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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포스트 쓴지 1년 가까이 되네. 언제 마무리할 지도 모르지만..
생각난김에 다시 올려보는.

 


마제스틱카페를 지나 다시 상벤투역 근처로 가서

 


블로그 검색하다가 알게되었었던
포르투 가면 꼭 찾아가봐야지 했던 이 모습이
상벤투역을 등지고 서서 이쯤에서 보는 뷰였다는 것을.


코로나19로 모든 여행이 올스톱 된 상태에서
불과 2년전에 자유롭게 다녔던 그때가 너무 아득하다..ㅠ

 


포르투 교통카드 Siga
다음날 아베이루 근교로 갈 예정이라 미리 구입해뒀다.

 


저 멀리 성이 보이는

 


포르투 성당(Porto Cathedral)이다.



내부를 들어가보진 않았고 오히려 반대쪽으로



사람사는 집들이 빼곡한 모습이 더 눈에 띄었다.



이렇게 포르투 여행 첫날이 지나감...
다음날은 본격적으로 포르투 외곽을 가보기로 한다.
이어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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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포스팅이 3개월 전이네.. 다시 재택으로 돌아왔는데 포르투갈 사진은 저장하고 업로드를 이렇게 못하고있다니.
여행을 못가니 추억팔이라도ㅠㅠ
그래도 보니까 1년전이라 생생히 기억은 난다.


렐루서점 들렀다 슬슬 걸어가보는데
요 앞에 건물은 포르투대학교.


포르투글씨가 보였다.
이제 각국 어느 나라 도시에 요런 간판이 세워져있는 것 같다.
다들 사진찍느라 정신없고


아무도 없는 글씨만 찍기 힘들었다.
찰나에 한컷


여기에 왔다. 상벤투역 Estacao Sao Bento
포르투 여행자라면 누구나 한번쯤 들러야하는 곳
낼은 여기서 아베이루로 이동할 것이다.


정통 교과서 같은 기차역이라고 알려져있다.
푸른 아줄레주 아름다움이 정말..계속 쳐다보게 만든다.


기차가 있는 안쪽 들어가기 전 입구라서
그냥 박물관 내부라고 해도 믿을 정도로


그간 유럽 많은 곳을 다녔는데
기차역 모습으론 단연 1등일 듯.



지나다니다 더워서 아이스크림 하나 먹고


포르투칼 시작이고 여행 첫날인데
그냥 이렇게 정처없이 걷는 것도 좋았다.


그냥 무심코 찍어준 사진


그리고 또 여기에 왔다.
알마스 예배당 Capela das Almas
가장 아줄레주 타일이 아름답다고 느꼈던 건물 중 하나였다.


누가 보더라도 발걸음을 멈출 수 밖에 없는


섬세함과 화려함을 같이 지니고 있었다.
외벽이 아름다웠지만 내부는 들어가보진 않았다.


포르투에 가장 기억에 남는 건물


그리고 다시 좀더 걸어 간단하게 요기를 하도록 한다.


마제스틱카페 Majestic Café
자타공인 포르투에서 가장 아름다운 카페로 꼽힌다하여 저장해둔 곳이었다.
그보다 더 유명한 이유는


해리포터 저자 롤링이 여기서 첫 시리즈를 집필했다고
알려져 있기 때문.


이곳에서 식사를 할 예정은 아니었어서
쥬스와 조각케익 하나를 시켰는데
가격이 저렴하진 않았다.
그리고 맛은..엄청 훌륭하다는 아니고.. 그냥 일반적인 느낌이었음


포르투에 오면 의미로 들러보는 것은 괜찮지만
끼니로 들어온 것이 아니라 메뉴 추천까지는...모르겠네.


그렇게 마제스틱카페까지 섭렵하고
아까 상벤토역 맞은편에 커다란 성이 보였는데
그쪽으로 다시 가보기로 한다.
아직 포르투여행 첫날이 지나가지 않았다.
힘내서 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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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리구스 성당 전망대로 오른다.

 

 

 

계단을 오르느라 사진은 못찍었지만 나선형었던 기억이 있다.

 

 

 

뻥 뚫리는 포르투 전체가 다 보이는 광경

 

 

 

주황주황한 지붕들

 

 

 

포르투에 온 사람들은 모두 올라오는 전망대겠지.

