 없으면 난감할 것 같아서요.
    2018.03.24 23:31 신고
  • 프로필사진 kuzu 네 안녕하세요^^
    지인이 예약을 하긴 했는데 예약한 pdf출력해 가서 확인만 했던 것 같습니다~
    다른 확인은 안했던 거 같고 되게 금방 체크인이 되었던 기억이 나네요.
    너무 불안해하시지 않아도 될 거 같습니다~ㅎㅎ
    추가로 린넨까지는 무료로 주는데 수건은 유료였던 것 같습니다~ 다른 불편은 크게 없었던 것 같아요.
    2018.03.26 09:10 신고
  • 프로필사진 유지현 감사합니다~~ : D 2018.03.26 14:0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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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겐 이틀째

전날 비가 많이 와서 우중충했어서. 오늘은 좀 맑기를 바라면서..

다행히 약간 파란 하늘이 보인다.

 

 

 

 

줌이 없으니 단렌즈라도 당겨봄

베르겐의 상징 브뤼겐의 모습을 다시 담아보고

 

 

 

 

 

 

알록달록 예쁘다.

확실히 맑으니까 느낌이 다르구나

 

 

 

 

 

 

사실 브뤼겐 거리는 500미터쯤 될까? 그냥 그게 다인데..

게다가 버스가 다녀서 좀 산만하기도 하다.

 

 

 

 

헙..갑자기 구름이 몰려온다.

 

 

 

 

 

 

오전에는 베르겐후스 요새를 가는 일정을 잡았다.

브뤼겐 근처라 쉬엄쉬엄 걸어다녀본다.

 

 

 

 

안쪽으로 들어가본다.

 

 

 

 

 

 

또다시 흐려진 날씨.

일요일이었는데 산책하는 사람들도 종종 보였다.

 

 

 

 

초록초록하면서도 고요한.

여유로운 모습들

 

 

 

 

주변엔 크루즈들이 많이 보인다.

 

 

 

 

 

 

 

 

 

 

뾰족히 보이는 것이 로젠크란츠타워

왕이 거주했다고 하는데 1560년경 요새로 바뀌었다고 한다.

 

 

 

 

 

 

 

바로 앞에서 찍은 모습

 

 

 

 

그새 다 둘러보고 나왔다.

나오니 또 비가온다. 하..베르겐은 정말 몇분 사이로 날씨가 흐리고 맑고 흐리고 비옴을 반복한다.

1년에 200일 이상 비가 온다더니 정말 변덕이 심하네

 

 

 

 

여유를 느끼고 싶어서 검색해온 카페

카페콤파니엣(Kaffe Kompaniet)

 

세계에서 커피소비량이 아주 많은 북유럽. 그리고 노르웨이다.

이곳 위치는 플뢰옌 전망대에서 아주 가깝다.

브뤼겐 목조건물이 왼쪽에 있다면 정면에 스타벅스가 있는데 그 길 위쪽으로 오르다보면

오른편에 작은 가게가 보인다.

 

 

 

 

 

베르겐에서 놓칠 수 없는 유명한 카페

스타벅스도 가봤지만 거기보다 여기가 훨씬 사람이 많았던 듯

하지만 내부는 아주 작다.

 

 

 

 

 

인기메뉴는 카푸치노

 

 

 

 

어떤거 시켰는지 기억이 안나네..ㅋㅋ

카푸치노였던지 카페라떼였던지

숟가락으로 한모금 마셔봤는데 깊고 부드러운 커품맛에 놀란다.

가격은 48nok

 

 

 

 

그리고 앞에 계산하고 있는 이 젊은 남자

잘생겼다+_+

 

 

 

 

 

커피와 시럽들, 재료들이 보인다.

 

 

 

 

그런데 너무 내부가 작아서 오래 앉아있기 좀 힘들었다.

와서 그냥 돌아가는 사람들을 보니 혼자서 계속 있기가 어려워서

커피만 마시고 바로 나왔다.

그래도 맛은 아주 좋았던 기억으로

 

추천!

 

 

 

 

 

베르겐에 이틀을 잡았는데

노르웨이 일정이 별로 없다면 굳이 이틀까지는 필요없어보인다.

하루만 해도 웬만한 곳은 다 보는 것 같네

오다가다 브뤼겐과 크루즈는 수없이 본듯

 

 

 

 

 

 

 

 

점심을 먹기로한다.

베르겐의 맛집으로 또 유명한 주페리아(zupperia)

베르겐에 두 곳이 있는데 항구쪽은 좀 번잡해보여서 다른 곳으로 이동했었다.

 

 

 

 

 

 

 

사실 배가 그리 고프진 않았던 것 같다.

그냥 앉아서 여유를 느끼고 싶었다.

간단하지만 양은 풍족하다고 알려져있는 토마토스프를 시켰다.

메인 음식은 아니었지만

 

 

 

 

 

양도 맛도 가격도 합리적이었다.

98nok.

계란과 빵이 들어가있어 든든했고

느끼하지않고 진한 토마토맛이 있었다.

 

 

 

 

 

또 정처없이 걷다보니 나오는 브뤼겐.ㅋㅋ

그래도 다시 안올 곳이니 뭐...갔던 곳 또 가고 또 가고 하는 거지

 

 

 

 

 

아까는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찍었으니

지금은 오른쪽에서 왼쪽 방향으로 본

 

 

 

 

베르겐 = 브뤼겐 인 것 같다.

사실 이거 빼곤 그닥 볼 게 없는 것 같기도..

 

 

 

 

 

 

 

안쪽으로 들어가면 이런 느낌이다.

내부는 상점과 카페가 대부분이다.

 

 

 

5시쯤 되었을때 숙소로 돌아가기로 했다.

마트에서 장을 보고 저녁을 좀 일찍 먹기로 했어서..

