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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kuzu 2015. 10. 1. 00:49

 

 

150904~150922

체코, 오스트리아, 헝가리, 크로아티아

 

 

6월에 한번 엎어졌던 동유럽여행을 드디어 다녀왔다.

어떻게 귀국은 무사히 했는데 거의 매일 사건이 터졌던.

두번다시 겪고 싶진 않지만-ㅁ-

 

다시한번 유럽은 즐거움반 고생반이란 생각을 하게되었지만

다녀온지 일주일이 지난 지금 적잖은 후유증에 시달리기도 하는 것이

사진은 여행 내내 짤츠부르크, 짤츠캄머굿트의 좋았던 기억.

호엔짤츠부르크성에서 바라본 모습

 

이번 만큼은 지난 서유럽처럼 길게 놔두지 않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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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동 벽화마을

kuzu 2015. 7. 6. 21:12

 

 

 

 

 

 

 

 

 

 

 

 

이런 골목골목 높고 좁은 느낌이 좋았다.

인심이 훈훈할 것만 같은 동네

 

 

 

 

 

 

 

 

 

이날 건졌던 수확

낯이 익었다 싶었는데

드라마 순정에 반하다에 김소연이 집으로 오르던 그 계단이었어

넘 이뻤다.

 

 

 

 

 

 

 

 

 

 

 

 

 

 

 

 

 

 

 

저 가운데에 서서 사진을 얼마나 찍던지.. 힘들었던 촬영

꽤 유명한 벽화라는데..이제서야.

 

 

 

 

 

 

 

 

 

 

 

의외로 외국인이 많아서 놀랐고.

사람들 북적거림의 틈새를 뚫고 몇장의 사진을 건졌다.

볕이 너무 뜨거웠는데도 조리개 완전 개방한 보람이 있네.

오랜만의 쉼있던 주말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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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산공원

kuzu 2015. 7. 5. 22:01



 

 

 

 

지난 토요일. 정말 오랜만에 카메라 들고 낙산공원으로 향했다.

서울살때는 정작 몰랐던 이곳.

혜화역 2번출구로 나와 마로니에 공원을 지나 걷다보면 푯말이 보인다.

 

 

 

 

 

 

 

 

외관 디자인이 특이해서 들어간 아이스크림 가게

막대아이스크림 손에 들고

 

 

 

 

 

 

 

 

 

낙산공원을 먼저 올라갔다 내려오면서 벽화마을도 가보기로 한다.

 

 

 

 

 

 

 

 

 

엄청 더웠는데 오르다보니 이런 뷰가 보이네.

첨엔 삼청동 느낌이 들다가도

 

 

 

 

 

 

 

걷다보니 한적하고

복잡한 서울 같지않은; 아직은 여유로운 동네 느낌이 들었던

 

 

 

 

 

 

 

 

오르다보면 이런 쉼터가 곳곳에 보인다.

밤되면 여기서 내려다보이는 서울 한복판 야경도 멋지다고.

 

 

 

 

 

 

 

벽화마을쪽으로 가기 전에

잠깐 쉬어본다.

 

 

 

 

 

 

간판 이름이 웃겼어.

가게가 많지는 않다. 꽤 꼭대기에 있고 올라간 사람만 드나들 수 있어서

 아는 사람만 오는 그런 느낌?

 

 

 

 

 

 

 

 

 

 

벽화마을 길로 들어섰다.

내가 가본 곳은 제주의 이중섭거리나.. 전주의 자만벽화마을이 전부였는데;;

 

벽화마을 포스팅은 이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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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에서 가장 좋았던게 음식이 다 맛있고 나름 저렴했다는 것.

로마에서 3대 젤라또 가게로 유명한 곳이 있는데

파씨, 지올리띠, 올드브릿지 이렇게 세곳이다.

그 중 지올리띠

젤라또가 정말 너무 맛있었던 로마

 

 

 

 

 

 

대략 찍었는데도 맛있어보인다T.T

 

 

 

 

 

 

 

로마에서 젤라또는 어딜 가나 평균이상은 하니

계속 먹어도 괜찮음!

 

 

 

 

 

 

너무 유명한 트레비분수.

바로크 양식의 걸작으로 해신 넵투누스 상이 조개를 밟고 서있다.


여기서 오른손에 동전을 들고 왼쪽 어깨로 던지면 로마에 다시 온다고하고
두개 던지면 사랑이 이뤄지고

세번 던지면 그 사람과 결혼한다는 설이 내려온다.
믿지 않는다지만..두개 던졌던 기억이ㅋ

 

 

 

 

 

 

스페인 광장 앞.

이 계단은 로마의 휴일에 나와서 더 유명해졌다.

이곳에서 정면을 바라보면 사이 길이 있는데

명품숍이 즐비한 콘도티거리가 있다.

 

 

 

 

 

 

 

젤라또 못지않게 유명한 폼피 가게가 있다.

