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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이에서 오아후에 와이키키로 이동했다.

숙소는 와이키키 해변이 바로 보이는 Wikiki Resort Hotel 

대한항공이 만든 호텔이라서 한국사람들이 월등히 많은데

가격대비 시설도 괜찮고 무엇보다 해변과 가까워서 좋았다.





숙소 내부는 약간은 평범하지만 깔끔하다.





로비에 승무원들도 보이고





숙소 앞을 걸어나오면 보이는 높은 호텔들

하와이는 멋지거나 인상적인 건물들은 없었다.

오히려 약간 기이하게 생긴; 그다지 계획되지 않은 모습으로





이런 호텔들을 옆으로 바로 비치가 보인다.

와이키키.. 참 많이도 들어봤는데.

도시와 인접해서 그런지 사람이 정말 많이 북적거린다.






그다지 물에 들어가고 싶지않아서 걍 구경만..

근데 정말 해운대 같이.. 마우이는 제주도라더니 정말 비슷한 느낌이 있네






햇볕이 따갑고 더웠다.





이날은 다이아몬드 헤드를 오르는 것이 가장 큰 일정이었는데





드디어 입구에 왔다. 다이아몬드 헤드 (Diamond Head)

화산의 폭발로 인해 생긴 분지와 같은 절구 모양의 산인데 

여기서 보는 와이키키 전망이 정말정말 대단하다고 봤기에





이제 서서히 걷기 시작해서





트래킹 아닌 트래킹을 하게 되는데..

사실 이때까지만 해도 이렇게 걸을 줄은 생각 못했다.

그다지 정보를 보고 가지 않았던 터





산 오르는게 몇년만인지..ㅋㅋ

어린 조카들까지 같이 가겠다고 쌩떼를 부리는 바람에..

덥고 땀 나는데 결국 얘들까지 데리고 한 발 한 발 오르기 시작했다.





아직 멀었나.. 조금씩 해변이 멀리 보이는데





그래도 높은 산은 아니라 잘 걸을 수 있게 길이 만들어져 있다.

잠시 쉬다 가는 어르신





점점 더 보이기 시작






일단 젤 먼저 들어온건 저 물빛..

입구쪽은 에머럴드 빛 갈수록 블루로 그라데이션이 된다





각도를 달리 보는

저 많은 건물 들 중 하나 우리가 묵은 호텔이 있을텐데










더 높이 올라왔다.

앞에 사람들이 많아서 카메라를 높이 올려 찍어본다

와이키키 전체가 한 눈에 다 보인다.

이곳을 소개할때 항상 나오는 장면들





진짜 아름답고나. 

높이 오른 만큼 더 멀리까지 보이는






상쾌한 바람이 불면서 동시에 보람된 순간






이 산 오르는게 무리라며 언니가 둘째를 떼놓고 오려고 했는데

울면서 갈 수 있다는 얘를...결국 이렇게 잘 오른 조카가 너무 기특했었다.





조금만 고생하면 이런 뷰를 볼 수 있다.

다이아몬드 헤드는 와이키키에 들른다면 꼭 놓치지 말아야할 듯








이제 내려가야하는 





새삼 정상 오르기 막바지 계단 촬영

이 마지막 계단이 너무 길게 느껴졌었던ㅋㅋ





하산하고 덥기도 해서 사먹은

두번째 마츠모토 쉐이브.. 짝퉁?

어딜 가나 자주 보였다. 

첨 먹었던 것보다 얼음도 듬성듬성 맛도 그닥...

그냥 더워서 드링킹 하면서 이제 점심먹으로 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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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리 하와이 사진을 마저 올려야겠다.

이날은 마우이에서 호놀룰루로 넘어가는 일정.

우리 가족들이 묵은 카아나팔리 호텔 주변은 비치가 가깝게 있어 수영하기도 좋았다.