주황주황한 느낌은 이제 기시감이 있긴 하지만

 

 

 

이런 뷰도 멋있다. 위에서 한껏 내려다본 광경

 

 

 

그렇게 성당 탑을 구경한 후

 

 

 

또 놓치지 말아야할

렐루서점(Livraria Lello)에 갔다.

여기를 가야하는 이유는?

작가 J.K 롤링 해리포터 시리즈의 영감을 받아서 알려졌다고 해서 유명해진

바로 그 서점이기 때문

위 바로 보이는 왼편에 들어가서 표를 구입해서 입장할 수 있다.

 

 

 

렐루서점 입구는 바로 옆. 이곳이다.

사진엔 없는데 줄이 한 500미터는 서있었던 듯..

날씨도 덥고 뙤약볕이라 기다리기 힘들었...

 

 

 

내부에 들어서자 역시나 사람들 우글우글

여기서 과연 책을 구입하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

 

 

 

저 나선형 계단 사람없을때 찍기란...

정말 너무나 힘든 것

 

 

 

해리포터 복장을 한 점원

해리포터 관련책도 살 수 있다.

 

 

 

아래 보이는 저 계단으로 올라와서 위에서 보면 이런 뷰가

 

 

 

정말 끝없이 들어오는 사람들

 

 

 

영문으로 된 서적은 거의 없다고 한다.

 

 

 

앗 사람 없네? 했지만..역시나 조금 찍힘..

 

 

 

드디어 한장 건지고!

 

 

 

렐루서점 나와서 

오다가다 아줄레주 무늬가 눈길을 끌었던 그곳으로 가보기로 한다.

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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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에 내려서 걸어보기도 하고

라파드 지역을 가려면 콤파스 호텔로 가면 된다는데

어떻게 잘 찾아간 거 같다.

분명히 꽤 걸었던 기억이 나는데..





점심때가 되어서 발이 이끄는데로 가게 된 곳인데 

유명한 길일 줄은 당시엔 몰랐다.

양 사이드로 가게들이 있고

나무들이 울창한 아름다운 경치와 여유로움이 묻어나오는 곳이었다.

장크트 길겐 다녀온 기억도 생각나고

 오 여기 너무 좋네!

계속해서 걸으면서 외쳤던 기억이 난다.





그렇게 걸어가다

너무 예쁜 레스토랑을 발견.

konavoka

외부에 2인이 함께 탈 수 있는 그네벤치가 있어서 눈길이 갔었다.

파스타 파는 집인 것만 대략 확인하고 들어갔는데





이렇게 노부부도 그네벤치에 앉아 여유를 즐기는 모습

야외에 다들 나와있었다.






2층에 올라오자 역시 사람은 하나도 없는 한산한 풍경

소품들이 눈에 띄어서 그냥 이곳에서 점심을 먹기로 결정





지금부터는 흡사 예쁜 가게에 출사온 것처럼 사진을 찍어댔다.

사람도 없고 내 맘대로 실내를 다량으로 찍을 수 있었는데

역시 인테리어가 한 몫 했다.

단렌즈 가져오길 잘했다며 오전의 아쉬움을 날려버리고





냅킨 정리한 것 보시라

테이블마다 꽃 양초와 유리화분이 계속해서 보인다.





여긴 또 다른 색상의 냅킨이






2층 창가에서 내려다 본 모습





구시가에 비해 신시가는 정말 한산하구나

그래서 더 좋았던 것 같다.






화분도 많은데 벽에도 걸어둔 모습이 인상적이고





각종 그릇과 꽃, 재료들이 테이블에 있기만 했는데 

그냥 디스플레이 해놓은 것 같이





정말 많은 실내 화분과

모서리마다 새로운 소품들이 가득가득









파스타를 주문했다.

우측에 샐러드는 참치와 오이가 소스와 함께 버무려져 나왔고

식전빵은 값을 따로 받았었다.










해물 오일 파스타와 까르보나라를 시켰던 것 같은데

맛이 괜찮았다.

나중에 알았지만 나름 맛집이었다는 사실






그렇게 점심을 먹고 주변을 조금 둘러보기로 한다.





올드타운하고는 정말 다른 느낌이다.





조금 더 걸어가보니 해변이 보이네?

물이 정말 맑다.






