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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아후 여행 3일차. 이제 하와이 여행도 끝이 보이기 시작한다.

이날은 하와이에 파인애플의 역사, 돌 플랜테이션(Dole Plantation) 농장을 가는 일정이었다.

숙소 와이키키에서는 40분정도 걸렸을까





입구 앞에 알록달록한 꽃들이 가득

저 보이는 입구를 들어가면 기념품들을 판매하는데 나중에 보기로 하고





돌 플랜테이션 농장을 체험할 수 있는 3가지 방법이 있는데

기차투어, 미로찾기, 가든투어 되시겠다.

그 중 미로 내부가 어떻게 생겼는지 보여주는 안내가이드

 사실 미로체험을 하고 싶긴 했다.

세계에서 가장 큰 미로의 기네스북에도 올라가있는;;


미로를 체험하려면 1시간정도 걸린다고 했는데..

뙤약볕이 내리쬐는 햇빛에 조카들까지 다니기엔 무리가 있었으므로






열차를 타기 위해 길을 건넌다






약간 에버랜드 야외가 생각나기도 하면서





날씨가 화창하니 경치가 정말 좋은





열차를 타기 위해 들어가니 이미 사람들이 많이 대기해있었다.






약간 지친 귀요미.. 그래도 이뽀!





매표소에서 티켓을 발권

8.5달러정도 한 듯






기차를 타고 편하게 농장을 둘러 볼 수 있는 투어





가장 먼저 눈에 띄는건 이렇게 붉은 땅을 하와이에서만 본 듯

할레아칼라에 이어서







즐겁게 구경하라고 손 흔들어주는? 일꾼님들






농장에 대해 계속 방송이 흘러나온다.

파인애플 사탕수수 바나나가 어떤 땅에서 자라는 지 등등

30분 가까이 진행했던 것 같다.






익스프레스 열차 관람이 끝나고









사실 이곳에 오는 이유가 아이스크림을 먹으러 온다는 얘기도 많다.

그만큼 유명하다는 돌파인애플 아이스크림







종류가 많은데 일단 파인애플이 얹혀있는 Dole Whip 과 Sipper Cup Float 을 주문했다.

케이스는 조카들이 갖고 싶어해서~





파인애플이 꽤 많이 들어가있는 것도 그런데

아이스크림 자체에 파인애플 향이 가득 품어있는 맛이었다.

날씨도 더운데 적당한 때에 상큼하게 잘 먹었다.


아이스크림을 먹으러 일부러 오는 건 그렇지만

이곳에 오면 누구나 하나 이상은 사먹게될 듯





아이스크림을 먹고 바로 연결되어 있어 자연스럽게 기념품샵으로 

정말 많은 돌파인애플 상품들이 진열되어 있었다.





하와이산 유명한 커피들이나





알록달록한 색감의 옷을 입은 인형들





하와이 여행하면 또 누구나 하나쯤은 사간다는 마카다미아 초콜렛, 너트

워낙 다양한데서 많이 팔고 있지만

농장 내에 파는 제품들이라 가격은 좀 있다.





각종 파인애플 쿠키들





향신료들도 여러가지로





파인애플 모양을 입힌 병따개

넘 깜찍해서 선물 겸 요 세트를 구입했었다.





위에 보이는 곰돌이병에 들은 꿀

이것도 기념품으로 많이 사는 것들






인형들도 많았고







자석이 붙어 있는 마그넷

레이는 조카 머리에도 꼽혀있는 꽃인데.

기념으로 하얀색 레이 마그넷도 구입했었다.


이렇게 돌플랜테이션 구경을 마치고 점심을 먹으러

오후는 농장에서 그리 멀지 않은 노스 쇼어 근처 새우 트럭으로 이동한다.

go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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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아몬드 헤드를 내려와서 점심으로 들른 맛집

하와이에 3대 버거라 불리우는 

테디스 비거버거, 쿠아이나 버거, 마우이에 치즈버거 인 파라다이스


그 중에 테디스 비거버거와 쿠아이나 버거는 막상막하라 해서 두 곳은 꼭 가고 싶었는데..

가족 여행이라 먹는 것도 내 맘대로 못했으므로.ㅋ


둘 중에 그래도 더 우위라고 알려져있는 테디스 비거 버거(Teddy's Bigger Burger)를 들렀다.





매장은 그리 크지 않았고. 붉은 인테리어가 눈에 띄었다.





다행히 사람이 많지 않아 넓은 자리 겟





메뉴도 다양하고 무엇보다





사이즈가 big, bigger, biggest 를 고를 수 있는데 이게 사이즈와 패티 장수이다.

bigger는 2장, biggest는 3장 이런식;

음료는 무한리필이다.