딱히 물에 들어간 건 없지만ㅋㅋ 뷰는 좋음







하와이 꽃 레이

어디서 나는지 몰랐는데 바로 앞 나무 위에 꽃이 피어있었다.

떨어진 꽃을 주운 조카

요 꽃 모양을 본따 만든 핀을 꼽은 여인들이 많았다.






호텔 앞에 낀 수영장.

여기서 수영할 건 아니었고..비치로 나가본다.





사람도 많지 않고 다낭 갔었던 비치도 생각났다.

정말 비슷한 것 같은데ㅋㅋ





저 멀리 구름이 낮게 깔린 산

부바검프에서도 보았던. 인상적이었다.






숙소 체크아웃을 하고 마우이 일정의 마지막

베일리 하우스 뮤지엄 가기전에 드라이브코스.

하나 로드까진 못갔지만 여기도 정말 경치가 좋았는데






가다보니 이렇게 중간 쉴 수 있는 곳도 있고

운전을 잘해야만 다닐 수 있을 것 같은.. 앞 차가 오면 잠깐 뒤로 갔다가 비켜줘야 하는

좁고 구불구불한 길을 계속계속  달렸다.

가슴이 뻥 뚫리는 기분






그렇게 달려서 도착한 베일리 하우스 뮤지엄





애드워드 베일리라는 선교사의 옛 19세기 집이었다.

박물관으로 관리되어 있어 입장료가 있었다.

하와이의 문화를 대략 볼 수 있었다.







전시품이 잘 보존되어 있었고










비가 잠깐 왔는데 창문 밖 빛이 자연스러워서 한 컷










외국인이 짧게 설명을 해주기도 했는데

잘 기억이 안나는고나ㅋ





정원도 작지만 소박하고 아담했다.





곧 마감시간이 다가오고 있었다.







그렇게 베일리 하우스를 잠깐 구경한 뒤

이틀의 짧은 마우이 여행을 마치고

다녀와서 느꼈지만 와이키키보다는 훨씬 자연적이고 시골스러운 느낌이 강했던 것 같다.


이제 카일루아 공항으로 가서 호놀룰루 와이키키로 가는 비행기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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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이를 가면 여기는 꼭 가봐야해! 하는 곳

할레아칼라 국립공원(Haleakala) 이다.

높이 3000미터가 넘는 대분화를 일으킨 적이 있는;

달의 표면과 비슷한 모양을 하고 있다고 해서 더 유명해졌다고 한다.

마우이 이튿날 마지막 일정은 이곳을 다녀오는 것이었다.




아래는 낮기온 28도인 더운 날씨였으나

구불구불한 높은 길을 다 오르다보면 입구는 날씨가 넘나 추운 것

조카들 패딩잠바가 얼마나 추웠는지 보이네..





입장료는 무인 기계에 직접 카드를 긁고 계산하는 식이었는데 

계속적으로 차가 기다리고 있어서 시간을 지체할 수가 없었다.

이상하게 오류가 계속 나서..피치 못하게 입장료를 패스하고 진입했었는데.ㅎㅎ

아마 우리 뒤 차량들도 그러지 않았을까.


국립공원 입구를 지나면 화장실도 보이고 푯말도 보인다.






거친 돌들이 깔려있는데 흙이 붉다.






할레아칼라가 유명한 이유는 해발 높이 3천미터가 넘는 이곳에서

바로 일출이나 일몰을 가깝게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4시 좀 넘어 도착했었어서 이미 해가 기울었던 상황.

붉은 흙과 지형이 마치 화성 같아서 뇌리에 남았었는데..

그런데로 느낌이 나지 않는가.


깊게 파인 지형들이 정말 매력있게 다가왔다.





친구 말로는 2시경부터 갔으면 좀더 선명한 붉은 지형을 봤을 거란다.

항상 원하는 모습만을 다 볼 순 없겠지.. 조금 아쉬웠던 순간.







