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오늘은 스위스 첫 일정으로 피르스트 전망대를 오르는 날이다.

우리는 리기산과 융프라우를 과감히 포기했었고

하이킹은 그린델발트의 피르스트와 체르마트로 일정을 세웠는데.. 그것은 탁월한 선택이었다.
숙소 밸리호스텔이 있는 라우터브루넨 주변은 이 포스트 후에 따로 작성하기로하고.
피르스트 전망대로 가기 위해선 그린델발트로 이동해야 한다.

 

 

 

 

 

 

 

 

 

종착역인 라우터브루넨에서 등산열차를 타고 쯔바이뤼치넨에서 하차하여 그린델발트행으로 환승해야한다.
앞뒤 열차칸을 반드시 확인해야하는 것이, 열차가 쯔바이뤼치넨에서 반으로 나뉘어 그린델발트, 라우터브루넨의 각각 다른 목적지로 간다.
따로 또 같이 분리되었다 합쳐지는 열차를 보고 첨에 어찌나 놀랐던지..

 

 

 

 


 

 

 

 

드디어 그린델발트 도착.
여기에 숙소를 묵는 사람도 많은데.. 라우터브루넨이 더 한적하고 시골스런 분위기였고
결과적으론 더 좋았다는.

 

 

 


 

 

 

 

스위스여행을 하려면 스위스패스를 구입하는게 여러모로 편리하다.

웬만한 관광일정을 소화하려면 이 산악열차가 필수인데 그것이 모두 무료이다. 대신 가격은 후덜덜..

일정만큼 날짜를 모두 채우는 스위스패스와 선택한 날짜만 사용하는 플랙시패스가 있는데 각자의 일정대로 잘 살펴서 구입해야한다.

 

여기서 한가지 팁.

플랙시 패스를 개시한 날이 아니어도 일정 내 이 패스를 보여주면 50% 할인이 되는 부분이 있다.

스위스는 5일 일정이었으므로 3일 플랙시 패스를 구입해서 산악열차가 필요할때 쓰고

나머지는 표를 구입하기도 하였는데 비용절감이 들었던 기억이 난다.

 

 

 

 

 

 

 

 

다행히 첫날은 날씨가 너무너무 좋아서. 절로 들뜰 수 밖에 없었다.

도입부터 설렐 수 밖에 없는 경치들. 어쩜 이 나라는 안이쁜데가 없어.

 

 

 

 

 

 

 

 

피르스트 전망대에 오르기 위해 곤돌라 탑승장으로 이동하러 도보로 15분정도 올라가야한다.

여기가 그린델발트 마을이구나.

 

 

 

 

 

 

 

 

탑승장까지 도착했다.
여기서 곤돌라를 25분정도 타고 오르면 피르스트까지 이동할 수 있다.

스위스패스 이용자는 50% 할인 28.5FR

 

 

 

 

 

 

 

 

 

정말 높은데까지 올라간다. 줄하나에 매달려 이런 꼭대기까지 올라가는 무서움도 있지만

1분도 용납하지 않는 칼같은 이 나라의 시간엄수를 봐선 뭔가 제대로 만들었을 거라는 생각ㅋ

 

 

 

 

 

 

 

 

 

전망대에 도착했다.

몇분만에 해발 2000미터가 넘는 곳까지 올라온 것이다.

이제 이곳부터 하이킹을 시작하는데.. 하기 전에 주변을 좀 둘러보기로 했다.

 

 

 

 

 

 

 

 

 

저 멀리 패러글라이딩 하는 모습이 보여서 내려가본다.

뒷모습을 찍어주었는데 이런 경치 사진은 앞모습보단 뒷모습이 더 괜찮은 것 같다.

 

 

 

 

 

 

 

 

 

높이 올라온 이곳에 패러글라이딩은 실제로 보니 정말 크고, 바로 아래 떨어지는 언덕이었어서 아찔했다. 

 스위스의 패러글라이딩은 경치가 경치인만큼 압도적이라고 들었지만.. 대단한 담력이 필요해보였다.

걍 구경하는 걸로도 만족했던.

 

 

 

 

 

 

 

 

그냥 보기만 해도 너무 멋진데..저 경치를 즐기는 저 사람들.. 대단하고 부러웠다.

이제 본격적으로 피르스트에 온 이유인 바흐알프호수를 보기 위한 하이킹을 위하여 gogo~

 

 

 

 

 

 

 

 

댓글

티스토리 뷰

 

 

 

 

 

 

처음 29cm에 떳을때 가격대가 있어서 고민하다가 질렀는데 바로 품절되버린 그 한정판

스티키몬스터랩 램프

직접 받아보니 생각보다 사이즈도 크고, 더 맘에 든다.

역시 SML은 실망시키지 않는군.

불켜도 이쁘고 안켜도 소품이 되는 요런 센스

잘 다뤄서 사용해야지+_+

 

 

 

 

 

'p h o t o'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낙산공원  (6) 2015.07.05
디즈니스토어 직구기념 (우디/울라프/Frozen Figure set)  (5) 2014.12.25
속초관광수산시장 (속초중앙시장)  (1) 2013.11.25
설악산 권금성  (2) 2013.11.25
광릉 국립수목원  (3) 2013.06.24
댓글

티스토리 뷰

 

5개월여만에 다시 작년 여행을 더듬어 이어가보기로 한다.

파리 일정을 마치고 새벽같이 리옹역에서 제네바로 국경을 넘어가는.. 아주 타이트한 일정.