유명한 딸기 티라미슈가 파는 곳

 

 

 

 

 

 

1960년대부터 운영된 가게라고 하는데

정말 한스푼 떠서 입에 넣으면 눈녹듯이 사라진다.

어찌나 부드럽던지..

짧은 일정속에 이 티라미슈를 먹기 위해 두번이나 방문했던 곳이다.

로마에 가면 꼭 들러야하는 디저트가게!

 

 

 

 

 

워킹투어가 끝나고 몇몇이 모여서

야경을 같이 둘러보기로했다.

투어를 한 목적이기도 했던.

다행히 가이드분도 참여해주셔서..거의 모든 인원이 모였던 기억

 

 

 

 

 

 

콜로세움을 야경으로 보는 건 또 다른 볼거리였다.

 

 

 

 

 

 

이렇게 뻘쭘한 단체샷을 남기고..

렌즈가 콜로세움이 다 들어온다며 가이드분이

개개인별로 모두 사진을 찍어줬었던-ㅁ-

 

 

 

 

 

 

나보나광장으로 이동했다.

여긴 밤이 더 멋지다고 해서 온 것인데

 

 

 

 

 

 

바이올린키고 스스럼없이 연주하는 사람들도 보이고

길거리에 이런 풍경이 있다니.

새삼 내가 유럽에 온게 맞구나. 또한번 실감했었던;

맥주 한잔 마시면서 일행들과 수다도 떨고

행복했던 기억이 있다.

 

 

 

 

 

 

 

나보나광장 정중앙에 있는 피우미 분수

갠지스,나일,도나우,라플라타 를 상징하는 조각이라하여
4대강 분수라 하기도 한다.

 

 

 

 

 

 

조금씩 비가 왔었는데 그냥 맞으면서 주변을 걸어다녔다.

여행이 끝나가서 빨리 집에 가고싶기도 하면서

뭔가 아쉬움이 들기도 했던 순간

 

 

 

 

 

 

 

마지막으로 천사의 성(산탄젤로 성)으로 이동했다.

앞에 있는 천사의 다리

바티칸에서 걸어서 갈 수 있다.

 

 

 

 

 

사진보다 진짜로 봐야하는 광경

 

 

 

 

 

 

 

그냥 지나치는 수준으로 봤지만

로마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야경 중 하나였다.

그렇게 늦게까지 돌아다니다 숙소로 도착해니 10시가 넘은 시간.

로마의 일정이 끝나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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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마지막 워킹투어 사진만을 남겨놓고 있다.

바티칸도 했으나 별로 남긴 사진이 없으므로 패스

 

로마에 워낙 유적지도 많고 볼거리도 많았기에.

무엇보다 집시가 많은 이 나라의 야경을 자신있게 볼 용기가 없어

자전거나라의 워킹투어를 신청했었는데 다행히 늦은밤까지 잘 돌아다녔다.

 

콜로세움(외부관람) - 캄피돌리아 광장, 포로로마노(외부관람) - 베네치아광장 -

비토리오 엠마누엘레 2세 국왕기념관 - 판테온 - 카타콤베 - 보카 델라 베리타 광장 - 트레비 분수 - 스페인 광장

 

이렇게 많은 곳을 돌아다녔는데 투어의 특징상 짧게 짧게 들르는 수준이라

정리하다보니 사진도 기억나는 곳만 남긴 것 같다.

 

 

 

 

콜로세움 외관

이곳을 배경으로 한 영화는 정말 너무너무많다.

잔인한 측면도 있으나 로마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주었던 원형 경기장

 

 

 

 

 

 

점퍼라는 영화를 보면 주인공과 여자친구가 이곳에 몰래 침입해 같은 점퍼인을 만나

내부를 부수기도 하고 순간이동하는 장면이 나온다.

나중에 꼭 가봐야지 했는데.. 정작 내부는 들어가보지못했어.T.T

계속해서 공사를 하고 있다.

반대편은 그닥 아름답지 못한 공사의 흔적으로 몇몇 곳만.

 

 

 

 

 

 

진실의 입.

워낙 유명해서 테마파크에도 숱하게 나온 그곳을 실제로;

줄이 길다보니 개인차로 이곳에 손을 넣고 기념촬영하는게 쉽지않다.

단체투어로 가서 빠른 시간 입장가능했음

 

안찍으면 누구나 아쉬울법하므로 한장쯤 남겨야겠지

가이드분이 잽싸게 찍어주었다.

거의 30초안에 끝내야 하는 상황. 옆에 경비분이 좀 오래 머무는 것 같으면 컷을 바로 해주신다.

겨우 두장쯤 남긴 것 같네.

 

 

 

 

 

 

 

가장 보고 싶었던 포로로마노

로마제국의 심장역할을 했다는 그곳

팔라티노 언덕쪽 가다 보면 바로 보인다

많이 훼손된 흔적이 보이나 그래도 로마의 옛 영광을 되새겨 볼 수 있는..

 

 

 

 

 

 

 

이곳에서 보는 뷰가 정말 근사했다.