바람이 엄청 세차게 불어와서 

오래 버티기 힘든 상황

일몰 되려면 2시간은 기다려야하는데..ㅠ


정말 춥다.

9월도 이랬으면 지금은 더...춥겠지?







좀더 어두워지면서

사람들이 일몰을 보기 위해 일렬로 서있기 시작했다.

그거 하나 본다고 다들 이 매서운 바람을 참고 기다리는





반짝이는 해가 구름 위에 간신히 떠있다.

이 높은 곳에 오르니 시선 아래로 보이는 구름들






조금씩 이동하는 태양





구름이 코앞에 깔려있다.

마치 머랭 크림 같이.ㅎㅎ 폭신폭신한





이제 점점 황금빛으로 물들고 있는





아아. 해가 지는구나...

일몰이 진행되는 순간






어느새 황금빛 태양은 구름속 멀리 자취를 감춰가고





구름 뒤에 숨어서 사라져가는

이 순간을 나랑 언니만 목격했었지.

다들 너무 추워해서 잠깐 차에서 대기하고 있었는데

정말 일몰은 순식간에 이루어졌다.

단 몇분 안에 져버리니 이 시간 만큼은 추위를 감내하고 기다리는 것이...





해가 진뒤 석양이 붉게 물들듯





온통 구름 위는 붉은 빛으로





해가 이동하면서 구름도 같이 이동하는데

계곡에 세찬 물줄기가 흐르는 느낌처럼 보였다.

사진으론 설명이 안되네..

이렇게 시선 아래로 볼 수 있는 날은 앞으로도 별로 없지 않을까






다녀와서 보니

구름을 보는 것은 일몰이 나은 것 같고

일출은 서서히 밝아질 거니 좀더 드라마틱한 뷰가 되겠지만

새벽 3시에 나오기는 쉽지 않은 일.

본인의 일정에 맞게 선택하면 될 것 같다.


일몰되는 순간을 촬영하기도 했는데

일출 영상을 본적이 있는데 구름이 움직이는 느낌은 일출이 좀더 나은 것도 같다.

언제 편집해서 올려두긴 해야겠네





추위를 참고 볼만한 멋진 광경이었다.

이제 갑자기 너무 어두워진 왔던 길을 다시 내려가야하는;

나중에 알았는데

여기서 계속 기다리면 수많은 별들을 가깝게 볼 수 있단다.

그냥 흔하게 보는 별이 아닌 듯 했는데

이미 7시가 넘었고 저녁을 먹어야 했으므로;





할레아칼라를 내려오니 8시가 다된 시간

미리 찾아둔 맛집들은 이미 폐점시간이 다되서

그나마 찾아 간 곳  다 키친(Da Kicthen)

공항 근처에 있는데 오후 9시까지 한다고 한다.





시그니처 메뉴라고 되어있었던

스팸이 들어갔던 스무비와





현지 음식인 메인요리 로코모코.

헝..고기에서 약간 냄새가 났던 기억이.

전체적으로 양도 푸짐하고 특히 밥은 무지하게 많다.

아..여기 왜 맛집이라고 유명해졌는가





뜨거운 국물이 드시고 싶었던 엄마께 시켜드린

Salmin 이라는 잔치국수 비슷한 음식이었는데

국물도 미지근하고..면이 정말 별로였다.-_-

가격은 나쁘지 않았다. 3~4 메뉴 합쳐서 96달러쯤 나온듯

그닥 좋지 않았던 기억을 뒤로..


그렇게 마우이에서의 마지막 일정을 끝내고.

이제 다음날은 와이키키가 있는 오아후로 넘어간다. 

go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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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이 이튿날이 밝았다.

어제 저녁에 왔던 라하이나 낮 풍경이 궁금해서 다시 와본

 

 

 

 

 

다녀왔던 부바검프가 보이고

 

 

 

 

부바검프를 지나치면 해변이 바로 닿아 있다.