아래 어썸토핑에 여러 종류가 있는데


미리 알아본 대로 그릴드 된 아보가토와 파인애플을 추가하라는 정보를 보고

오리지널버거에 그대로 주문했는데 이게 정말 대박이었음





단면을 잘라서 찍었어야 했다.

일단 패티가 정말....프랜차이즈 수준이 아니었음

부드러운 육즙에 놀랐고.

정말 큼지막한 아보가토가 아낌없이 가득 들어가 있는데

살짝 느끼할 수 있는 부분이 파인애플의 상콤함과 소스가 씹히면서


뭐라 설명해야하지. 살면서 먹어본 버거 중 단연 최고라 말할 수 있다.





이 버거를..또 먹었어야 했는데..T.T

쿠아이나 버거는 할레이바를 갔는데도 눈앞에서 봤는데도 못갔다.

맛있는 집이 많다고 해도 하와이 가면 최소 두번은 맛봐야할 것!

보통 여행 다녀오면 매운 음식이나 밥이 먹고 싶은데

아쉬움에 집에 가서도 햄버거를 먹었던 기억ㅋ





점심을 먹고 하나우마 베이로 이동했다.

이곳은 스노쿨링도 하는 걸로 유명한데 계획에 없었다. 

하와이에서 비치는 조금만 찾아보면 많이 있어서 굳이 유료로 들어갈 생각이 없던건데

물이 맑고 깨끗해서 필수로 들르는 사람도 많은 것 같다.





확실히 와이키키보다는...사람도 적고 쾌적해 보이는






레저 시설도 잘 갖춰져 있는 듯 했다.





허나 우리 가족들은 조금만 가면 닿아있는

카일루아비치 공원(Kailua Beach Park)로 이동했다.





근처라고 해서 들른 곳인데 예상보다 훨씬 좋았던.

와이키키보다 여유롭고 한산하고 깨끗한 느낌





주말에 가족들이 간단히 야유회 하기 좋은

여유로움이 느껴지는 곳이었다.

 

 






꼬맹이들 물에 잠시 발을 담가보는







오아후에서 다양하게 둘러보진 못했지만

가장 기억에 남는 비치중 하나였다.





이후 와이키키에서 유명한 알라모아나 쇼핑센터에 들러 저녁을 먹기로 했는데 

예상은 했지만 더더 큰 쇼핑몰 규모에 놀라고

지쳤는지 알라모아나 사진은 더이상 찍은 게 없다.





따뜻한 국물이 드시고 싶은 엄마를 위해 어렵게 찾은 시로키야(Shirokiya)

흐..여기 찾느라 또 얼마나 고생을 했던지


구글맵이 가끔 코앞에 위치를 두고 돌고 돌아서 찾지 못하고 버벅거릴 때가 있다.

내가 열심히 구글맵으로 주변을 돌아당길 동안

형부가 센터 안 쇼핑몰 책자로 단번에 찾아내신..ㅠ

1층에 있었던 것 같다.





일본 음식은 없는게 없던 것 같다.

한식도 딱 한 군데 팔고 있어서 엄마는 오랜만에 순두부찌개를 드셨던..

비싼 물가에 1달러의 맥주가격은 파격적인 수준







그래도 간만에 한식과 일식을 구경할 수 있어서 나쁘지 않았다.

하와이가 가격대비 충족되지 않는 음식점이 대부분이라

알라모아나에선 나름 유명한 맛집인 듯 했는데...


그런 부분에선 괜찮았지만.. 내 기준 쏘쏘했던 곳



오아후 일정 이틀째가 이렇게 끝나고

 다음 날은 파인애플로 유명한 돌 플렌테이션으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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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이에서 오아후에 와이키키로 이동했다.

숙소는 와이키키 해변이 바로 보이는 Wikiki Resort Hotel 

대한항공이 만든 호텔이라서 한국사람들이 월등히 많은데

가격대비 시설도 괜찮고 무엇보다 해변과 가까워서 좋았다.





숙소 내부는 약간은 평범하지만 깔끔하다.





로비에 승무원들도 보이고





숙소 앞을 걸어나오면 보이는 높은 호텔들

하와이는 멋지거나 인상적인 건물들은 없었다.

오히려 약간 기이하게 생긴; 그다지 계획되지 않은 모습으로





이런 호텔들을 옆으로 바로 비치가 보인다.

와이키키.. 참 많이도 들어봤는데.

도시와 인접해서 그런지 사람이 정말 많이 북적거린다.