 가다보니 이렇게 해변이 있고

일광욕 하는 풍경을 보게될 줄은

또 다녀와서 알게 되었지만 이곳도 유명한 라파드 비치였다는

참 알차게 돌아다녔다는 생각이ㅋㅋ





그렇게 라파드 주변을 보고 다시 필레게이트로 컴백

올드타운 내 숙박은 만만찮으므로 신시가 주변에서 숙박을 하고

버스 한번으로 쉽게 이동이 가능하기에

굳이 비싸게 이곳에 숙박을 고집할 필요가 없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우리는 구시가도 신시가도 아니고 집 앞 풍경도 애매한

캐리어 끌고 다니기 험한 곳에ㅋㅋㅠㅠ





두브로브니크 마지막 날 밤이 다가온다.






올드타운도 이제 안녕

크로아티아의 첫 인상을 강하게 남긴 이곳





저녁은 문어버거로 유명한 바르바 barba 에서 

테이크아웃 하기로 결정!





층계 위쪽으로 조그맣게 있는 가게인데

버거 맛이 궁금하기 보다 인테리어가 더 맘에 들었던 곳

완전 북유럽 스타일이네~





역시 소품 하나하나 신경쓴 느낌







마린을 연상시키는 구불구불한 일러스트

유리병에도 귀요미 그림도 인상적이다.




간판 메뉴도 이렇게 귀요미였는데..




이런 반전이

50쿠나나 했던 문어버거에 문어는 어디에?

안에 재료보다 빵이 더 두꺼운

퍽퍽한 식감, 크기만 크고 정말 맛없었다ㅠㅠ

도대체 문어버거 누가 맛있다고 한건지.. 왜 포스트가 그렇게 많은거야?

반 먹고 남길 수 밖에 없었던.




그렇게 저녁은 실패했지만

두브로브니크 마지막 밤이 지나고

이제 크로아티아의 두번째 도시 스플리트로 이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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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5일. 이날은 부다페스트에서 자그레브로 5시간 버스를 타고 이동하여 다시 자그레브에서 두브로브니크로 가는 저가항공을 타야하는.

이동만 열시간 가까이 되는. 전체 여행 중 가장 빡센 일정의 날이었다.

부다페스트에서 두브로브니크로 가는 직항은 없었기에 자그레브에서 두브로브니크로 내려갔다 스플리트와 플리트비체를 거쳐 

자그레브에서 아웃하는 일정으로 계획했었다.

부다 숙소에서 메트로 nepliget역에서 6시 15분에 출발하여 자그레브에 11시 15분에 도착하는 버스를 타기위해 전날 짐을 쌌는데..

인쇄한 표를 보는 순간 내 눈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었다. 9월 15일. 15일 아침 6시 15분이어야 할 날짜가

손에 쥐어있던 종이에 글씨는..9월 16일이었던 것이었다. 하루 날짜를 잘못 예약했던 것.

정신이 아득해졌다. 도무지 어찌해야할지..방법이 떠오르지 않았다.

왜 날짜를 잘못 예약했고 그것을 확인을 못했을까..ㅠㅠ 하루에 한번 있는 버스이고 국경을 넘는 버스라 예약도 빨리 차버리는 것이었는데..

 

일단 버스타는 곳까지 조금 일찍 도착하여 자리가 있는지 알아볼 방법 밖에는 없었다. 보통 국경을 넘는 버스나 기차는 금새 예약이 끝나는 걸

알고 있었기에.. 다시 오스트리아 빈으로 돌아가서 비행기를 알아보려고 했으나 그것도 자그레브로 가는 항공편은 없었다.

버스가 왔고 사람들이 차례차례 짐을 싣고 올라타기 시작했다.

친구가 내 앞에 먼저 섰는데 나이 지긋해보이는 기사아저씨가 인쇄한 표를 보더니 이건 아니라고 하는 거다.

보통 예약을 하면 승객한테 주어지는 표와 기사님이 가져가시는 표가 있는데 친구가 본인이 소장해야하는 표를 보여준 것이었다.

잠깐 실랑이가 벌어졌다. 뒤에있던 난 혹시나 해서 표를 보여줬고. 기사님이 확인한건 오직 출발시각과 도착시간.

그리고 부다페스트와 자그레브 글씨만 확인한 것이었다. 바로 ok 하면서 빨리 손짓으로 올라오라고 한다.

가슴을 쓸어내렸다. 아저씨가 날짜를 확인을 안했던거였다. 친구가 안쪽으로 가서 앉아있으라고 한다.