 

 

 

 

한낮이라 꽤 한산한 풍경

 

 

 

 

걷다보면 양쪽으로 즐비한 상점들이 모여있는데

왼편으로 고개를 돌리면 이렇게 이국적인 느낌의 경치가 보인다.

별거 아니었는데 계속 보게되었던

 

 

 

 

마우이에 오면 한번쯤은 맛보게된다는 쉐이브 아이스.

원래 가장 유명한 하와이안 쉐이브 아이스를 가려고 했는데

조카들이 졸라서 보는데로 들어갔던 곳

 

 

 

 

꽃모양 받침대의 그릇에 사이즈를 고를 수가 있다.

그래도 레인보우 아이스가 젤 유명하니까

 

 

 

 

컬러대로 맛이 다 다르다.

슬러시와 비슷하지만 얼음이 좀더 단단히 갈려있는

 

 

 

 

사실 맛은 많이 달다.

이런 맛이구나. 하고 한번쯤 먹어보면 되는

 

 

 

 

계속 걷다보면

 

 

 

 

 

깜깜해서 잘 보이지 않았던 반얀트리가 나온다.

다시봐도 이 한 그루의 나무가 이렇게나 거대하다니

 

 

 

 

 

나뭇줄기에 앉아 쉴 수 있을 정도의 크기

큰 그늘이 되주어 쉼터를 제공하고 있었다.

 

 

 

 

그리 크지 않은 마을이지만

아기자기한 아름다움이 있는 라하이나였다.

 

 

 

 

지나가다 행렬이 있어 알아본 하와이안 쉐이브 아이스

여기를 갔었어야 했지만 저 줄을 기다려서 또 먹기엔 조금 지쳐있었으므로~

우리가 다녀온 곳과 달리 몇가지의 토핑을 추가할 수 있는 듯 했다.

 

 

 

 

오늘 가장 큰 일정인 할레아칼라 오르기 전 간단하게 요기를 위해 들른

레오다스 키친 앤 파이샵 (Leoda's Kitchen and Pie Shop)

현지인들이 많이 찾는다는 디저트가게

 

 

 

 

왼편 아래 있는 바나나꽂힌 파이가 젤 유명하다고 해서

몇가지 주문해보기로

 

 

 

 

 

바나나파이와 코코넛파이. 젤 많이 주문하는 듯 했다.

둘다 맛있었는데 바나나파이가 덜 느끼하고 내 입맛엔 더 맞았던 듯

8.5달러로 저렴하진 않다.

 

 

 

 

 

드라이브를 하면서 좋은건 경치 좋은 곳이 있으면

멈춰서 구경할 수가 있다는 것

 

 

 

 

 

탁 트인 해변과 푸른 하늘과 낮은 구름. 처음 보는 광경은 아니었지만

날씨도 좋아서 잠시 망중한 하게 되는

 

 

 

이제 할레아칼라 국립공원을 위해 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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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다녀온 후 또 바빠져서 오랜만의 포스팅

크로아티아의 플리트비체와 자그레브는 이후 남기기로 하고.

 

16.09.22~16.09.29  6박 8일 다녀온 하와이 여행

평생 여길 갈까 싶었던 곳이었지만 가족들과 함께해서 그랬는지

좀더 여유로웠던 것 같다.

먼저 하와이 오아후 호놀룰루 공항에서 40분여 경비행기를 타고 마우이에서 2박을 한 뒤

다시 호놀룰루로 와서 4박을 하는 일정이었다.

 

 

 

 

 

우리가 이용한 Hawaiian airline

usb도 꼽을 수 있어 충전도 가능했고 나쁘지 않은 항공이었으나

보통 기내식이 고를 수 있게 선택지를 주는 반면 1종류밖에 없었다는 것과

돌아올때 셀프티켓팅을 했어야 했는데 첨 겪어보는 일이었다. 이건 좀 별로..