그다지 물에 들어가고 싶지않아서 걍 구경만..

근데 정말 해운대 같이.. 마우이는 제주도라더니 정말 비슷한 느낌이 있네






햇볕이 따갑고 더웠다.





이날은 다이아몬드 헤드를 오르는 것이 가장 큰 일정이었는데





드디어 입구에 왔다. 다이아몬드 헤드 (Diamond Head)

화산의 폭발로 인해 생긴 분지와 같은 절구 모양의 산인데 

여기서 보는 와이키키 전망이 정말정말 대단하다고 봤기에





이제 서서히 걷기 시작해서





트래킹 아닌 트래킹을 하게 되는데..

사실 이때까지만 해도 이렇게 걸을 줄은 생각 못했다.

그다지 정보를 보고 가지 않았던 터





산 오르는게 몇년만인지..ㅋㅋ

어린 조카들까지 같이 가겠다고 쌩떼를 부리는 바람에..

덥고 땀 나는데 결국 얘들까지 데리고 한 발 한 발 오르기 시작했다.





아직 멀었나.. 조금씩 해변이 멀리 보이는데





그래도 높은 산은 아니라 잘 걸을 수 있게 길이 만들어져 있다.

잠시 쉬다 가는 어르신





점점 더 보이기 시작






일단 젤 먼저 들어온건 저 물빛..

입구쪽은 에머럴드 빛 갈수록 블루로 그라데이션이 된다





각도를 달리 보는

저 많은 건물 들 중 하나 우리가 묵은 호텔이 있을텐데










더 높이 올라왔다.

앞에 사람들이 많아서 카메라를 높이 올려 찍어본다

와이키키 전체가 한 눈에 다 보인다.

이곳을 소개할때 항상 나오는 장면들





진짜 아름답고나. 

높이 오른 만큼 더 멀리까지 보이는






상쾌한 바람이 불면서 동시에 보람된 순간






이 산 오르는게 무리라며 언니가 둘째를 떼놓고 오려고 했는데

울면서 갈 수 있다는 얘를...결국 이렇게 잘 오른 조카가 너무 기특했었다.





조금만 고생하면 이런 뷰를 볼 수 있다.

다이아몬드 헤드는 와이키키에 들른다면 꼭 놓치지 말아야할 듯








이제 내려가야하는 





새삼 정상 오르기 막바지 계단 촬영

이 마지막 계단이 너무 길게 느껴졌었던ㅋㅋ





하산하고 덥기도 해서 사먹은

두번째 마츠모토 쉐이브.. 짝퉁?

어딜 가나 자주 보였다. 

첨 먹었던 것보다 얼음도 듬성듬성 맛도 그닥...

그냥 더워서 드링킹 하면서 이제 점심먹으로 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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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리 하와이 사진을 마저 올려야겠다.

이날은 마우이에서 호놀룰루로 넘어가는 일정.

우리 가족들이 묵은 카아나팔리 호텔 주변은 비치가 가깝게 있어 수영하기도 좋았다.

딱히 물에 들어간 건 없지만ㅋㅋ 뷰는 좋음







하와이 꽃 레이

어디서 나는지 몰랐는데 바로 앞 나무 위에 꽃이 피어있었다.

떨어진 꽃을 주운 조카

요 꽃 모양을 본따 만든 핀을 꼽은 여인들이 많았다.






호텔 앞에 낀 수영장.

여기서 수영할 건 아니었고..비치로 나가본다.





사람도 많지 않고 다낭 갔었던 비치도 생각났다.

정말 비슷한 것 같은데ㅋㅋ





저 멀리 구름이 낮게 깔린 산

부바검프에서도 보았던. 인상적이었다.






숙소 체크아웃을 하고 마우이 일정의 마지막

베일리 하우스 뮤지엄 가기전에 드라이브코스.

하나 로드까진 못갔지만 여기도 정말 경치가 좋았는데






가다보니 이렇게 중간 쉴 수 있는 곳도 있고

운전을 잘해야만 다닐 수 있을 것 같은.. 앞 차가 오면 잠깐 뒤로 갔다가 비켜줘야 하는

좁고 구불구불한 길을 계속계속  달렸다.

가슴이 뻥 뚫리는 기분






그렇게 달려서 도착한 베일리 하우스 뮤지엄





애드워드 베일리라는 선교사의 옛 19세기 집이었다.

박물관으로 관리되어 있어 입장료가 있었다.

하와이의 문화를 대략 볼 수 있었다.







