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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사 바뜨요를 구경 후 바로 까사 밀라로 이동했다. 그라시아 거리에 있는 역시 가우디가 건축한 멘션.
파도물결을 연상하게 하는 곡선이 건물 전체의 리듬처럼 표현되고 있다.
까사 바뜨요보다 외부도 내부도 더 매력적이었던 기억이 난다.
스타워즈 감독이 옥상의 구조물을 보고 다쓰베이더를 만들었다고 한다. 어쩐지 외형이 비슷하더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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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우디의 걸작 중 유명한 까사 바뜨요. 창문의 살이 뼈 모양으로 특유의 곡선이 잘 드러난다.
얼핏 보면 해골 같기도 하고. 현대적인 도시에 떡하니 자리잡고 있어서 멀리서도 티가 난다.
내부 구경 후 가이드가 알려준 까딸루냐 광장 근처 tapatapa 가게에서 점심. 조금씩 여러가지 음식을 골라먹을 수 있는!
가격은 3~9유로 안팎. 간단하게 먹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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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집스러운 건축가 가우디의 작품 구엘공원. 무료로 개방한 탓에 수많은 관광객들로 매년 조금씩 훼손되어가고 있는 중.
입구의 하얀 집은 과자로 만든 헨젤과 그레텔을 연상하게 한다.
구불구불 특유의 곡선사용이 곳곳에 눈에 띈다. 바르셀로나의 또다른 언어 까딸루냐 문양을 넣은 센터 도마뱀은 포토존이다.
깨진 타일들을 조합한 모습도, 돌로 쌓아 만든 다리도 개성넘치는 독특한 디자인들.
이날은 자전거나라에서 운좋게 유명한 이재환가이드의 통솔아래 투어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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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레 호텔 근처였던 에스파냐 광장, 그리고 까딸루냐 광장, 람블라스 거리... 가장 바르셀로나 다웠던 곳들.
에스파냐광장에서 관람할 수 있는 분수쇼. 걸어서 이동가능해서 굉장히 편했었다.
기록삼아 몇장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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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때문에 사진빛이 제각각이지만;;
그라나다에서 바르셀로나로 이동. 에스파냐역에 위치한 아이레 호텔 그란비아에서 3박.
조식이 불포함이라 추가했지만 만족스러웠다. 가격이 좀 있지만 괜찮았던 호텔.
분수쇼를 위해 코앞에 숙소를 정했는데 위치는 정말 좋았다. 늦게끝나도 걸어서 갈 수 있는 거리였으니까.
그리고 젤 유명한 츄레리아에서 산 츄러스 한 컷.
별 거 없는 츄러스였지만..어찌나 바삭하고 맛있던지..저게 단돈 1유로였다.
정말 그대로 서울에 가져와서 장사하고싶더라는ㅠ
3호선 리우역에 내리면 있는 보께리아시장. 그냥 재래시장이라고 보면된다.
람블라스거리 중간에 있어 바르셀로나 가는 분들은 웬만해서 다 가보는 곳.
과일주스가 특히 유명한데 입구 초입에서 사먹으면 비싸다.
시장 크기는 크지않은데 쭉 들어가다보면 점점 가격이 내려간다. 결국 한잔에 1유로 1.5유로 요런 식..
치즈, 초콜렛, 하몽, 해산물, 올리브, 과일 등 신선한 제품을 가득가득. 점심을 먹고 난 후였지만 보기만해도 너무 행복해졌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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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6월 1일. 작년 이날 난 스페인으로 가는 비행기에 있었다.
기억이 너무 생생해 남은 스페인 사진을 마저 서둘러 올려야겠다.
그라나다 알함브라 궁전을 보고 나서 민박집에서 알함브라궁전 야경투어와 함께 예약해 둔 플라멩고 공연을 보러 갔다.
촬영이 허락되어 소극장 같은 분위기에서 1시간여 흘렀던 공연..
10년차 경력자가 다수 있어 아주 능숙한 발놀림이 공연을 압도했다.
저 주황색 옷을 입고 있는 분은 저스트고 스페인에도 나오는 유명한 분.
즉석 제조된 샹그리아를 마시면서 야경투어를 보러 이동. 눈앞에 보여진 궁전의 멋진 모습을
더 자세히 담고 싶었으나 삼각대의 부재와 광각렌즈의 한계로 안타까워 했던 기억이 난다.
그래도 너무너무 아름다웠음.. 거리가 좀만 가까워도 좋았을 거 같았던.
야경투어는 집시들이 많아 혼자 다니기는 조금 힘든 여정.
겨우 9시정도였는데 길거리는 조명만 비추어있고 완전 적막이 흘렀던 기억이 난다.
빡센 그라나다 일정을 마치고 다음 날 바르셀로나를 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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