 

 

 

 

 

이번 여행에 가장 많이 등장할 조카들ㅎㅎ

선우는 내 블로그 단골 피사체다.

 

 

 

 

드디어 호놀룰루 항공에서 마우이로 이동하여

 

 

 

 

숙소에 도착하기 전 저녁시간이 되어 다시 오면 깜깜해질 것이기에

먼저 들른 곳은 라하이나 타운

하와이 주 항구도시로 하와이 섬 중 젤 먼저 이민이 정착한 곳이라고 한다.

마을이 아름답다고 해서 기대가 됬던 곳인데

내리자마자 바로 작은 가게들이 줄지어 모여있어서 단박에 알아봤다.

 

 

 

 

 

빵집인듯 했는데 가게 앞이 예뻐서 찍어뒀다.

소소한 느낌이 드는 여행의 시작이었다.

 

 

 

 

 

그리고 찾아간 맛집 부바검프(Bubba Gump)

해산물 요리를 파는 곳인데 말 그대로 새우요리가 유명하다.

또 영화 포레스트 검프의 촬영지로 더 알려지게 된.

오아후쪽에도 있는데 우리 가족들은 마우이에서 접해보기로 했다.

 

 

 

 

로고도 넘 귀여워서 한 컷.

 

 

 

 

 

촬영지여서 유명해져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가게 내부 곳곳이 눈길을 잡는 소품들로 인테리어가 정말 볼만 했다.

 

 

 

 

하와이 와서 느낀건 어린아이와 노약자들을 정말 우대해준다는 거다.

레스토랑 갈때마다 이렇게 조카들이 앉으면 당연하다듯이 색칠할 수 있는 노트와 크레용을 선물로 주었다.

그리고 아이들을 너무 좋아하는 느낌. 사람들 표정이 너무 좋았었다.

 

 

 

 

이 레스토랑이 더 유명해진 것이 이렇게 가게 바로 앞에 비치가 인접해있다는 것

해지는 석양을 볼 수 있어서 운치있었다.

 

 

 

 

음식 주문한 뒤 구석구석 둘러보면서 촬영ㅋㅋ

목욜 출발이었는데 10시간 가까이 비행기를 타고 갔는데도

이곳은 아직 목요일이었으므로!

이제 여행의 시작인 거구나. 시끌벅적한 사람들, 아름다운 비치, 눈길가는 소품들..

기분이 조금 업됬던 기억이 난다.

 

 

 

 

 

 

사람들도 찍고

 

 

 

 

포레스트 검프의 제니 아닌가?ㅎㅎ

구석구석 영화의 흔적들

 

 

 

 

 

 

로고가 특이하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티셔츠도 팔고 있었다.

 

 

 

 

종업원님의 추천으로 식전 샐러드와

 

 

 

 

사진 비쥬얼에 반해서 시킨 코로나리타

코로나+칵테일이 접목된 것인데 알코올과 논알콜로 주문할 수있다.

저 코로나병을 빼면 꽤나 깊이 들어간 맥주 1병이 그대로 들어가있음

 

 

 

 

이곳의 메인 메뉴 Shrimper's heaven

바닥에 기본 감자튀김이 깔려있고

소스가 각각 다르게 있는 튀김새우인데 맛있다!

양은 좀 작아..

 

 

 

 

 

핀 점검 안해서 여행 내내 고생한듯

저 해물파스타를 두번이나 시켜먹었다.

이런데 와서 파스타 안먹으려고 했는데 종업원이 추천해준 메뉴인데 맛있었어ㅠ

생각나는 맛

 

 

 

 

 

나중에 추가로 시킨 메뉴

이름은 생각이 안나는데 큼지막한 사진들이 메뉴에 있으므로 보고 시키면 된다.

메뉴 3개 시키고 이후 추가 2개. 음료 3개 시켰는데

168달러가 나왔다.

 

그리고 아직도 적응안되는 이 나라의 팁 문화.

