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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리 하와이 사진을 마저 올려야겠다.

이날은 마우이에서 호놀룰루로 넘어가는 일정.

우리 가족들이 묵은 카아나팔리 호텔 주변은 비치가 가깝게 있어 수영하기도 좋았다.

딱히 물에 들어간 건 없지만ㅋㅋ 뷰는 좋음







하와이 꽃 레이

어디서 나는지 몰랐는데 바로 앞 나무 위에 꽃이 피어있었다.

떨어진 꽃을 주운 조카

요 꽃 모양을 본따 만든 핀을 꼽은 여인들이 많았다.






호텔 앞에 낀 수영장.

여기서 수영할 건 아니었고..비치로 나가본다.





사람도 많지 않고 다낭 갔었던 비치도 생각났다.

정말 비슷한 것 같은데ㅋㅋ





저 멀리 구름이 낮게 깔린 산

부바검프에서도 보았던. 인상적이었다.






숙소 체크아웃을 하고 마우이 일정의 마지막

베일리 하우스 뮤지엄 가기전에 드라이브코스.

하나 로드까진 못갔지만 여기도 정말 경치가 좋았는데






가다보니 이렇게 중간 쉴 수 있는 곳도 있고

운전을 잘해야만 다닐 수 있을 것 같은.. 앞 차가 오면 잠깐 뒤로 갔다가 비켜줘야 하는

좁고 구불구불한 길을 계속계속  달렸다.

가슴이 뻥 뚫리는 기분






그렇게 달려서 도착한 베일리 하우스 뮤지엄





애드워드 베일리라는 선교사의 옛 19세기 집이었다.

박물관으로 관리되어 있어 입장료가 있었다.

하와이의 문화를 대략 볼 수 있었다.







전시품이 잘 보존되어 있었고










비가 잠깐 왔는데 창문 밖 빛이 자연스러워서 한 컷










외국인이 짧게 설명을 해주기도 했는데

잘 기억이 안나는고나ㅋ





정원도 작지만 소박하고 아담했다.





곧 마감시간이 다가오고 있었다.







그렇게 베일리 하우스를 잠깐 구경한 뒤

이틀의 짧은 마우이 여행을 마치고

다녀와서 느꼈지만 와이키키보다는 훨씬 자연적이고 시골스러운 느낌이 강했던 것 같다.


이제 카일루아 공항으로 가서 호놀룰루 와이키키로 가는 비행기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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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다녀온 후 또 바빠져서 오랜만의 포스팅

크로아티아의 플리트비체와 자그레브는 이후 남기기로 하고.

 

16.09.22~16.09.29  6박 8일 다녀온 하와이 여행

평생 여길 갈까 싶었던 곳이었지만 가족들과 함께해서 그랬는지

좀더 여유로웠던 것 같다.

먼저 하와이 오아후 호놀룰루 공항에서 40분여 경비행기를 타고 마우이에서 2박을 한 뒤

다시 호놀룰루로 와서 4박을 하는 일정이었다.

 

 

 

 

 

우리가 이용한 Hawaiian airline

usb도 꼽을 수 있어 충전도 가능했고 나쁘지 않은 항공이었으나

보통 기내식이 고를 수 있게 선택지를 주는 반면 1종류밖에 없었다는 것과

돌아올때 셀프티켓팅을 했어야 했는데 첨 겪어보는 일이었다. 이건 좀 별로..

 

 

 

 

 

이번 여행에 가장 많이 등장할 조카들ㅎㅎ

선우는 내 블로그 단골 피사체다.

 

 

 

 

드디어 호놀룰루 항공에서 마우이로 이동하여

 

 

 

 

숙소에 도착하기 전 저녁시간이 되어 다시 오면 깜깜해질 것이기에

먼저 들른 곳은 라하이나 타운

하와이 주 항구도시로 하와이 섬 중 젤 먼저 이민이 정착한 곳이라고 한다.

마을이 아름답다고 해서 기대가 됬던 곳인데

내리자마자 바로 작은 가게들이 줄지어 모여있어서 단박에 알아봤다.