제네바에서 니스에서 온 친구를 만나기로 하였고, 제네바에서 루체른으로 넘어가는 기차를 놓치면 오늘 루체른 일정이 모두 망칠법도 한 날이었다.

 

새벽 4시반쯤 나왔고. 늦지않게 이른 리옹역으로 탈때만 해도 엄청 긴장의 연속..

그도 그럴듯이 리옹역은 우리나라의 중앙선 같은 큰 역들을 지나치는 역과 비슷한데.. 새벽임에도 불구하고 흑인들의 천지였다.

다행히 리옹역에서 제네바행 방향의 3시간여 기차를 타고.. 내려 스위스패스를 사러 간 곳에 친구가 미리 기다리고 있었다.

그때의 안도감이란..!!

 

 

 

 

 

제네바에서 기차로 루체른까지 세시간 가까이 흘렀을까.  드디어 루체른에 도착! 이때가 2시쯤이었을 거다.

스위스의 살인적인 음식물가를 대체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 각 도시마다 있는 COOP.

우리나라의 이마트쯤 되려나? 정말 가는 곳마다 이 마트가 있는데 특히 루체른 쿱은 정말 컸다.

샌드위치와 샐러드가 진공포장되어 다양한 종류로 가득 채워져있었다. 

루체른 도착해서 점심은 이렇게 간단히 사서 앞 호수에서 먹기로 했다.

 

 

 

 

 

 

 

 

확실히 파리와는 공기가 달랐다. 일단 약간 낮은 기온이었고.. 물이 너무 깨끗해서 아래까지 다 비친다.

정말 청정 그 자체.. 이나라는 어딜 가도 참 깨끗하구나.

 

 

 

 

 

 

 

 

 

약간 쌀쌀한 날씨였음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한여름 복장을 한 자매와 아버지로 보이는 남자.

 

 

 

 

 

 

 

 

 

루체른 하면 빼놓을 수 없는게 바로 이 카펠교다.

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목조다리로 알려져있는.. 루체른의 상징이다.

 

 

 

 

 

 

 

 

 

 

 

카펠교를 나와 루체른 역 주변을 슬슬 걸어보기로 했다.

뒤쪽으론 이렇게 크고 작은 배들이 있는데.. 역 주변이랑 또다른 작은 항구도시 느낌도 나고.

 

 

 

 

 

 

 

 

한가롭게 앉아있는 외국인들을 보니 부럽단 생각만.

매일 이런 풍경을 보며 살면 어떤 기분이 들까?

 

 

 

 

 

 

 

 

 

 

시내쪽을 한바퀴 쭉 둘러보고 루체른 구경은 서둘러 접어야했다.

우리는 그린델발트에서 하이킹을 할 계획이었으므로 루체른의 리기산은 일정에 넣지 않았다.

사실 빈사의 사자상은 이날 계획에 있었으나..

짐을 찾아 6시반에 이동을 해야했기 때문에 시간이 촉박하여 가지 못했다.

 

맡겨둔 유인 보관소에 짐을 찾아 루체른에서 숙소가 있는 라우터브루넨까지 이동.

숙소 도착하니 거의 10시가 다되어 있었다. 

이날은 국경을 넘고 기차 이동도 가장 많았고 긴장의 연속이었던 날.

 

 

 

 

 

 

댓글

티스토리 뷰

 

 

 

설악산 케이블카를 타고 빠르게 내려온 후 들른 속초중앙시장.

 

 

 

 

 

 

 

 

줄서서 먹는다는 유명한 씨앗호떡. 일반 호떡에 설탕물이 흐르지않고

안에 씨앗이 가득 들어있다.

 

 

 

 

 

 

 

 

 

또 꼭 먹고 간다는 만석닭강정. 저기 한 팩에 16000원.

양도 꽤 많다.

 

 

 

 

 

 

 

 

 

 

 

 

 

 

 

 

 

내년에 가족들이랑 한번 가을에 다녀오고 싶다.

 

 

 

 

 

댓글

티스토리 뷰

p h o t o

설악산 권금성

kuzu 2013. 11. 25. 13:18

 

 

 

 

 

 

 

 


 



 

 

여행사진 잠시 중단하고.

13.11.22~23  트랜스퍼 이후 첨 다녀온 검색디자인팀 워크샵.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간 권금성.

2주정도만 더 일찍 다녀왔으면 단풍을 볼 수 있었을테지만.

날씨도 따뜻하고 즐거웠던!

 

 

 

 

 

댓글

티스토리 뷰

voyage/p a r i s

에펠탑 야경

kuzu 2013. 11. 9. 23:30

 

 

 

 

 

 

 

마레지구에서 숙소로 돌아와서 잠시 고민했다.

가져온 삼각대로 야경을 촬영하고 싶었는데.. 에펠탑을 먼저 갈까, 루브르박물관을 먼저 갈까.

둘다 가기로 결정을 했고 7시쯤 먼저 도착한 곳이 이 에펠탑이었다.

에펠탑은 파리에 머무는 동안 거의 매일 봤지만..

 

근데 에펠탑 야경을 촬영하고 루브르로 가기엔 늦은 시간이었던 거다.

담날 새벽같이 제네바로 넘어갔어야했기에.

지금 생각하면 좀 후회가 된다. 루브르 야경을 봤어야 했는데.. 못간 곳이 좀 있지만 이 부분이 젤 아쉬웠다는.

드디어...스위스로 간다. 아쉬움반 기대반 되었던 파리의 마지막 밤.

 

 

 

 

 

 

 

댓글
공지사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