계산서 아래 3가지로 나누어 있는데 형편에 맞게 팁을 내면 된다.

15%, 18% 20% -_- 그 이상인 곳도 있고

항상 팁과 텍스때문에 최종 계산해서야 총 금액을 알 수 있다는.

22만원쯤 나온 것 같다. 하.. 하와이 음식값 너무함..

 

 

 

 

 

저녁 먹고 나오니 깜깜해져있었다.

마우이가 2박이었어서 라하이나 마을의 밤 풍경도 궁금했으므로

숙소 들어가기 전에 잠시 돌아보기로

 

 

 

 

 

양쪽으로 줄지어 있는 가게들

간판들이 눈에 띄었다.

 

 

 

 

저기 보이는 kimo's도 이곳에서는 꽤 유명한 맛집인데

일정이 안맞아 가보진 못했다.

 

 

 

 

 

그리고 하와이 오면 한번씩 구입한다는

호놀룰루 쿠키 컴퍼니(Honolulu Cookie Company)

호놀룰루에도 있지만 지나친 김에 들러보기로

 

 

 

 

이렇게 케이스에 팔기도 하는데

가격이 안착하다.

 

 

 

 

 

파인애플과 서핑이 유명해서 그런지

외관도 그런 모습으로

 

 

 

 

 

과자를 시식하고 사먹을 수 있게 전시되어있다.

이제 첫날이었으므로 돌아다닐때 먹을 작은 봉지 2개를 구입했었다.

 

 

 

 

 

마을을 걷다 앵무새와 함께 촬영하고 있는 가족들

몰래 슬쩍 찍고ㅎㅎ

 

 

 

 

마을 끝까지 걸어가다보면 보이는 이 엄청난 나무가 있다.

반얀트리

피톤치드로 머리가 맑아지는 세계에서 두번째로 큰 나무라는데 이 나무가 그냥 공원 자체다.

얼마나 크면 나무 가지 위로 사람들이 앉아있음ㅎㅎ

엄청 오래됬을 것 같은데 150살정도 되었다는.

야경만으론 아쉬워서 낮에 한번 더 들르기로 한다.

 

 

 

 

 

 

조그만 가게에 바람이 불때마다 돌아가는 장식품들

와이키키 메인 거리에서도 볼 수 있었던.

그렇게 라하이나타운을 짧게 돌아본 뒤 숙소로 향했다.

마우이 둘째날은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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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크로아티아 여행기로 돌아와서. 빨리 마무리져야지..


9월 18일 . 아침 일찍 일어나 스플리트로 가는 버스를 탔다. 

두브로브니크에서 스플리트까지는 버스로 4시간 15분. 짧진 않은 시간이지만 

크로아티아에서 가장 발달된 이동수단은 버스였으므로. 






도착하자마자 숙소에 짐을 풀고 바로 찾아간 곳은 피페 (BUFFET FIFE)

스플리트의 첫 인상은 좀더 한적했고. 날씨는 역시나 너무나 더웠다.

점심시간이 좀 지난터라 무척 지치고 배가 고팠던 상태.






사람이 정말 많아서 길다란 테이블에 합석을 했는데

이곳 기억에 남는 것이 처음 주문한 점원한테 이후 모든 추가 요청을 해야만 한다.

그러니까 다른 점원이 와도 그 사람한테 주문한 것이 아니면 내가 주문한 직원을 불러야만 했다.

주문 받은 히스토리를 알고 해당 점원이 책임지는 시스템인 듯 했는데

정말...직원 부르기가 힘들었던 기억이 난다.

근데 스플리트에선 내내 이랬던 것 같은





두브로브니크부터 내내 시켰던 ozujsko

이 맥주 다시 마시고 싶어ㅠㅠ 






오징어 튀김 칼라마리를 메인으로 시켰다.

양이 많아서 이것만 먹어도 배가 불렀어.. 