 

 

 

 

 

빵집인듯 했는데 가게 앞이 예뻐서 찍어뒀다.

소소한 느낌이 드는 여행의 시작이었다.

 

 

 

 

 

그리고 찾아간 맛집 부바검프(Bubba Gump)

해산물 요리를 파는 곳인데 말 그대로 새우요리가 유명하다.

또 영화 포레스트 검프의 촬영지로 더 알려지게 된.

오아후쪽에도 있는데 우리 가족들은 마우이에서 접해보기로 했다.

 

 

 

 

로고도 넘 귀여워서 한 컷.

 

 

 

 

 

촬영지여서 유명해져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가게 내부 곳곳이 눈길을 잡는 소품들로 인테리어가 정말 볼만 했다.

 

 

 

 

하와이 와서 느낀건 어린아이와 노약자들을 정말 우대해준다는 거다.

레스토랑 갈때마다 이렇게 조카들이 앉으면 당연하다듯이 색칠할 수 있는 노트와 크레용을 선물로 주었다.

그리고 아이들을 너무 좋아하는 느낌. 사람들 표정이 너무 좋았었다.

 

 

 

 

이 레스토랑이 더 유명해진 것이 이렇게 가게 바로 앞에 비치가 인접해있다는 것

해지는 석양을 볼 수 있어서 운치있었다.

 

 

 

 

음식 주문한 뒤 구석구석 둘러보면서 촬영ㅋㅋ

목욜 출발이었는데 10시간 가까이 비행기를 타고 갔는데도

이곳은 아직 목요일이었으므로!

이제 여행의 시작인 거구나. 시끌벅적한 사람들, 아름다운 비치, 눈길가는 소품들..

기분이 조금 업됬던 기억이 난다.

 

 

 

 

 

 

사람들도 찍고

 

 

 

 

포레스트 검프의 제니 아닌가?ㅎㅎ

구석구석 영화의 흔적들

 

 

 

 

 

 

로고가 특이하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티셔츠도 팔고 있었다.

 

 

 

 

종업원님의 추천으로 식전 샐러드와

 

 

 

 

사진 비쥬얼에 반해서 시킨 코로나리타

코로나+칵테일이 접목된 것인데 알코올과 논알콜로 주문할 수있다.

저 코로나병을 빼면 꽤나 깊이 들어간 맥주 1병이 그대로 들어가있음

 

 

 

 

이곳의 메인 메뉴 Shrimper's heaven

바닥에 기본 감자튀김이 깔려있고

소스가 각각 다르게 있는 튀김새우인데 맛있다!

양은 좀 작아..

 

 

 

 

 

핀 점검 안해서 여행 내내 고생한듯

저 해물파스타를 두번이나 시켜먹었다.

이런데 와서 파스타 안먹으려고 했는데 종업원이 추천해준 메뉴인데 맛있었어ㅠ

생각나는 맛

 

 

 

 

 

나중에 추가로 시킨 메뉴

이름은 생각이 안나는데 큼지막한 사진들이 메뉴에 있으므로 보고 시키면 된다.

메뉴 3개 시키고 이후 추가 2개. 음료 3개 시켰는데

168달러가 나왔다.

 

그리고 아직도 적응안되는 이 나라의 팁 문화.

계산서 아래 3가지로 나누어 있는데 형편에 맞게 팁을 내면 된다.

15%, 18% 20% -_- 그 이상인 곳도 있고

항상 팁과 텍스때문에 최종 계산해서야 총 금액을 알 수 있다는.

22만원쯤 나온 것 같다. 하.. 하와이 음식값 너무함..

 

 

 

 

 

저녁 먹고 나오니 깜깜해져있었다.

마우이가 2박이었어서 라하이나 마을의 밤 풍경도 궁금했으므로

숙소 들어가기 전에 잠시 돌아보기로

 

 

 

 

 

양쪽으로 줄지어 있는 가게들

간판들이 눈에 띄었다.

 

 

 

 

저기 보이는 kimo's도 이곳에서는 꽤 유명한 맛집인데

일정이 안맞아 가보진 못했다.