긴장된 나머지 식은땀이 흘렀지만 안도의 한숨이.. 다행히 친구도 곧 올라왔고. 버스는 몇명의 버퍼를 남긴채 출발할 수 있었다.

 

이제 고난은 끝났으려나..쿵쾅되는 맘이 진정되기도 전에..버스는 두어시간정도 달렸을까.

갑자기 멈춰서서는 여권을 달라고 한다. 국경을 넘을테니 잠시 대기해달라고..

또 다시 긴장이 되기 시작했다. 내 여권은 단수여권이었고. 재발급받은거라 출국 도장이 찍혀있을리 만무했다. 아무것도 없는 하얀 종이..

그놈의 여권분실이 이렇게 계속적으로 발목을 잡을 줄이야

저기서 경찰이 다가온다. 그러고는 승객을 내리게 한 후 한줄로 쭉 세웠다. 그리고 한명한명 사진과 여권을 대조하기 시작했다. 정말 꼼꼼히도 보는 여권..

나중에 알았는데 이렇게 제3국 사람들이 국경을 넘을때는 간단하지 않고 꼼꼼히 여권을 걷어 입국 도장을 받아야  한다는 것을.

1시 50분 자그레브에서 출발하는 비행기를 타기 위해선 빨리 도착해야만 하는데..시간은 점점 다가오고.

마침내 내 차례가 되었고. 아무것도 찍혀있지 않은 여권을 보더니 고개를 갸우뚱 한다. 그리고 전화를 걸어보더니 잠시 여기 있으라고 한다.

뒤에 다른 사람들을 검사하는 동안 그 자리에서 꼼짝없이 서있어야만 했다. 그리고 어디론가 사라지는 경찰..

결국 여권을 체코에서 잃어버려 재발급을 받은거라 했고 그제서야 알겠다고 말을 해주었다. 

그렇게 얘기된 와중에도 도무지 진정이 되지 않았다.

다시 버스에 타라고 한다. 이제 가는건가.. 문제 없는 건가.  버스에 내리고 1시간 40분을 지체한 것이었다. 기사님 손에 여권들이 들려있었다.

찾아가라고 한다. 아 드디어 통과되었구나ㅠㅠ 도장이 찍혀있었다. 그러나 안도하기는 어려웠다. 공항 시각이 터무니 없이 부족하게 남아있던 것.

자그레브에 그렇게 어렵게 도착했을때 이미 12시가 넘어있었다. 미친듯이 자그레브 공항가는 버스를 찾아 물어물어 버스를 붙잡고 자그레브로 가는

버스를 탈 수 있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다시는 못할 살인적인 일정.. 부다페스트로 올때도 떠나려는 버스를 겨우 잡아 탔었는데 아마 그때 못탔으면

비행기를 놓쳤을수도 있었다. 그렇게 어렵게 크로아티아 두브로브니크에 도착한 시각이 오후 3시.. 하아.. 정말 힘든 여정이었어.

 

두브로브니크 공항에서 버스를 타고 필레게이트로는 40분이 소요된다. 요금은 40쿠나. 숙소는 필레게이트에서 택시를 타고 찾을 생각이었다.

필레게이트 입구는 적의 침입을 방지하기 위하여 만들어진 성벽이 시작되는 곳인데 구시가지의 시작점이기도 했다.

두브로브니크에 발을 내딛는 순간 밀려온 건 후덥지근한 날씨. 9월 중순이었는데 날씨는 완전한 한여름이었다. 34도가 넘고 습한 온도에.. 그냥 땡볕이었다.

택시를 타고 숙소를 찾아갔는데 택시기사가 바가지 요금을 씌웠다. 2킬로 정도 거리를 돌아서 만육천원의 요금을 부른 것이었다.

어느정도 예상은 했지만.. 짐도 많고 더웠기에 참았지. 정말 관광객 상대로 이러는거 너무했자나.

 

숙소는 필레게이트 내부가 숙박요금이 너무 비싸 조금 올라가는 곳에 잡았는데 그것이 화근이었다. 경치는 좋았으나 끝도없이 내려가는 계단..ㅠㅠ

예상한 것보다 훨씬 많은 계단이었다. 에어비엔비를 싫어하게 된 것도 이때부터..홈페이지에 올려지는 정보는 너무나 부족하기 때문인 것.