 

변덕같았던 날씨를 뒤로하고 베르겐 일정을 마쳤다.

그리고 비는 좀 안왔으면 좋겠는데...

지겹게 봐서 정말 파란하늘이 보고싶었다.

 

내일은 플롬으로 떠난다. 어떤 모습들이 올지 기대된다.

 

 

댓글
  • 프로필사진 noir 노르웨이 특유의 감성이 느껴져요
    +_+ 뾰족 뾰족 지붕들과 알록달록한 원색의 집들 !!!
    2018.03.09 11:26 신고
  • 프로필사진 kuzu 옷 지금 확인했습니다~
    noir님 잘 지내시는거죠? 아..요즘 블로그업뎃이 늦다보니 이웃분들 블로그도 가물가물...
    넵 같은 유럽이어도 북유럽 특유의 느낌이 있었어요!
    2018.03.12 10:0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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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너무 오랜만에 올리는 포스팅이다.

사용하던 노트북을 반납하고 나니 넘 불편하구나.

평일에 피씨를 킨다는 것은 정말 쉬운 일이 아니다.ㅎㅎ

빨리 북유럽 사진을 서둘러 올려야겠다.

 

지난 베르겐 어시장과 브뤼겐을 둘러본 뒤 숙소에서 잠깐 휴식을 취하고 다시 나왔다.

오후는 전망대 일정밖에 잡힌 게 없었다.

 

 

 

 

가는 길에 베르겐 기차역을 봐둔다.

다음날 플롬으로 넘어가야했기에.

 

 

 

 

베르겐 전체를 조망할 수 있는 플뢰옌전망대에 오르기로 했는데

이때 별로 기억이 좋지않다.

전날까지 힘든 트레킹을 연달아 했고 이젠 좀 쉬엄쉬엄 다니고 싶었는데..

또 입장료 아낀다고 여길 걸어오르자고 하는 거다.

난 티켓을 지불하더라도 좀 편하게 오르고 싶었는데..

다들 걸어오르자는 분위기가 되서 마지못해 따라갔는데

 

 

 

 

여기까진 괜찮았던 것 같다.

옆에 뷰를 보면서 걷는 것도 나쁘지 않았는데...

 

 

 

 

갑자기 오르는 길을 검색하다보니 또다시 트롤퉁가 같은 가파른 숲길이 나오기 시작한 거다.

 

 화가 났다.

카메라 가방도 없이 달랑 렌즈만 껴서 보호도 못하고 나왔는데..

그걸 안고 오르기도 싫었고 더이상 무리하고 싶지 않았던 거다.

90nok 아끼자고.. 물론 동행분들은 별로 어려움이 없었을 거지만

쉬어야했다. 정말 이날 만큼은 걷고 싶지가 않았다.

 

 

 

 

안되겠다고 말하고 난 전망대 앞까지 다시 내려서 오르겠다고 말하고

혼자 걸어내려왔다.

꽤 올라왔어서 오래걸릴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전망대 입구는 가까웠고

 

 

 

 

플뢰옌 전망대 입구에 도착

 

 

 

 

푸니쿨라를 타고 오르게 된다.

 

 

 

 

티켓 값은 왕복 90nok

 

 

 

 

2분도 안걸린 듯. 금새 올라왔다.

내렸을때 동행분들은 이미 도착해서 사진도 다 찍은 것 같아보였다.

 

 

 

 

갑자기 비가 왔다.

사진에 잘 티가 안나는데 꽤 많은 비가 주륵주륵

 

 

 

 

 

비바람이 몰아쳐서 촬영하기 힘들었다.

 

 

 

 

 

여기서 보는 베르겐 전체 모습이 정말 아름다웠던 거 같은데..

날씨가 우중충하니 역시..걍 그런 것 같네.

 

 

 

 

 

그래도 어렵게 올라왔으니 아쉽지 않을 만큼 찍어보는

 

 

 

 

 

 

 

큰 감흥을 얻지 못하고 날씨도 너무 서늘하고

얼마 있지 않아 다시 푸니쿨라를 타고 내려간다.

 

 

 

 

내려가면서 보이는 풍경들

 

 

 

 

 

 

아쉬운데로 짧게 담아본 영상

 

 

 

 

 

렌즈를 바꿔 브뤼겐 주변을 다시 가보기로 한다.

 

 

 

 

사진 정리하면서 알았는데

높은 언덕부터 아래까지 건물들이 양쪽에 차곡차곡 쌓여있어

아래서 위로 보는 듯한 멋진 베르겐 사진을 어디선가 본 적이 있는데

여기였던 것 같다.

좀더 아래쪽에서 세로로 찍었으면 인생사진 건질 법 했는데..

 

아쉬운데로 만족한 베르겐 사진 한장

 

 

 

 

 

 

브뤼겐 앞 소품가게가 많은데 몇군데를 들러본다.

항상 여행을 할때 그 나라가 가지고 있는 기념품을 한가지 정도는 구입하는 편인데

 

 

 

 

뭔가 노르웨이는 크게 끌리는 것이 없었다.

 

 

 

 

 

마그넷을 처음부터 모았으면 차라리 좋았을 걸

지금부터 수집하기는 좀..늦은 것 같고

 

 

 

 

마지막까지 살까말까 망설이다가 놓은 잔 (가장 왼쪽)

젤 괜찮았는데 결국 그냥 놔주었다.

 

 

 

 

 

가장 눈에 많이 띈 것이 이 트롤 인형

노르웨이 상징이라고 하지만...솔직히 너무 안이뻐..ㅋㅋ

사고 싶은 생각이 1도 안들었는데..그래도 사람들로 가게안은 북적북적

 

 

 

 

그렇게 베르겐 첫날 일정을 마쳤다.