 

 

 

 

 

그리고 하와이 오면 한번씩 구입한다는

호놀룰루 쿠키 컴퍼니(Honolulu Cookie Company)

호놀룰루에도 있지만 지나친 김에 들러보기로

 

 

 

 

이렇게 케이스에 팔기도 하는데

가격이 안착하다.

 

 

 

 

 

파인애플과 서핑이 유명해서 그런지

외관도 그런 모습으로

 

 

 

 

 

과자를 시식하고 사먹을 수 있게 전시되어있다.

이제 첫날이었으므로 돌아다닐때 먹을 작은 봉지 2개를 구입했었다.

 

 

 

 

 

마을을 걷다 앵무새와 함께 촬영하고 있는 가족들

몰래 슬쩍 찍고ㅎㅎ

 

 

 

 

마을 끝까지 걸어가다보면 보이는 이 엄청난 나무가 있다.

반얀트리

피톤치드로 머리가 맑아지는 세계에서 두번째로 큰 나무라는데 이 나무가 그냥 공원 자체다.

얼마나 크면 나무 가지 위로 사람들이 앉아있음ㅎㅎ

엄청 오래됬을 것 같은데 150살정도 되었다는.

야경만으론 아쉬워서 낮에 한번 더 들르기로 한다.

 

 

 

 

 

 

조그만 가게에 바람이 불때마다 돌아가는 장식품들

와이키키 메인 거리에서도 볼 수 있었던.

그렇게 라하이나타운을 짧게 돌아본 뒤 숙소로 향했다.

마우이 둘째날은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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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크로아티아 여행기로 돌아와서. 빨리 마무리져야지..


9월 18일 . 아침 일찍 일어나 스플리트로 가는 버스를 탔다. 

두브로브니크에서 스플리트까지는 버스로 4시간 15분. 짧진 않은 시간이지만 

크로아티아에서 가장 발달된 이동수단은 버스였으므로. 






도착하자마자 숙소에 짐을 풀고 바로 찾아간 곳은 피페 (BUFFET FIFE)

스플리트의 첫 인상은 좀더 한적했고. 날씨는 역시나 너무나 더웠다.

점심시간이 좀 지난터라 무척 지치고 배가 고팠던 상태.






사람이 정말 많아서 길다란 테이블에 합석을 했는데

이곳 기억에 남는 것이 처음 주문한 점원한테 이후 모든 추가 요청을 해야만 한다.

그러니까 다른 점원이 와도 그 사람한테 주문한 것이 아니면 내가 주문한 직원을 불러야만 했다.

주문 받은 히스토리를 알고 해당 점원이 책임지는 시스템인 듯 했는데

정말...직원 부르기가 힘들었던 기억이 난다.

근데 스플리트에선 내내 이랬던 것 같은





두브로브니크부터 내내 시켰던 ozujsko

이 맥주 다시 마시고 싶어ㅠㅠ 






오징어 튀김 칼라마리를 메인으로 시켰다.

양이 많아서 이것만 먹어도 배가 불렀어.. 

감자튀김과 같이 나오는데 정말 맛있다!






다른 테이블도 보니 이걸 기본으로 시키고 +로 추가로 보이는 메뉴들

현지인+관광객 바글한 것 보니 맛집 맞았던 듯





스플리트는 아드리드해가 있는 해항으로 휴양지로 알려져 있다보니

곳곳에 보트를 많이 볼 수 있었다.

확실한 휴양도시 느낌 물씬






점심을 먹고 그렇게 조금 걷다보니

항구를 끼고 탁 트인 거리가 눈에 띄었다.

리바거리를 단박에 알아봤다.

꽃보다 누나에서도 내내 나왔던 그 거리..





리바거리를 끼고 좁은 골목으로 들어와보니

어느새 또 두브로브니크에 온 것 같이 익숙한 맨들맨들한 바닥과





중세로 돌아간 느낌의





사이 이어진 골목을 걷다 보면





뾰족 세워진 탑을 보게 되는데 

디오클레티아누스 궁전 안으로 어느새 들어온 것이었다.