한편은 이렇게 중세시대느낌 물씬인데 옆에는 버스가 다니니 참 아이러니했다.

 

좀 내려가서 찬찬히 둘러 볼 수 있었을텐데

그래도 포토뷰는 이곳이었으므로 주구장창 연사를 눌러댔던.

 

 

 

 

 

 

 

 

미켈란젤로가 설계한

캄피톨리오 광장을 지나

 

 

 

 

 

 

요 사진은 맘에 드는 컷

 

 

 

 

 



 


판테온에 들어왔다.

 



 

 

 

 

위를 올려다보며 찍은 것

판테온은 '모든 신들에게 바치는 신전'이라는 그리스어라고 했다.

반구는 우주를 상징하고 가운데 구멍은 태양을 상징하기도 했다던.

돔 건축방식을 사용하여 구멍의 빛이 시간에 따라 각도가 변하는데

경건한 기분이 들기도 했다.

 

광각렌즈라 이 원이 다 들어오는 거라며..(렌즈 칭찬을 마르고 닳도로 했던 가이드)

렌즈의 위력을 실감한 순간

 

 

 

 

 

사람들때문에 아래가 잘렸지만

르네상스의 대표화가 

라파엘로의 묘가 안치되어있다.

 

 

 

 

 

삼삼오오 짝을 져서 투어를 다녔다.

가이드가 추천해준 해물파스타. 가격이 좀 있었지만 맛은 괜찮았던 기억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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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에 폼페이 갔다 버스로 포지타노로 이동하는 중

창가에서 본 뷰.

남부투어에서 무조건 오른쪽 자리로 앉으라더니 다 이유가 있었다.

 

 

 

 

 

 

높은 곳에서 내려다보니 뷰가 더 좋다.

 

 

 

 

 

 

 

버스로 외줄타기하듯 아슬아슬한 길을 내려갔는데

이 아말피해안이 죽기전에 꼭 보아야할 50곳인 내셔널 지오그래픽에서 선정된 1위로 꼽힌 곳이라 한다.
푸른 바다와 깎아지른 듯한 절벽이 눈길을 사로잡을 수 밖에 없는

 

 

 

 

 

 

버스에서 내려서 해안까지 걸어내려가는 코스

계단식으로 빼곡히 높게 쌓아있는 절경이 멋져서 걷는 것이 하나도 힘들지가 않았다.

 

 

 

 

 

 

 

 

사진으로 봐도 뻥 뚫리는 느낌

 

 

 

 

 

 

 

 

 

 

이제 해안 마을가까이 진입한다.

 

 

 

 

 

 

푸른 바다가 보이는 곳에 해수욕을 할 수 있게 되있고

 

 

 

 

 

 

 

배를 타고 가까운 살레르노로 갈 수 있다.

 

 

 

 

 

 

 

 

포지타노마을에서 살레르노로 들어가기 위해 구입한 표

 

 

 

 

 

 

아까 위에서 본 풍경과 달리 배 위에서 바라보는 모습도 또 다르구나

 

 

 

 

 

 

 

 

포지타노에서 점점 멀어진다.

친퀘테레가 아기자기했다면 이곳은 훨씬 웅장한 느낌이 있었다.

배는 1시간20분 가까이 탔다.

 

 

 

 

 

 

 

내리기에 앞서 가이드님의 열정적인 설명을 하시는 모습

이곳이 관광이 아니라 매번 '와야하는' 같은 곳의 반복이라면...좋지만은 않을거란 생각이.

 

 

 

 

 

 

근데 이때 내 컨디션이 좀 별로였나보다. 마을 내부를 촬영한 사진이 별로없다.

좀 쌀쌀한 느낌도 있었고

내려서 바로 저녁을 먹었어서 더 그랬는지도.

 

 

 

 

 

 

수많은 계단으로 이뤄진 건물들이 절벽으로 층층이 쌓아있는 모습이

포지타노와 비슷하면서도 다른 느낌

사진엔 없는데 남부에서는 특히 레몬이 유명해서

레몬이 들어간 관광상품이 인기였다.

 

 

 

 

 

 

저녁은 단체로 온 관광이었으므로 미리 예약된 피자를 먹었다.

화덕피자였고. 굉장히 맛있었던 기억이 난다.

 

 

 

 

 

같은 가게에서 유리창 안으로 보이는 디저트들

또 이탈리아에서 꼭 마셔야하는 에스프레소.

아메리카노는 미국으로 건너가 물을 타서 옅게 만든 커피라 소위 취급도 하지 않는다고했다.

보통 1유로 1.2유로의 저렴한 에스프레소 한 잔으로 간단한 빵과함께 가볍게 마시는 커피문화가 유명한 나라

 

 

하루만에 남부투어를 한다는게 아무래도 그냥 찍고 돌아오는 수준이었지만

그래도 어떤 느낌인지는 알 수 있었던 투어.

담번에 오게된다면 좀더 여유롭게 즐기다 가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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