감자튀김과 같이 나오는데 정말 맛있다!






다른 테이블도 보니 이걸 기본으로 시키고 +로 추가로 보이는 메뉴들

현지인+관광객 바글한 것 보니 맛집 맞았던 듯





스플리트는 아드리드해가 있는 해항으로 휴양지로 알려져 있다보니

곳곳에 보트를 많이 볼 수 있었다.

확실한 휴양도시 느낌 물씬






점심을 먹고 그렇게 조금 걷다보니

항구를 끼고 탁 트인 거리가 눈에 띄었다.

리바거리를 단박에 알아봤다.

꽃보다 누나에서도 내내 나왔던 그 거리..





리바거리를 끼고 좁은 골목으로 들어와보니

어느새 또 두브로브니크에 온 것 같이 익숙한 맨들맨들한 바닥과





중세로 돌아간 느낌의





사이 이어진 골목을 걷다 보면





뾰족 세워진 탑을 보게 되는데 

디오클레티아누스 궁전 안으로 어느새 들어온 것이었다.





스플리트에서 가장 높은 성 도미니우스 대성당





사면이 관광객으로 둘러싼 이곳은

열주 광장

많은 외국인들이 계단에 앉아 휴식을 취하고





디오클레티아누스는 로마의 황제였다.

디오클레티아누스가 은퇴후 노년을 위해 아드리아 해가 있는 이곳에 궁전을 지어 유래되었다고 한다.

로마시대의 대표적인 건축물로 스플리트를 관광하는 사람들은

무조건 들르게 되는






열주 광장을 지나서 통과하면 자연스럽게





지하로 연결되어 내려가게 되는데 

각종 관광상품들을 파는 가게들이 있다.







이미 두브로브니크에서 성벽모형의 기념품을 구입한 지라

딱히 다른 구입은 하지 않았고







아까 올려다 보았던 종탑을 올라가보기로 했다.

종탑이랑 이것저것 다 보는 것 포함해서 6유로

하나씩 입장할때 검표원이 동그랗게 표기를 해준다.








종탑의 층계를 걷고 오르다 보면

눈 앞에 탁 트인





스플리트 시내와 항구까지 한눈에 볼 수 있었다.

많은 배와 리조트들





두브로브니크와 마찬가지인 붉은 지붕이 눈에 띄고





오후 넘어 가서 벌써부터 해가 지려고 하고 있는





근데 빈에서도 그랬지만

 전망대는 이제 그간 워낙 좋은 곳을 많이 봐서 그런지

어지간해서 멋지다는 생각은 들진 않는다.

세상엔 더 멋진 전망대가 많을거라 기대하면서ㅎㅎ

그냥 아 이런 모습이야~ 라고 머릿속에 각인하면 되는





꽃보다누나에서 이미연이 그렇게 감탄을 했던 것 같은데

그때 올라가서도 그랬지만

그정도 감탄할 정도는 아니야! 라고 서로 얘기했었던 기억이ㅋㅋ





종탑 내려와보니 중세시대 복장을 한 사람들이 있어 몰래 한 컷

로마에서 이런 사진 함부로 찍었다가 돈달라고 하는 사람들을 봤기에





천정이 돔 형태로 뚫려있는 황제의 알현실

공간의 울림이 좋은





스플리트는 이 궁전과 리바거리 보는 것이 다였다.

그래서 단 하루 일정인데도 굉장히 여유로웠던







궁전을 나와 다시

어슬렁 어슬렁 거리쪽으로 가보기로 했다.

슬슬 어두워지고 있는






두브로브니크와 좁은 골목과 바닥은 비슷했어도

확실히 스플리트만이 가지고 있는 평화로운 느낌이 있었다.






시선 강탈이 되었던 언니들

몸매가 모델 뺨칠 정도에 얼굴도 정말 이뻤음!!

이제 리바 거리의 야경을 보기 위해 go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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