무거운 캐리어를 끌고 어찌나 힘들었던지. 두브로브니크 숙박을 잡을 예정이라면 차라리 여유가 없다면 신시가지에 숙소를 잡는게 좋겠다.

신시가지에서 버스한번 타면 필레게이트로 바로 이동도 가능해서. 굳이 비싼 숙박을 잡을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우리처럼 어중간한 위치에 잡아서 캐리어때문에 고생하는 일이 없도록.

 

그렇게 짐을 풀고 나니 그새 저녁이었다. 그러나 두브로브니크 저녁은 너무나 밝았다.

첫날 찾아간 곳은 Lady Pi-Pi

스테이크와 문어샐러드로 유명하다고 했는데 이미 사람들로 꽉 차있었고 대기시간이 상당했다. 

비오면 운영 안하고 예약도, 단체손님도 받지않으며 지정된 시간에만 오픈하는 그야말로 콧대높은 곳.

 

 

 

 

오늘 일정이 고되어 조금 풀고 싶어 선택한 곳인만큼

분위기는 좋았다.

 


 

 

구시가지의 인상은 굽이굽이 층계와 좁은 골목으로 이루어져서

찾기가 조금 애매했다는 것. 그래도 구글이 잘 찾아주었다.

 


 

 

위쪽에 앉았으면 앞에 아드리드해를 바라볼 수 있었을 텐데

 



 

 

드디어 식전 앞에 빵이 나오고

 


 

 

호박 감자 콩등이 볶아서 같이 나온 그릴 새우

주변에서 다 시켜서 시켰는데 굿굿

 


 

 

그리고 스테이크

가장 유명한 음식중 하나여서 시켰는데

친구는 본인이 지금껏 먹은 스테이크 중 가장 맛이 좋다고한다.bb

그릴에 구워 향이 밴 육즙이 그대로 살아있는데 미디움레어여도 식감도 좋고

감튀도 맛있었다.

 


 

 

맥주 한잔 곁들여서 총 320쿠나가 나왔다.

가격은 조금 있는 편. 그래도 맛있는 음식 먹으니 기분 좋아지는

 



 

 

그렇게 저녁을 먹고 돌아가서

두브로브니크 아침 첫날 숙소에서 맞이한 풍경.

저 우측에 보이는 것이 성벽이고

우리가 있는 숙소는 조금 떨어져있다.

 


 

 

 

아침부터 눈앞에 파란 바다와 쨍한 햇볕을 보니

이국적인 느낌도 나고. 분위기가 독특한 곳임은 분명한 듯

 

 

 

 

두브로브니크 첫날 일정은 성벽투어였다.

필레게이트로 걸어서 이동 가능했기에 내려가는 길

 

 

 

 

내려가는 길에 케이블카가 보인다.

우린 내일 이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서 성벽 전체를 조망하는 뷰를 볼 것이다.

숙소하고 코앞으로 가까웠다. 이거 하나는 좋았네.

 

 

 

 

줄서 있는 걸 보니 이것도 사람이 꽤 많겠네.

 

 

 

 

어제 갔던 구시가지쪽으로 다시 이동한다.

 

 

 

 

이렇게 좁은 골목과 계단이 계속적으로 솟아있다.

계단 좌우로 모든 곳이 상점으로 채워있는

 

 

 

 

구시자기 전체가 모두 관광지로 되어있는 곳

 

 

 

 

 

또 특이한 것이 대리석으로 된 바닥.

미끌미끌한 것이. 밤이 되면 목욕탕에 온 것 같은 착각이 들 정도로

후덥지근한 날씨와 어울린다.

맨발로 돌아다녀도 될 것 같은 곳

 

 

 

 

 

이곳은 양쪽 사이드로 보이는 플라차대로

두브로브니크를 오게되면 반드시 거치게 되는 곳이다.

꽃보다 누나에서 이승기가 여배우들을 데리고 걸었던 그곳이네.

 

 

 

 

역시나 눈에 띄는 바닥.

맨질맨질. 가장 생각나는 부분이기도 했다.

 

 

 

 

 

성벽 투어 입구까지 걸어오는 데는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다.

땡볕에 고생할까봐 조금 일찍 나왔는데도 햇빛은 벌써 뜨겁게 달아오른.

이제 두브로브니크에 온 이유인 성벽투어를 하기 위해 go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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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마상을 지나면 바로 눈앞에 보이는

이 거대한 성당. 마차시 성당이다.