단 이틀을 있기로 했는데 두번째날은 온전히 각자 서로의 자유 시간을 갖기로 했다.

스타방게르부터 계속 같이 다녔어서 그런 시간이 기다려지기도했고.

원하는 일정으로 편하게 다녀보기로 했다.

 

이어서 go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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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하드한 트롤퉁가까지 어마어마한 3대 트레킹을 모두 마치고

오따에서 보내는 마지막 아침
마트에서 산 것도 없어 먹을 것이 하나도 없었다.
트롤퉁가 호텔에서 조식을 먹기로 한다. 
가격 100nok





이런 조식이 노르웨이 여행 시작 이후 처음이었기에

기본수준이었음에도 마구 감탄하면서 먹음
만오천원 정도면 너무 괜찮지 않냐며ㅋㅋ  엄청 배부르게 먹고

저기 왼쪽에 있는 갈색 치즈가 노르웨이에서 굉장히 유명한 치즈였다.





인증은 남기겠다며 아이폰6으로 찍어둔

아이폰 카메라..여행하면서 얼마나 욕했는지 모른다. 자동으로 막찍은 갤럭시보다 한참 못미친 화질

갑자기 폰 갈아타고 싶구나

여튼 이렇게 꽉꽉 채우기 바쁘게 먹고





오따에서 베르겐 버스 정류장으로 숙소를 나와서 이동 중
경치가 정말 좋았다.




트롤퉁가 트레킹을 위한 베이스캠프인 곳이었지만

아주 괜찮은 기억으로 남아있는 오따(odda)





오따에서 베르겐으로 이동하는 방법

오따 버스 정류장에도 나와있지만 한번 더 정리하면


Odda busstasjon에서 760번 버스를 타고 Årsnes kai (Kvinnherad) 도착,

Årsnes kai (Kvinnherad)에서 740번 버스를 갈아타고 Bergen busstasjon 에 도착한다.

내리면 버스가 대기하고 있거나 거의 정각에 맞춰 도착해서 연결되므로 갈아타는 것은 별로 어렵지 않다. 

한번에 갈 수 있는 930번 버스도 있었으나 시간대가 맞지않아서 이렇게 이동을 선택했었다.


버스시간 확인사이트는 https://www.skyss.no/en/


지역간 이동 버스 사이트가 계속 바뀌므로 맞는지 확인해야한다.
정류장이 검색되지 않는다면 해당 사이트가 맞지 않는 것





베르겐으로 이동중 뷰가 이쁘면 무조건 찰칵

달리는 버스 안 바깥 경치가 너무 아름다워서 카메라를 창문에 계속적으로 들이댈 수 밖에 없는





그렇게 3시간 20분쯤 걸려 베르겐에 도착했다.
일단 airbnb에서 예약한 숙소에서 짐을 풀었다.

전 여행 통틀어서 가장 기억에 안좋았던 베르겐 숙소.

예약했을때 사진과 달리 반지하였고 넓지도 않았고 무엇보다 청결상태가..정말 안좋았다.
린넨도 수건도 청소가 전혀 되있지 않아 얼마나 불쾌했던지
클레임을 걸어 청소해놓았다고 해서 가보니 그냥 빨랫감만 모아놓은 수준이었다.
밤에 비오면 방음 안돼서 빗소리 대박이었고

눅눅한 습기에...아..정말 안좋은 기억-_-;;

airbnb 앞으로 다신 하고 싶지 않더라.





짐 풀고 바로 나와서 베르겐을 걸어보기로 한다.

도착해서 점심을 먹어야했어서 가본 곳






어묵 맛집으로 유명한 Søstrene Hagelin 

동행분이 알려줘서 가게된 곳이었다.





어묵으로 유명하다 해서 이것저것 섞어 시켜보기로 한다.





배가 고프니 다 맛있어 보이는데





4명이서 시킨 메뉴들





맛은 나쁘지 않았다. 근데 막 맛있는 것도 아닌 것 같았다ㅋㅋ

약간 느끼한 부분도 있고

나중에 마트에서도 이 어묵들을 발견했었는데






나와서 편의점에 있는 아이스크림콘을 사먹었다.

날씨가 서늘했는데도 느끼했는지 엄청 당겼어.





베르겐 광장으로 나왔다.

저기 i 라고 써있는 건물이 베르겐 인포메이션

여기서부터 유명한 베르겐 어시장이 보이는데






별로 길지도 않고 그냥 딱 양 사이드로 노점상들이 보이는 게 다였다.

과일들도 보이고





새우가 들어간 버거나





각종 해산물들을 팔고 있었는데





생각보다 가격이 저렴하지 않았고

무엇보다 막 싱싱해 보이지도 않고..구매욕 자극하지도 않는

베르겐 어시장은 그냥 딱 눈요기 거리일 뿐 





사람들은 많았다.

한국어를 말하면서 호객하는 상인들도 보였고







그렇게 베르겐 어시장을 지나





앞에 보이는 브뤼겐(Bryggen) 목조 건물이 눈에 들어온다.

베르겐 하면 유명한 이 거리.





베르겐의 상징인 브뤼겐은 세계문화유산에도 등재되어 있는데

당시 생활상을 볼 수 있다고 알려져있다.





광각렌즈만 가져온게 좀 아쉽다.

단렌즈 가져와서 확 당겨보고 싶은 마음

날씨가 좀 흐렸지만 여전히 알록달록





거의 상점들로 즐비한 기념품 가게나 음식점이 대부분이다.







베르겐은 2박을 할 예정이므로

내일 단렌즈를 가져와서 다시 찍어볼 생각을 한다.





안쪽으로 들어가본다.






기념품샵 구경도 열심히

근데 눈에 들어오는 기념품은 없었다.