전시품이 잘 보존되어 있었고










비가 잠깐 왔는데 창문 밖 빛이 자연스러워서 한 컷










외국인이 짧게 설명을 해주기도 했는데

잘 기억이 안나는고나ㅋ





정원도 작지만 소박하고 아담했다.





곧 마감시간이 다가오고 있었다.







그렇게 베일리 하우스를 잠깐 구경한 뒤

이틀의 짧은 마우이 여행을 마치고

다녀와서 느꼈지만 와이키키보다는 훨씬 자연적이고 시골스러운 느낌이 강했던 것 같다.


이제 카일루아 공항으로 가서 호놀룰루 와이키키로 가는 비행기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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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이를 가면 여기는 꼭 가봐야해! 하는 곳

할레아칼라 국립공원(Haleakala) 이다.

높이 3000미터가 넘는 대분화를 일으킨 적이 있는;

달의 표면과 비슷한 모양을 하고 있다고 해서 더 유명해졌다고 한다.

마우이 이튿날 마지막 일정은 이곳을 다녀오는 것이었다.




아래는 낮기온 28도인 더운 날씨였으나

구불구불한 높은 길을 다 오르다보면 입구는 날씨가 넘나 추운 것

조카들 패딩잠바가 얼마나 추웠는지 보이네..





입장료는 무인 기계에 직접 카드를 긁고 계산하는 식이었는데 

계속적으로 차가 기다리고 있어서 시간을 지체할 수가 없었다.

이상하게 오류가 계속 나서..피치 못하게 입장료를 패스하고 진입했었는데.ㅎㅎ

아마 우리 뒤 차량들도 그러지 않았을까.


국립공원 입구를 지나면 화장실도 보이고 푯말도 보인다.






거친 돌들이 깔려있는데 흙이 붉다.






할레아칼라가 유명한 이유는 해발 높이 3천미터가 넘는 이곳에서

바로 일출이나 일몰을 가깝게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4시 좀 넘어 도착했었어서 이미 해가 기울었던 상황.

붉은 흙과 지형이 마치 화성 같아서 뇌리에 남았었는데..

그런데로 느낌이 나지 않는가.


깊게 파인 지형들이 정말 매력있게 다가왔다.





친구 말로는 2시경부터 갔으면 좀더 선명한 붉은 지형을 봤을 거란다.

항상 원하는 모습만을 다 볼 순 없겠지.. 조금 아쉬웠던 순간.







바람이 엄청 세차게 불어와서 

오래 버티기 힘든 상황

일몰 되려면 2시간은 기다려야하는데..ㅠ


정말 춥다.

9월도 이랬으면 지금은 더...춥겠지?







좀더 어두워지면서

사람들이 일몰을 보기 위해 일렬로 서있기 시작했다.

그거 하나 본다고 다들 이 매서운 바람을 참고 기다리는





반짝이는 해가 구름 위에 간신히 떠있다.

이 높은 곳에 오르니 시선 아래로 보이는 구름들






조금씩 이동하는 태양





구름이 코앞에 깔려있다.

마치 머랭 크림 같이.ㅎㅎ 폭신폭신한





이제 점점 황금빛으로 물들고 있는





아아. 해가 지는구나...

일몰이 진행되는 순간






어느새 황금빛 태양은 구름속 멀리 자취를 감춰가고





구름 뒤에 숨어서 사라져가는

이 순간을 나랑 언니만 목격했었지.

다들 너무 추워해서 잠깐 차에서 대기하고 있었는데

정말 일몰은 순식간에 이루어졌다.

단 몇분 안에 져버리니 이 시간 만큼은 추위를 감내하고 기다리는 것이...





해가 진뒤 석양이 붉게 물들듯





온통 구름 위는 붉은 빛으로





해가 이동하면서 구름도 같이 이동하는데

계곡에 세찬 물줄기가 흐르는 느낌처럼 보였다.

사진으론 설명이 안되네..

이렇게 시선 아래로 볼 수 있는 날은 앞으로도 별로 없지 않을까






다녀와서 보니

구름을 보는 것은 일몰이 나은 것 같고

일출은 서서히 밝아질 거니 좀더 드라마틱한 뷰가 되겠지만

새벽 3시에 나오기는 쉽지 않은 일.

본인의 일정에 맞게 선택하면 될 것 같다.


일몰되는 순간을 촬영하기도 했는데

일출 영상을 본적이 있는데 구름이 움직이는 느낌은 일출이 좀더 나은 것도 같다.

언제 편집해서 올려두긴 해야겠네





추위를 참고 볼만한 멋진 광경이었다.