 

 

 

 

부다지구의 상징으로 헝가리 왕의 대관식과 결혼식이 거행된 곳이라고 한다.

 

 

 

 

역시나 마찬가지로 가장 눈에 띈 부분이 저 주황빛 모자이크 지붕

빈의 성 슈테판성당이 떠올려지기도.

프란츠 요제프 1세와 황후 엘리자베트의 대관식도 이곳에서 치뤄졌다고 한다.

 

 

 

 

 

측면에서 바라본 모습

광각이라 이렇게 한 화면에 들어와주었는데 정말 가까스로 담았다.

왼쪽의 높은탑이 무려 80m나 이른다고

 

 

 

 

헝가리의 최초 국왕인 성 이슈트반 1세의 동상이 세워져있고.

 

 



마차시성당과 이슈트 반 동상을 같이 담고 싶어

이 각도로 한 컷

 


 

 

이제 바로 맞은편에 있는 어부의 요새를 관람하기 위해

1층은 입장료를 받지않고 2층은 유료다.

그래도 왔으니 제대로 관람하기 위해 표를 구입

성인 1400huf.

 


 

 

어부의 요새는 도나우드 강 어부들이 기습하는 적을 막기 위해

요새를 방어하기 위해 이름이 유래되었다고 하는데

길게 뻗어있는 성채로 되어 있어 걸어다니면서

국회의사당과 19세기 페스트 지구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가장 먼저 보이는 원뿔의 뾰족 탑들

안으로 들어와 2층으로 올라오다보면

 

 

 

 

아 그래 여기였어 여기..

언젠가 무심코 채널을 돌리다 시선이 고정되었던

걸어서 세계속으로에서 위에서 아래로 멋지게 잡아주었던 그곳.

더 높이 볼 수 없음이 조금 아쉽지만

이런 장관이 눈앞에 펼쳐지고

 

 

 

 

프라하성에서도 비슷한 뷰가 있었지만

훨씬 크고 넓은 방대한 뷰가 끝없이 펼쳐지는 느낌

 

 

 

 

저 앞에 보이는 붉은 둥근 뾰족한 국회의사당도 보이고.

야경의 아우라가 컸어서 한 낮에 보는 느낌은 많이 다르지만

 

 

 

 

광활한 탁 트인 시야도 그렇지만

부다와 페스트지구를 잇는 곳곳의 다리들도 멋지고

 

 

 

 

 

그리 높지 않은 뷰였지만 다른 전망대에서 느끼는 뷰보다

또 다른 부다페스트만이 가지고 있는 전망대였다.

 

 

 

 

다시 봐도 참 대단한 모습이다.:-)

 

 

 

 

 

부다페스트의 도나우드 강 주변과 성 구역은 세계문화유산으로도 등재되있다고 한다.

저기 멀리 우측에 보이는 멋드러진 세체니 다리도 보이고

 

 

 

 

부다페스트 하면 또 유명한 것이

Gloomy Sunday란 영화.

 ost로 인하여 헝가리에서 금지곡으로 불리울 만큼

많은 사람들이 자살한 곡으로도 알려져있다.

얼마나 우울했길래 자살의 송가로 알려졌을까.

 

 

 

 

뭔지 모를 쓸쓸함이 있었던 것 같다.

단 하루 머무른 곳이어서 그랬는지

기분과는 다르게 이 멋진 뷰가 밤이 되면

겔레르트 언덕에서 보는 아름다운 야경이 되어있겠지?

 

 

 


 

 

어부의 요새를 측면에서 본 모습

뾰족하고 둥근 원뿔모양이 역시 인상적이다.

 

 

 

 

천국의 계단이라고 불린다는 계단도 보이고.

 

 

 

 

곳곳에서 바라본 모습들이 달라 각도를 달리하여 촬영하기도 했고

 

 

 

 

이제 성채 아래로 내려와서

 

 

 

 

 

 

어부의 요새 아래 연결된 레스토랑이 있었다.

여유롭게 즐기고 있는 현지인과 관광객들.

 

야경을 보기 위해 시간이 좀 많이 남았으므로

점심을 먹은 후 숙소로 잠시 휴식하기로 했다.

 

 

+

 



 



지난번에 이어 다음탑 하단 블로그 1면과 티스토리 탑 첫페이지에 떴었네요.
방문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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