뾰족한 브뤼겐 상징의 소품을 찾았는데 맘에 드는게 별로 없구나ㅠ





한여름인데 한겨울 같은 크리스마스 소품들이 많았다.






관광지라 그런지 한국 사람들이 눈에 많이 띄었다. 

대부분 패키지 관광객들. 어르신들이 정말 많았음







그렇게 브뤼겐지구를 잠깐 둘러보고

베르겐 전체를 볼 수 있는 플뢰옌 전망대로 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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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락볼튼 계란바위




프레이케스톨렌 펄핏락




트롤퉁가 트롤의 혀




이제서야 올려보는.

노르웨이에는 여러 트레킹이 있지만 가장 유명한 3대 트레킹 코스가 있다.



쉐락볼튼 (Kjeragbolten)

트레킹 소요시간 : 왕복 5시간 

교통비: 하루 전날이라도 예약시 왕복 590nok, 버스에서 구입시 650nok

준비물 : 장갑(필수), 고어텍스 등산화(필수), 방수 자켓, 우비, 먹을 것, 근육통 상비약 등


초반부터 바로 쇠줄이 나오며 70도 정도의 급격한 경사가 나오는데 비슷한 구간이 세번 있음
미끄러운 바위가 많아 접지력 좋은 등산화와 쇠줄을 잡을 장갑이 필수

폭 2m 정도의 작은 바위로 오르는 아찔함도 가장 큼
쉐락볼튼 트레킹, 노르웨이 여행 -->



프레이케스톨렌 (Preikestolen)
트레킹 소요시간 : 왕복 4시간
교통비: 페리+버스 왕복 350nok (각각 구입시 좀더 저렴)

준비물 : 가벼운 등산화, 개인 준비물

스타방게르에 들르면 누구나 가는 등산 코스로 어렵지 않게 오를 수 있음

펄핏락과 윗쪽으로 가서 조망할 수 있는 뷰포인트가 두 곳 있음
프레이케스톨렌 펄핏락 트레킹, 스타방게르 마지막 날 -->


트롤퉁가 (Trolltunga) 
트레킹 소요시간 : 왕복 10~11시간 (22km)

교통비 : 오따 셔틀버스 왕복 150nok

준비물 : 고어텍스 등산화(필수), 스틱(있으면 도움됨), 장갑, 방수 자켓, 우비, 초코바 및 먹을 것, 근육통 상비약 등


초반 1~2km가 가장 급격한 구간이고 이후 완만한 구간이 나오지만 워낙 코스가 길어 지칠 수 있음
트롤의 혀에서 긴 줄 때문에 1시간 정도 대기시간 소요
코스가 길기 때문에 중간 초코바나 간식거리 필요, 물은 걸으면서 마실 수 있어 따로 준비하지 않아도 됨
트롤퉁가 트레킹 첫번째, 노르웨이 여행 -->
트롤퉁가 트레킹 두번째, 트롤의 혀 -->


결론적으로 난이도는 쉐락볼튼 > 트롤퉁가 > 프레이케스톨렌 되시겠다.

개인에 따라서 트롤퉁가가 가장 죽음의 코스라고 하기도 하는데
코스는 길지 않아도 급격하게 허벅지에 힘을 들여 쇠줄을 잡고 올라가야 하는 구간이 많은 쉐락볼튼이 더 난이도가 있다고 볼 수 있고
가파른 경사로 앞이 잘 보이지 않아 가장 위험하다고 느꼈다. (비오면 정말 최악-_-)
버스가 하루에 1대로 돌아갈 방법이 없어 시간에 맞춰서 하산해야 하는 압박이 가장 컸어서 여유롭게 둘러볼 수도 없는 것도 단점.

트롤퉁가는 초반 구간만 잘 넘기면 이후 그리 힘들진 않으나 워낙 코스가 길기에 다리에 힘이 풀릴 수 있어 체력 안배를 잘해야한다.
하산 시 발목을 잡는 것도 역시 마지막 1km 구간이며 화장실이 없으므로 베이스캠프에서 무조건 다녀온 뒤 물은 목이 마르지 않을 정도만 축이고 최대한 아껴 다니는 것이 좋다.
휴족시간이나 타박스겔 같이 근육통을 풀어줄 수 있는 준비를 해가면 이후 가라앉는데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음

앞에 쉐락볼튼, 트롤퉁가 트레킹이 자신이 없다면 프레이케스톨렌 펄핏락이라도 꼭 가길 추천.
청계산 왕복 코스 정도 어렵지 않게 오를 수 있으며 뤼세피오르드의 모습을 가장 멋지게 감상할 수 있다.

-
앞으로 위 트레킹을 계획하고 있는 분들에게
평소 운동을 좋아하지 않는 저지만 이 3대 트레킹을 위해 두달정도 퇴근하면서 집까지 5km 편도를 일주일에 3~4회 걷고 280개정도의 계단을 오르내렸으며
청계산 두번, 아차산 한번 등산을 했습니다.
특히 트롤퉁가와 프레이케스톨렌은 오두막과 광각렌즈를 가지고 올랐어서 남들보다 배로 힘들었지만 

평생 한번 볼까 말까한 풍경들을 눈에 담을 수 있으므로 카메라는 절대로 포기하지 마시길!
(하지만 또 가라면 할 자신은 없네요) 고생한 만큼 보람은 분명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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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롤퉁가 두번째 포스팅

7킬로 지점을 넘어섰을때 하르당에르 피오르드 (Hardanger fjord) 가 이렇게





말도 안되는 웅장한 모습으로 드러나주었다.

첨엔 깊은 웅덩이 같은 느낌이었는데





정면에서 찍은 모습

올라갈 수록 동그랗고 깊은 피오르드가 보이는데





좀더 가깝게 찍어보는데..정말 멋있다.