스플리트에서 가장 높은 성 도미니우스 대성당





사면이 관광객으로 둘러싼 이곳은

열주 광장

많은 외국인들이 계단에 앉아 휴식을 취하고





디오클레티아누스는 로마의 황제였다.

디오클레티아누스가 은퇴후 노년을 위해 아드리아 해가 있는 이곳에 궁전을 지어 유래되었다고 한다.

로마시대의 대표적인 건축물로 스플리트를 관광하는 사람들은

무조건 들르게 되는






열주 광장을 지나서 통과하면 자연스럽게





지하로 연결되어 내려가게 되는데 

각종 관광상품들을 파는 가게들이 있다.







이미 두브로브니크에서 성벽모형의 기념품을 구입한 지라

딱히 다른 구입은 하지 않았고







아까 올려다 보았던 종탑을 올라가보기로 했다.

종탑이랑 이것저것 다 보는 것 포함해서 6유로

하나씩 입장할때 검표원이 동그랗게 표기를 해준다.








종탑의 층계를 걷고 오르다 보면

눈 앞에 탁 트인





스플리트 시내와 항구까지 한눈에 볼 수 있었다.

많은 배와 리조트들





두브로브니크와 마찬가지인 붉은 지붕이 눈에 띄고





오후 넘어 가서 벌써부터 해가 지려고 하고 있는





근데 빈에서도 그랬지만

 전망대는 이제 그간 워낙 좋은 곳을 많이 봐서 그런지

어지간해서 멋지다는 생각은 들진 않는다.

세상엔 더 멋진 전망대가 많을거라 기대하면서ㅎㅎ

그냥 아 이런 모습이야~ 라고 머릿속에 각인하면 되는





꽃보다누나에서 이미연이 그렇게 감탄을 했던 것 같은데

그때 올라가서도 그랬지만

그정도 감탄할 정도는 아니야! 라고 서로 얘기했었던 기억이ㅋㅋ





종탑 내려와보니 중세시대 복장을 한 사람들이 있어 몰래 한 컷

로마에서 이런 사진 함부로 찍었다가 돈달라고 하는 사람들을 봤기에





천정이 돔 형태로 뚫려있는 황제의 알현실

공간의 울림이 좋은





스플리트는 이 궁전과 리바거리 보는 것이 다였다.

그래서 단 하루 일정인데도 굉장히 여유로웠던







궁전을 나와 다시

어슬렁 어슬렁 거리쪽으로 가보기로 했다.

슬슬 어두워지고 있는






두브로브니크와 좁은 골목과 바닥은 비슷했어도

확실히 스플리트만이 가지고 있는 평화로운 느낌이 있었다.






시선 강탈이 되었던 언니들

몸매가 모델 뺨칠 정도에 얼굴도 정말 이뻤음!!

이제 리바 거리의 야경을 보기 위해 go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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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낭 삼일째. 이날은 바나힐 가는 일정만 있었다.

가기 전에 오른 곳으로 가이드가 설명을 해주셨는데 명칭이 생각이 안나네-_-

 

 

 

 

 

바다가 잘 보이는 위치를 알려주셔서 한 컷

 

 

 

 

 

베트남 커피 한잔과 아이스크림을 먹으면서 잠시 휴식

그러고보니 둘째조카를 찍은 사진이 거의 없네ㅋ

 

 

 

 

 

바나힐에 드디어 도착

베트남이 프랑스의 식민지였을때 더위를 피해 산 위에 만들었다는 테마파크

 

 

 

 

이곳을 오르기 위해 세계에서 두번째로 긴 케이블카를 탄다.

길이 5200M로 편도만 25분쯤 걸린다는

 

 


 

오를땐 너무 무서워서 찍은 사진이 거의 없었다.

높이도 높이인데 케이블카 자체가 흔들거려서 아래를 쳐다볼 수가 없었던T.T

 

 

 

 

도착하니 이런 모습이

산 위에 이런 놀이동산이 있다는게 신기하지 않은가

아래는 그렇게 타는 듯한 더위인데. 올라오니 구름이 많이 덮고 있어서 그런지

한결 덜 덥고 시원했다.

