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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에 아베이루를 갔다 아베이루에서 버스를 타고 코스타노바로 이동했다.
아베이루에서 코스타노바 버스는 Bus Stop to Costa Nova 에서 탈 것
도착즈음 이미 양쪽으로 줄무늬 가득한 건물들로
여기가 코스타노바 라고 알려주는듯
계획된 펜션마을 인가? 싶었는데
세로로 줄무늬가 알록달록하게 보이는
이때 이후로 스트라이프 옷만 봐도 생각나곤 했다
독창적이고 이쁘다.
아무데나 찍어도 정말 이쁘게 나온다.
게다가 이런데서 노천카페라니..
바닥은 또 어떻고..
세나도광장 생각나는 무늬 위에 몇 백미터 전부터 쭉 늘어져있는 건물들
점심시간이 되서 그나마 사람이 북적이는 곳으로 들어가본다.
목이 말라서 시킨 샹그리아와 모히토
피자와 샐러드를 시켰는데
양이 상당했다.
맛도 나쁘지않았다.
사실 포르투 음식은 앞으로 계속 먹을거니까..
가격 대비 나쁘지 않은 맛
여기서부터는 아이폰으로 찍은 샷
코스타노바에서 가장 맘에 드는 사진이다.
아저씨.. 무슨 이곳 홍보사진처럼 나왔어
이리보고 저리 봐도 정말 화려하네
그렇게 포르투 외곽 둘째날을 보내고
다시 포르투로 와서 저녁을 맞이한다.
동 루이스 다리 아래서 서서히 어두워지고 있는
사이로 골목 골목을 거닐어보는데
이런 느낌 너무 좋다.
스페인하고 또 다른 느낌이야.
유럽은 항상 이런 발코니가 있고
스페인 남부는 저기에 꽃이 만발했었지
노을이 지면서 보정도 안했는데
나 유럽이야 나 포르투야
존재감 뿜뿜하는 사진
여기서 저녁을 먹으면서 어두워지는 야경을 볼 계획이었다.
그러다 그냥 흘러보내는 시간이 아까워
이렇게 타임랩스를 찍어봄
더 어두워질때까지 찍었어야했는데 갑자기 비가 와서 길게 찍진 못했지만..
나름 기억에 남는 모습이고 영상이다.
그렇게 포르투에 있는 둘째날이 지나고
내일은 다리 건너 빌라 노바 드 가이아쪽을 둘러볼 예정..
이어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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