양쪽으로 깎아지른 가파른 협곡의 모양이 엄청난 위용을 풍겼다.






이 피오르드가 보이면 7킬로 지점이란 글이 맞았다.





멋진 웅덩이 피오르드를 뒤로하고

남은 4킬로를 향해 또 걷는다.






날씨는 다행히 비는 안왔지만

아직 맑지는 않네..언제쯤 좋아지려나?





흐르는 작은 물줄기가 곳곳에 보인다.

목마른 갈증을 조금 풀어주기도 했고





아까 그 원형의 피오르드를 지나니 이렇게 이어지는 구간이 보인다.

갈수록 장난이 아니더라





짐같은 카메라였지만 정말 잘 가져왔단 생각이 들었다.

일반 카메라로는 이 모습을 한번에 담기 어려웠을거니까.





아..진짜 너무너무 멋있음!







이 피오르드가 흐르는 길을 따라서 좀더 재촉해본다.

이미 일행들은 한참 앞서갔고.. 또 그렇게 혼자가 되었다.






이 모습은 어딜 가도 볼 수 없을 것이다.

정말 눈에 또 담고 싶은 장관





이제 얼마 안남은 것 같은데..

돌탑이 더욱 간절해보이는 것





흑..아직도 3킬로나 남았어.

이젠 오기만 남은 거다.

앞만 보면서..그렇게 계속 걸어간다.






마지막 지점을 두고 가파른 지점이 또 나온다.






막판 스퍼트를 내본다.

2킬로면..이제 정말 얼마 안남았자나.





다시 심기일전해서 걷는다.






정말 너무 긴 레이스다.

다리가 점점 힘이 풀리는 것 같다.







눈길이 또 나왔다.

도대체 얼마나 더 가야하지?







사람들이 많이 보이는 거 같다.

다왔나?







드디어..1킬로

아직도 더 가야한다니.ㅠㅠ






저 엄청나게 작게 보이는 사람들

얼마나 넓으면 이렇게 보일까







걸을 수록 자꾸 다리에 힘이 풀리는 느낌이다.

배도 고프고.. 1킬로 남았다는 것만 생각하면서





드디어...다왔나?






마지막까지 곱게 안보여주는 느낌

이 거대한 돌들을 거쳐









물이 흘러 작은 호수를 만들었는데

반영되는 모습이 아름답다.

고지를 앞두고 계속 돌아보면서 찍었던 기억이 난다.





드디어!!! 도착했어..

라고 했을땐 이미 엄청난 인파가 몰려있었다.

사진에 다 담기지 않았는데

거의 100미터 가까운 사람들이 줄서 있었다.

도착하니 1시쯤 되었을 때





일단 이 말도 안되는 뷰 사진 좀 찍고..

헐 정말 트롤의 혀에 도착했구나.

해발 1100미터의 까마득한 높이





이때 거짓말 같이 해가 보이는 것이었다.

감격스럽게도 날씨가 맑아지고 있었다.

아까 그 피오르드가 여기까지 이어져 오는 거였구나.

어쩜 이런 모양이 만들어졌지?





그리고 트롤의 혀

하르당에르 피오르드를 향해 혀처럼 뻗어있다고 해서 그렇게 붙여졌다한다.

진짜 자연이 만들어낸 돌 같지 않게 

모양이 특이하고 날카롭고 정교하기 이를데 없었다.

대자연의 경이로움에 절로 감탄이 나온다.

사진은 사진대로 멋졌는데.. 압도하는 느낌은 직접 봐야만 알 수 있는 것





여기서 이렇게들...사진을 찍는 거구나.

일단 어떻게 하나 다른 사람들을 담아본다.





끝에 걸쳐 앉아보기도 하는 사람들





커플이 사이좋게 찍기도하고





혼자 폼을 잡아보는 사람





앞에 큰 개 두마리를 양쪽에 두고 촬영하는 사람

개들이 어찌나 귀티가 나던지. 멋지게 포즈잡으니 사람들 환호하고ㅎㅎ





관광객이 대부분이다보니 단체관광객들도 많았다.

기다리고 있는 와중에 한참을 개별로 찍고 단체로 찍고 했던 그 무리들

중국사람들 같았는데..





개인당 2~3분은 최소 소요된다고 보면 된다.

여러 포즈를 잡고 찍기 때문에

나름 부지런히 걸었는데 여기서 시간이 많이 소요될 것 같은 느낌

그럼에도 다들 어렵게 올라온 곳임을 알기에

묵묵히 기다려준다.





트롤의 혀 중간에서 찍어봤다.

여기서 보이지 않지만 맞은편에 일행들이 사진을 찍어주는 것





1시간정도 기다려서 드디어 나도 차례가 왔다.

두팀의 동행분들로 나눠서 맞은편에서 대기하면서 사진을 찍었다.





사실 두꺼운 잠바를 입었어야 하는 기온이었다.

바람도 매섭게 불고 추웠는데..

앞에 여자 외국분이 나와 같은 위아래 블랙 컬러의 옷을 입고 찍는데 너무 멋져보여서

용기를 내서 겉옷을 벗고 반팔로 촬영ㅋㅋ

결론적으로 잘한 것 같다.





다리를 좀더 내놨어야했는데..

저정도만 했는데도 조금 무서웠다.

그래도 쉐락볼튼보다는 덜 무서운것이 아래 높이가 보이지 않기 때문

실제로 작년에 여성 관광객이 뒤로 셀카를 찍다 추락사한 곳이라

조심스러울 수 밖에 없다.





이 포즈가 가장 잘 맞게 나온 것 같다.

합성 아니냔 얘기도 들었는데..ㅋㅋ 사실 배경이 너무 비현실적이긴 하니까

사진 찍히는 건 별로 안좋아하지만 여기선 누구나 남길 수 밖에 없다.
인생사진을 건질 수 있으니





평생 이 풍경을 직접 볼 수 있는 날은 이제 없겠지.