 

 

 

 

살짝 흐려서 둘러보기 충분한 날씨

내려가서도 이런 온도였으면 다니기 정말 좋았을 텐데

 



 

 

꽤 많은 인파에 놀랐고

실내엔 정말 놀이기구를 즐길 수 있었다.

 



 

 

내부를 들어가보진 않았으나 유럽에 온 것 같이

 


 

 

놀이기구 두어개정도 타고

다시 케이블카를 타고 내려가는 중

석양이 마침 드리워져 멋진 하늘을 볼 수 있었다.

 



 

 

이렇게 오고가는 케이블카를 맞이할 수 있고

구멍이 슝슝 뚫린 엄청난..-_- 케이블카도 있었는데

다행히 그건 타지 않았다.

 



 

 

비가 잠시 오면서

 


 

 

케이블카 유리에 빗방울이 맺혔는데

선명하게 나왔네

 


 

 

미리 예약된 랍스타 & 스테이크를 저녁으로

 


 

 

저녁 먹고 나와서 시내 야경을 잠깐

역시나 활보하고 있는 오토바이들

 


 

 

그런데 다낭은 높은 건물이 별로 없어서 그런지

시내가 전체적으로 많이 어두웠다. 이렇게 깜깜하면 다니기 힘들 거 같은데..

 


 

 

지나가면서 오토바이 한대에 앞에 어린아이 2 본인, 뒤에 어른

이렇게 네명이 타고 이동하는 걸 보았다.

국민적인 교통수단이라기엔 넘 위험하지 않나.

 

 


 

 

마지막 날 아침

찌는 듯한 더위지만 코앞인데 해변이라도 나가봐야지

 

 


 

 

하얏트 리젠시는 가족단위. 특히 어린아이들과 함께

편하게 쉬는 공간으론 최적된 호텔 같다.

충분히 즐기지 못해서 조금 아쉬웠지만

 



 

 

사람도 별로 없어서 마음껏 돌아다녀도 되는

 




 

 

아 너무 시원해보인다..T.T

 



 

 

썬베드에 누워있기엔 너무한 날씨였으므로

 




 

 

더위도 더위인데 햇볕이 너무 뜨거워 마음껏 돌아다니지 못했다.

둘째조카가 열이 많이 나서 계획한 일정을 취소하기도 했지만.

 

조금 선선한 때에

베트남의 다른 곳인 하노이나 호치민도 한번 가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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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늦게 올리는 다낭 사진.

4박 5일 가족여행으로 다녀왔지만 새벽에 떨어져서 3박 4일과 다름없었던 짧은 여행

더위에 지쳐서 찍은 사진이 몇장 없다.

기록차 올려보는

 

 

 

 

 

한국사람들이 젤 많이 예약한다는 하얏트 리젠시 호텔(Hyatt Regency Danang Resort and Spa)

베트남이 물가가 저렴하지만 이 호텔은 한국사람들이 90프로 이용하는 호텔이라

우리나라 호텔가격으로 책정되어 있다. 그래서 저렴하진않음.

워낙 호수가 많아 건물 사이로 버기로 이동할 만큼 호텔이 정말 크다.

여러개의 야외 수영장이 있고 조금 걷다보면 바로 인접해 있는 해변이 있어

숙소 -> 수영장 -> 해변 이렇게만 푹 쉬어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곳

 

 

 

 

 

호텔 로비 입구

 

 

 

 

 

다양한 외국인들이 있고 특히나 한국 사람들은 정말 많다.

아는 지인이 내가 이곳에 있었을 때 같은 호텔에서 묵고 있었음ㅋ

 

 

 

 

동남아는 무조건 새벽 비행기다.

조카들까지 같이 갔었고 새벽에 도착해서 바로 짐을 풀어버리는 바람에

내부 사진찍을 겨를이 없이 흐트러져버린.

내가 잠들었던 엑스트라베드. 워낙 타는듯한 더위라

아침만 되도 따가운 햇볕때문에 저절로 눈이 떠졌다.

 

 

 

 

커튼을 젖히면 이런 뷰가 보인다.