이제 갑자기 너무 어두워진 왔던 길을 다시 내려가야하는;

나중에 알았는데

여기서 계속 기다리면 수많은 별들을 가깝게 볼 수 있단다.

그냥 흔하게 보는 별이 아닌 듯 했는데

이미 7시가 넘었고 저녁을 먹어야 했으므로;





할레아칼라를 내려오니 8시가 다된 시간

미리 찾아둔 맛집들은 이미 폐점시간이 다되서

그나마 찾아 간 곳  다 키친(Da Kicthen)

공항 근처에 있는데 오후 9시까지 한다고 한다.





시그니처 메뉴라고 되어있었던

스팸이 들어갔던 스무비와





현지 음식인 메인요리 로코모코.

헝..고기에서 약간 냄새가 났던 기억이.

전체적으로 양도 푸짐하고 특히 밥은 무지하게 많다.

아..여기 왜 맛집이라고 유명해졌는가





뜨거운 국물이 드시고 싶었던 엄마께 시켜드린

Salmin 이라는 잔치국수 비슷한 음식이었는데

국물도 미지근하고..면이 정말 별로였다.-_-

가격은 나쁘지 않았다. 3~4 메뉴 합쳐서 96달러쯤 나온듯

그닥 좋지 않았던 기억을 뒤로..


그렇게 마우이에서의 마지막 일정을 끝내고.

이제 다음날은 와이키키가 있는 오아후로 넘어간다. 

go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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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이 이튿날이 밝았다.

어제 저녁에 왔던 라하이나 낮 풍경이 궁금해서 다시 와본

 

 

 

 

 

다녀왔던 부바검프가 보이고

 

 

 

 

부바검프를 지나치면 해변이 바로 닿아 있다.

 

 

 

 

한낮이라 꽤 한산한 풍경

 

 

 

 

걷다보면 양쪽으로 즐비한 상점들이 모여있는데

왼편으로 고개를 돌리면 이렇게 이국적인 느낌의 경치가 보인다.

별거 아니었는데 계속 보게되었던

 

 

 

 

마우이에 오면 한번쯤은 맛보게된다는 쉐이브 아이스.

원래 가장 유명한 하와이안 쉐이브 아이스를 가려고 했는데

조카들이 졸라서 보는데로 들어갔던 곳

 

 

 

 

꽃모양 받침대의 그릇에 사이즈를 고를 수가 있다.

그래도 레인보우 아이스가 젤 유명하니까

 

 

 

 

컬러대로 맛이 다 다르다.

슬러시와 비슷하지만 얼음이 좀더 단단히 갈려있는

 

 

 

 

사실 맛은 많이 달다.

이런 맛이구나. 하고 한번쯤 먹어보면 되는

 

 

 

 

계속 걷다보면

 

 

 

 

 

깜깜해서 잘 보이지 않았던 반얀트리가 나온다.

다시봐도 이 한 그루의 나무가 이렇게나 거대하다니

 

 

 

 

 

나뭇줄기에 앉아 쉴 수 있을 정도의 크기

큰 그늘이 되주어 쉼터를 제공하고 있었다.

 

 

 

 

그리 크지 않은 마을이지만

아기자기한 아름다움이 있는 라하이나였다.

 

 

 

 

지나가다 행렬이 있어 알아본 하와이안 쉐이브 아이스

여기를 갔었어야 했지만 저 줄을 기다려서 또 먹기엔 조금 지쳐있었으므로~

우리가 다녀온 곳과 달리 몇가지의 토핑을 추가할 수 있는 듯 했다.

 

 

 

 

오늘 가장 큰 일정인 할레아칼라 오르기 전 간단하게 요기를 위해 들른

레오다스 키친 앤 파이샵 (Leoda's Kitchen and Pie Shop)

현지인들이 많이 찾는다는 디저트가게

 

 

 

 

왼편 아래 있는 바나나꽂힌 파이가 젤 유명하다고 해서

몇가지 주문해보기로

 

 

 

 

 

바나나파이와 코코넛파이. 젤 많이 주문하는 듯 했다.

둘다 맛있었는데 바나나파이가 덜 느끼하고 내 입맛엔 더 맞았던 듯

8.5달러로 저렴하진 않다.

 

 

 

 

 

드라이브를 하면서 좋은건 경치 좋은 곳이 있으면

멈춰서 구경할 수가 있다는 것

 

 

 

 

 

탁 트인 해변과 푸른 하늘과 낮은 구름. 처음 보는 광경은 아니었지만

날씨도 좋아서 잠시 망중한 하게 되는

 

 

 

이제 할레아칼라 국립공원을 위해 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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