단 한번의 소중한 경험일 것 같다.

좀전의 고생은 잠시 잊어버리고 넘나 뿌듯한 순간







트롤의 혀 왼쪽에 이렇게 작은 트롤의 혀도 있다.

방송에서 미리 보고 가기도 했는데

워낙 줄이 길어서 이곳에서 남은 아쉬움의 사진을 더 찍기도 했다.

귀찮아서 내려가보진 않았고





주변 경치 보는 것만으로도 만족했던

일행분들이 내려가서 사진 찍는다기에 멀리서 같이 찍어주기로 했다.





트롤의 혀에 다녀온 탓인지 큰 감흥은 없었지만

풍경이 너무 아름다워서 계속 눈에 담았다.





일행 분은 이렇게 용기를 내서 점프샷을 찍기도..

저렇겐 난 못하겠더라..ㅠㅠ






그렇게 촬영을 끝내고 하산 시각이 오후 3시

거의 두시간 가까이 이곳에 머물렀던 것이다.


돌아갈 길이 먼 11킬로가 남았음에도 문제는 7시반 버스가 막차였던 탓에

정말 뒤도 안돌아보고 거의 달리는 수준으로 하산을 시작했는데..

이미 막바지에 풀린 다리가 말을 듣지 않았고

마지막 1킬로 지점 가장 힘든 마의 구간을 내려올땐 정말 미치는 줄 알았다.

오르막보다 더 진흙탕이 된 미끄러운 길도

마지막 1시간 반 전 3킬로 남았을때의 심정은 정말 괴로웠다.

젤 뒤쳐졌던 터라 버스를 놓치게 될까봐

민폐가 될 상황이 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이 어찌나 힘들던지..


트롤퉁가 트레킹..할만하다고 생각했던 것이 어이없던 상황

절뚝거리며 겨우 내려왔을때 시각이 오후 7시 25분

11킬로를 4시간 반만에 하산했으니 정말 엄청난 속도였다.

옆에서 마지막 버스가 지나가고 있을때 먼저 도착한 일행분들이 멀리서 박수를 쳐줬다.

생각보다 빨리 내려왔다고.. 다행이라고. 우리 늦지 않았다고.

버스 탈 수 있다고..ㅠㅠ


그렇게 최악의 상황은 간신히 넘기고

7시 30분 막차 버스를 타고 겨우겨우 숙소에 도착했다.

내려오면서 다리와 팔을 긁히고 결정적으로 무리가 갔는지 양쪽 발톱에 피가 맺혀있었다.

어떻게 22킬로를 걸었는지.. 일행분들이 없었다면 또 뒤쳐졌거나 포기했을지도 모른다.

그렇게 길고 길었던 트롤퉁가까지 3대 트레킹을 무사히 모두 완주했다.

다들 저녁 먹으러 간다는데

다리도 아프고 무리한 것 같아 그대로 쓰러져서 잠에 들었다.

그때 쉬지 않았으면 다음날 어떻게 버텼을지...



고생했지만..그래도 평생 잊지 못할 경험을 한 것 같다.

다음 포스트는 같은 코스를 계획하고 이곳을 방문한 분들을 위해

3대 트레킹 비교글을 올려봐야겠다.



댓글
  • 프로필사진 noir 경치가....진짜...워....
    이런 풍경이라면 힘든것도 싹 없어질거 같아요 +_+
    2017.11.29 14:46 신고
  • 프로필사진 kuzu noir님 오랜만이에요!
    네 여기 트레킹한게 올해 한 일중 가장 보람된 일 중 하나인 것 같아요.
    고생은 많이 했지만 인생에 한번 없을 경험을 한 듯 해서^^
    2017.12.01 10:45 신고
  • 프로필사진 sword 우와우와우와 정말 엄청나네요
    이런 사진을 위해서라면 짐같은 카메라도 진짜 짊어지고 올라갈것 같아요 +_+
    폭우가 온다 하더라도 폭설이 온다해도 아름다울 장소네요! ^^

    비록 험난한 일정이었지만...-_ㅜ...
    ... 다녀오신후 사진 열어보시고 뿌듯하셨을것 같아요 ^^
    2017.12.01 13:05 신고
  • 프로필사진 kuzu 정말 카메라를 포기할 순 없었던 것 같아요.
    눈으로만 보기 아까운 광활한 곳이 계속 펼쳐지는데 갑갑한 화각으로 찍었으면 더 안타까웠을 거 같구요~
    트롤퉁가는 1년에 3개월정도만 트레킹 가능기간이고 나머지는 전문가 동반하지 않으면 안되서..지금은 불가능한 시기가 되었지만요^^
    그래도 노르웨이 여행하신다면 꼭 가보셔야 한다고 생각해요!
    2017.12.03 17:51 신고
  • 프로필사진 sword 1년에 3개월간...
    진짜 저 날짜에 맞춰서 갈만한 이유가 될것 같아요 +_+
    2017.12.04 14:1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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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와서 남기게 되는 트롤퉁가 포스팅.

긴 코스지만 중간중간 계속 찍었기에 한번에 올리기엔 너무 많은 사진들이네.
두번에 나눠서 올려야 할 것 같다. 

트롤퉁가 트레킹 적기는 표지판에 나와있는데로
6월 15일~ 9월 15일이 가장 좋은 시기
일정 알아볼때 가장 비가 덜 온다는 7월을 선택했었다.
물론 복불복이긴 하지만..
1년에 딱 3개월정도만 할 수 있으니 가장 많은 여행객들이 몰리는 극성수기였다.
지금은 이미 시기가 지났다.