다녀온 호텔 중 규모나 부지면에서도 꼽히는 곳이 될듯

 

 

 

 

조식 일부

그동안 다양한 조식을 많이 먹어봤어서 그랬나

다녀온 동생이 정말 맛있었다고 했는데 생각보다는..쏘쏘

 

 

 

 

호텔 외부로 나가본다

 

 

 

 

이렇게 야외 군데군데 수영장이 있고

사람도 북적거릴만큼 많진 않다.

 

 

 

 

이걸 버기라고 부른다.

첨엔 뭣도 모르고 로비까지 걸어다녔는데 정말 더워 죽는줄

호텔이 넓어서 콜로 부르면 로비로 태워준다.

매번 부르기 귀찮았.. 

너무너무 더운 다낭 날씨

덥기도 더운데 살이 그냥 타버리는 햇볕이라 양산, 모자는 필수

 

 

 

 

 

다리를 다치는 바람에 물엔 들어가보지도 못했다.T.T

당분간 계속 이럴 거라 넘 아쉬워

 

 

 

 

잠을 거의 설쳐서 힘들어했던 조카지만 잘 따라다녔네

 

 

 

 

 

수영장 하나로도 갈만한 호텔이었다.

 

 

 

 

 

전용 가이드와 차량을 가지고 움직였기 때문에

전혀 사전정보를 알지 못하고 갔었다. 그래서 편한점도 있었지만

첫날 들른 곳이 호이안이었는데 넘 더워서 다 돌아보지도 못했다는

 

 

 

 

가이드가 베트남식 커피 한잔 마셔봐야한다며

현지인이 운영하는 도자기굽는 가게를 들렀다.

직접 빚어 구운 그릇들이 전시되어있고

 

 

 

 

 

학습체험을 찍어야한다며 직접 그릇을 만들고 있는 조카

 

 

 

 

그리고 베트남 커피

찐한 연유가 가득 들어있는 달콤한 커피였다.

1잔에 천원정도 했던듯

 

 

 

 

 

 

갑자기 번개같은 소나기. 시시각각 잘 변하는 다낭 날씨였다.

 

 

 

 

 

그리고 호이안 중 어떤 상가를 들러

 

 

 

 

아이쇼핑을 하고

 

 

 

 

가장 눈에 띈건 오토바이. 이 나라는 이동수단이 1인 1오토바이일 정도로

오토바이를 많이 애용한다고 했다.

자동차가 있는 집은 굉장히 부자라고 할 정도로

세금을 100% 떼기 때문에 소유하기 쉽지않다고 한다.

또 한달 가정부 월급이 8만원정도라는 놀라운 이야기도 들었고

 

 

 

 

 

 

 

또 골목골목 걷다보면 이렇게 인력거를 타고 이동하는 사람도 보였다.

우리나라에선 볼 수 없는 광경들

 

 

 

 

 

 

너무 더우니 걷기 힘들어서 타고 이동하는 건 이해됬지만

그만큼 인건비가 저렴해서 가능한 거겠지

좁은 길 사이로 오토바이와 인력거가 북새통을 이뤄 정말 복잡복잡

 

 

 

 

 

 

점점 저녁이 다가오고 이곳에도 불이 밝혀지기 시작했다.

 

 

 

 

가이드분이 맛있다며 추천해준 MISS LY 카페

점심을 너무 배부르게 먹은 터라 가볍게 맥주한잔 하기로

 

 

 

 

이름도 모르는 메뉴를 여러개 시켜주셨다.

현지인들이 많이 온다는 곳이었는데 괜찮았던 안주들

 

 

 

 

남은 사진들은 다음 포스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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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에 내려서 걸어보기도 하고

라파드 지역을 가려면 콤파스 호텔로 가면 된다는데

어떻게 잘 찾아간 거 같다.

분명히 꽤 걸었던 기억이 나는데..





점심때가 되어서 발이 이끄는데로 가게 된 곳인데 

유명한 길일 줄은 당시엔 몰랐다.

양 사이드로 가게들이 있고

나무들이 울창한 아름다운 경치와 여유로움이 묻어나오는 곳이었다.