트롤퉁가를 트레킹 하기 위해서 베이스캠프에 오른다.
렌트를 하지 않았으므로 가장 일반적인 방법으로 도착했다.
이곳에 오기 위해서는 오따 택시를 타야하는데 택시가 아니라 큰 셔틀버스이다.
셔틀 버스 시각은 숙소에 다 붙어 있다.

왕복 150nok, 편도 100nok 했던 듯.


요렇게 생김


예약은 필요없었다. 그냥 버스타고 바로 결제가능
전날 버스 시각을 봐뒀고 아침 7시에 숙소에서 출발해서
7시 30분쯤 도착
사진 맨 왼쪽에 보이는 기차길이 예전에 바로 오를 수 있는 길이었는데
산사태때문에 막혀서 돌아갈 수 밖에 없게 되었다.





편도 11km.. 왕복 22km를 가야하는

엄청나게 긴 코스. 체력 안배가 정말 중요하다.
푯말을 보니 언제가나 싶은데.
쉐락볼튼의 트레킹보다 어쩔까.. 약간의 두려움을 안고 출발






바로 이 사진이 나오는건...사실
앞에 마의 1km 구간을 생략했기 때문
초반 1km가 가장 힘들다고 하더니
카메라를 꺼내기조차 힘든 헉헉 거리는 구간을 지나야만
이렇게 평지가 펼쳐진다..
그래서 그때까지의 사진은 없음




반가움의 빨간 T자
근데 이때 정말 너무너무 힘들었어...정도는 아니었던 걸로 기억한다.
쉐락볼튼의 거지같은 날씨와 생고생을 생각하면..
그냥 할만하다고 생각할 정도였으니
날씨가 다행히 비는 안오고 약간 흐렸다.
yr 예상으론 점심쯤 맑는다고 했는데...






1박을 하는 사람들도 꽤 있다.
그래서 저렇게 큰 배낭을 매고 가는 것이 아무렇지도 않아





여기서부터는 정말 넓디 넓은 초원도 아닌 것이
피오르드가 녹아서 물이 곳곳에 고여있는




9킬로나 남았는데...이제 시작인건데
너무 많이 남은 거다.







중간중간 충분히 쉬어갈 수가 있다.
끝이 안보이게 너무 넓어서..ㅠㅠ






저기 사람들 크기를 보면
얼마나 광활하게 넓은 곳인지 가늠이 된다.




저 여자분도 스틱 1개만 챙기셨네..

여행 전에 스틱 2개는 오버라고 생각해서 1개만 들고 나왔던 것인데
양쪽 다 가져올 걸 그랬다..
트롤퉁가는 평지가 많고 돌계단도 나오고 해서
스틱이 있으면 훨씬 도움되는 거였는데




이제 3킬로..






사람들 정말 작게 보인다..

내가 뒤돌아서 찍은 게 저정도였는데
얼마나 먼 거리였단 얘기야







눈이 보인다.

7월 한 여름에 녹지 않는 눈






아직 절반도 안왔는데
끝나지 않는 레이스를 하는 것 같이

걷고 또 걷는다.





트레킹하면 항상 보이는 것이 있다.

작은 돌탑들

내가 이렇게 힘들게 트레킹하고 있어.. 나 여기까지 왔어

흔적을 남기는 사람들이 있고 그 증거가 바로 이 돌탑들이다.





이제 절반 다 와간다.

아직 반도 안왔다는게 믿기지 않아..ㅠ





이미 앞에 일행들은 한참 앞서 갔고
내가 가장 마지막으로 가고 있었는데

너무 쳐지면 안된다며 앞에 두 동행분들이 근소한 차이로 걷고 있었다.

페이스를 따라가는게 쉽지 않아 혼자 걷는게 더 편한 면도 있었..





다행히 비는 오지 않아서 쉐락볼튼같이 최악의 경우는 없었다.

걸을만 했다.

정말 초반 1~2km만 참고 견디면 계속 이렇게 평지와 오르막 내리막을 반복하는데

근데...너무 기네..ㅋㅋ






중간중간 물이 너무 맑고

흐르는 물은 그냥 마셔도 된다.

사실 카메라 무게때문에 물을 가져가지 않았는데

손으로 떠 마셨어도 정말 시원하고 좋았다.

가방 무게때문에 걱정이라면 차라리 먹을 것을 챙기고
물은 생략해도 무방할듯





3대 트레킹 하면서 가장 주변을 많이 둘러본 것 같다.
 걸으면서 이런 경치를 보는 것도 묘미 중 하나

힘들지만 그래도 뒤를 돌아보고 계속 눈으로 담아두려 했다.

그리고 내가 여길 언제 또 와보겠니 하면서..

(평생 여길 다시 트레킹할 일은 없을테니)






이쯤되니 뭔가 보이는 것 같기도 하고?






이곳에 오기 전에 참 많은 포스팅과 영상을 봤었다.

하르당에르 피오르드가 보이면 7킬로 지점이라고 본 것 같은데..







엇..저건가? 

진짜로 뭔가가 보이기 시작한다..


이어서~ 계속




댓글
  • 프로필사진 noir 자연의 광활함에 새삼 인간은 참 작고 나약하구나...라는 생각이 드네요..
    +_+ 전 이미 3키로 시점에서 지쳐 쓰러졌을듯...
    2017.11.29 14:48 신고
  • 프로필사진 kuzu 중반쯤 걷다보면 화성?에 온듯한 느낌이 있어요. 완전히 낯선 곳이요.
    뒤돌아섰을때 개미만하게 보이는 사람들을 보고 기분 이상했던 생각이 나네요ㅋㅋ
    (1킬로까지가 정말 너무너무 힘들었어요)
    2017.12.01 10:5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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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작성이 한달이 넘었네.. 요즘 넘 피곤해서-_- 빨리 올려야하는데 자꾸 밀린다.