장크트 길겐 다녀온 기억도 생각나고

 오 여기 너무 좋네!

계속해서 걸으면서 외쳤던 기억이 난다.





그렇게 걸어가다

너무 예쁜 레스토랑을 발견.

konavoka

외부에 2인이 함께 탈 수 있는 그네벤치가 있어서 눈길이 갔었다.

파스타 파는 집인 것만 대략 확인하고 들어갔는데





이렇게 노부부도 그네벤치에 앉아 여유를 즐기는 모습

야외에 다들 나와있었다.






2층에 올라오자 역시 사람은 하나도 없는 한산한 풍경

소품들이 눈에 띄어서 그냥 이곳에서 점심을 먹기로 결정





지금부터는 흡사 예쁜 가게에 출사온 것처럼 사진을 찍어댔다.

사람도 없고 내 맘대로 실내를 다량으로 찍을 수 있었는데

역시 인테리어가 한 몫 했다.

단렌즈 가져오길 잘했다며 오전의 아쉬움을 날려버리고





냅킨 정리한 것 보시라

테이블마다 꽃 양초와 유리화분이 계속해서 보인다.





여긴 또 다른 색상의 냅킨이






2층 창가에서 내려다 본 모습





구시가에 비해 신시가는 정말 한산하구나

그래서 더 좋았던 것 같다.






화분도 많은데 벽에도 걸어둔 모습이 인상적이고





각종 그릇과 꽃, 재료들이 테이블에 있기만 했는데 

그냥 디스플레이 해놓은 것 같이





정말 많은 실내 화분과

모서리마다 새로운 소품들이 가득가득









파스타를 주문했다.

우측에 샐러드는 참치와 오이가 소스와 함께 버무려져 나왔고

식전빵은 값을 따로 받았었다.










해물 오일 파스타와 까르보나라를 시켰던 것 같은데

맛이 괜찮았다.

나중에 알았지만 나름 맛집이었다는 사실






그렇게 점심을 먹고 주변을 조금 둘러보기로 한다.





올드타운하고는 정말 다른 느낌이다.





조금 더 걸어가보니 해변이 보이네?

물이 정말 맑다.






 가다보니 이렇게 해변이 있고

일광욕 하는 풍경을 보게될 줄은

또 다녀와서 알게 되었지만 이곳도 유명한 라파드 비치였다는

참 알차게 돌아다녔다는 생각이ㅋㅋ





그렇게 라파드 주변을 보고 다시 필레게이트로 컴백

올드타운 내 숙박은 만만찮으므로 신시가 주변에서 숙박을 하고

버스 한번으로 쉽게 이동이 가능하기에

굳이 비싸게 이곳에 숙박을 고집할 필요가 없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우리는 구시가도 신시가도 아니고 집 앞 풍경도 애매한

캐리어 끌고 다니기 험한 곳에ㅋㅋㅠㅠ





두브로브니크 마지막 날 밤이 다가온다.






올드타운도 이제 안녕

크로아티아의 첫 인상을 강하게 남긴 이곳





저녁은 문어버거로 유명한 바르바 barba 에서 

테이크아웃 하기로 결정!





층계 위쪽으로 조그맣게 있는 가게인데

버거 맛이 궁금하기 보다 인테리어가 더 맘에 들었던 곳

완전 북유럽 스타일이네~





역시 소품 하나하나 신경쓴 느낌







마린을 연상시키는 구불구불한 일러스트

유리병에도 귀요미 그림도 인상적이다.




간판 메뉴도 이렇게 귀요미였는데..




이런 반전이

50쿠나나 했던 문어버거에 문어는 어디에?

안에 재료보다 빵이 더 두꺼운

퍽퍽한 식감, 크기만 크고 정말 맛없었다ㅠㅠ

도대체 문어버거 누가 맛있다고 한건지.. 왜 포스트가 그렇게 많은거야?

반 먹고 남길 수 밖에 없었던.




그렇게 저녁은 실패했지만

두브로브니크 마지막 밤이 지나고

이제 크로아티아의 두번째 도시 스플리트로 이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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