이날은 스타방게르에서 오따로 가는 날이었다.
노르웨이에 도착하자마자 연이어서 쉐락,프케 트레킹을 해서 조금 지쳐 있는 상황.
마지막 남은 트롤퉁가 트레킹을 하려면 오따(odda)라는 마을로 이동해야만 한다.




스타방게르에서 오따로 이동하려면 버스를 두번 갈아타야 하는데
스타방게르 버스터미널(Stavanger sentrum Byterminalen) 에서 400번 버스 타고 Aksdal Terminal 도착하면
바로 이어서 180번 버스가 기다리고 있다.
악스달 버스정류장에서 찍은 사진

 Aksdal Terminal 에서 Seljestad vektstasjon 도착

마지막으로 862번 타고 Seljestad vektstasjon 에서 오따(Odda busstasjon)로 도착하게 되는.
 이동만 5시간 35분이 걸렸다.
스타방게르에서 오따로 가는 버스 사이트는 https://www.nor-way.no/en-US

이동하는 도시에 따라 각 버스 회사들이 다르다보니 사이트 경로도 조금씩 달라져서 루트 정할때 많은 사이트를 검색해야 했었다.
그렇지만 버스시간을 잘 몰라도 각 버스터미널에 이동하는 버스시간표가 대부분 잘 붙여져있다.
아래 사진 같이.





그렇게 오따에 도착했다.





오따는 단지 트롤퉁가 트레킹을 하기 위해 거쳐가는 마을로만 인식되었는데
웬지 느낌이 좋았다.




그리고 숙소는 트롤퉁가 호텔 (Trolltunga Hotel) 
호텔이라고 써있지만 호스텔과 다름없다.
대부분 7~8월에 트레킹을 하기 때문에 이 숙소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아 예약이 타이트하게 이뤄지는데
우리가 예약한 방은 방 하나에 2층 침대 2개면 꽉 차버리는; 공간은 매우 좁고 불편했지만
린넨 상태도 좋고 화장실도 공용이었지만 상태는 깨끗했다.

다만 이 숙소의 단점 하나
오따 버스터미널에서 꽤 멀다는 것. 
다시 생각하면 체크아웃 할때도 또다시 터미널까지 이동해야 하는 셈이다.
이날 4명이서 택시를 부르면 140nok. 인당 5천원 정도면 갈 수 있었는데
비용 아낀다고 그 무거운 캐리어를 끌고 이동한 것이다.
일행들의 결정으로 그렇게 진행되었지만
오르막길이라 가는 내내 힘들었는데.. 다시가면 당연히 타고 갈듯
그렇게 매일 매일 몇킬로씩 걷는 건 기본이었다.




간단히 숙소 체크인을 하고
이미 5시가 넘은 시각이었지만 오따를 둘러볼 여유는 이날밖에 없었기에
부지런히 나와봤다.




저녁을 해결하기 위해 마트로 가려면 다시
오따 버스터미널 근처로 가야 했다.
숙소주변은 정말 아무것도 없었으므로



오아. 여기 아기자기한 매력이 있네.




별로 기대 안한 곳인데 생각보다 여유가 느껴지는 마을이었다.





마트에서 저녁으로 요기할 간단한 음식들을 구입하고

다음날 길고 긴 트레킹 여정에 지치지 않을 먹을 것들도 구입한다.
생전 하루 20킬로 이상 걸어본 경험조차 1도 없는데..
태어나서 이런 극기 훈련 같은 레이스를 해보는구나.






호수쪽으로 가본다.







근처 자리를 잡고 마트에서 산 햄버거와 음료를 먹었다.
패티가 어묵이 들었는지..무슨 맛인지 모르는 정체 불명의 맛
그냥 배고파서 먹는다...맛은 그닥이지만 기운차려야 하니까 그런 심정으로
머 거의 매일 이런 식으로 끼니를 해결했다고 보면 된다. 덕분에 비용은 절약이 되었지만
그렇게 아끼고 또 아꼈던 기억






산과 산을 끼고 곳곳에 집들이 보이는데 첨 인상은 스위스 체르마트와 비슷하다고 느꼈다.
백야라 날이 밝아보이지만 이때 이미 오후 6시가 넘었을 듯







호수를 보면서 잠시 풍경을 쳐다봤다.
아름다운 마을이다.

이후 플롬이란 마을도 들렸는데 개인적으로 오따가 더 좋았던 기억으로 남아있다.







저녁을 먹고 다시 숙소로 이동한다.
다음날을 위해 잠시 쉬어가는 날이었으므로 무리하면 안되었다.






사람도 별로 없고 차도 근근히 지나가는 작은 마을





다시 숙소로 돌아오는 길








우리 앞으로 같은 숙소를 향해 가고 있는 사람들이 보였다.
이 사람들도 트레킹을 위해 왔겠지?









그렇게 오따로 이동한 첫날을 마무리 했다.

이제 낼 3대 트레킹의 꽃이라고 하는 트롤퉁가를 위해 일찍 잠자리에 들었다.
이때가 10시쯤 이었는데..날이 밝아도 너무 밝아..
안대를 가져오지 않은게 후회될 만큼 너무나도 밝은 밤이었다.


댓글
  • 프로필사진 noir 정말 스위스 느낌이랑 비슷하네요!
    산초입까지 자리잡은 알록달록한 집을 보니
    동화책을 실사로 보고있는거같은 느낌이 ㅎㅎㅎ
    2017.11.29 14:51 신고
  • 프로필사진 kuzu 네 스위스랑도 비슷하고 오스트리아 느낌도 있어요. 오따는 특히..체르마트가 좀 생각났던 것 같아요.
    근데 조금만 더 걷다보면 자연이 좀 다른느낌은 있었어요^^

    2017.12.01 10:5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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