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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0819

원없이 돌아다녔고, 너무 익숙해서 아쉬움도 없을거라고 생각했는데
매일 저녁 내내 돌아다녔던 이 클락키가 생각나는 걸 보니.. 후유증이 좀 있는 것 같다.

갈수록 여행이.. 사는 이유 중 하나로 자리잡아간다.
열심히 일하고 난 뒤 더 달콤한 이유가 그것이겠지만...

아직도 너무나 생생하고, 금방이라도 MRT를 타고 다른 시내를 걸어야 할 것 같은 기억을 떠올리며
사진은.. 너무 늦지않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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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후인이 확실히 볼게 많았는지..사진을 젤 많이 찍었다.
홍대스럽기도 하고..삼청동 같기도 하면서...그렇지만 도시적이지 않은 한적함이 느껴지는..

상점마다 특유의 간판이나 느낌이 묻어났다.



한개 얻어오고싶었지만...가격이 ㄷㄷㄷ했던.



1000엔샵. 사실 1000엔이 적은 돈은 아닌데..
단위가 달라 가끔 싼 것처럼 착각이 들곤 한다.


 

엄마랑 취소하지 않고 같이 왔으면 참 좋았을 법한 여행.
이렇게 좋은 서비스를 우리만 받아도되나 조금 찔렸었던.

전통숙박인 료칸에 도착해서 짐을 풀고 난후,
저녁식사까지 시간이 좀 있어..주변을 둘러보기로 했다.




토토로샵이 유후인에 있다는건 알았지만...
이렇게 우리가 묵을 예정이었던 료칸 근처에
있을 줄이야!
사진촬영 금지라고 들었는데...대놓고 찍어도 아무말안해서..열심히 찍었다.
기념품될만한게 있을까 계속 뒤적였지만...가격이 못됬더라는.



이 빵가게 내부를 찍고 싶었는데...여기도 꽤 유명한 빵집 B-speak.
그날 만든 빵만 판매한다고 들은 것 같다.
저녁이 되어서인지. 일찍 문을 닫은 모습.

유후인은 5시이상이 되면 이렇게 웬만한 가게가 문을 닫는다.
얼마 되지도 않은 저녁시각이었는데 좀 허탈했던 생각이 난다.



유후인역. 역도 참 이뻤다.
우린 버스로 이동했지만 그냥 왔으면 이 기차를 이용했겠지?



료칸에서 나온 전통 저녁식사.
코스대로 나오는데...여기에 샤브샤브 같은 고기를 곁들이고 후식까지 있었는데 이게 1인분이었다는.
각자 한병씩 주었던 우유...정말 고소하고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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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소팜 빌리지 체크아웃 한 후, 30분정도 근처에 있는 아소산 꼭대기에 올라갔다.

 흐렸어서..비도 조금씩. 이 유황가스가 날씨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데..
위험도를 표시하는 노란깃발이 꼽혀져 있었다. 그 이상이 되면 유독가스라 해롭기 때문에 오픈하지 않는다고 했는데.

다행히 그즈음에서 멈춰서. 이 팔팔끓는 뜨거운 분화구를 볼 수 있었다.
 일본은 아직도 곳곳에 넘치는 화산연기를 내뿜는 젊은 산들이 많다고.




여행객들과 점심식사를 같이 한 후, 근처의 편의점에 들렀다.
유제품, 맥주, 음료수 등등 종류가 너무너무 많았고. 특히 큐슈는
유제품이 유명해서...어딜 가든지 아이스크림과 우유가 신선하고 품질이 좋다고 한다.




다이칸보전망대로 아소마을 꼭대기를 둘러보고 내려온 후,
이 아찔한 높이의 일본에서 가장 높다는 현수교 유메 오쯔리하시를 건너기 위해 티켓 찰칵.
높이가 170m, 폭이 390m쯤 된다고 했던 기억이 난다.
보기에도 무서워보였는데...막상 건너려고 보니..



중요한건 높이뿐만이 아니었다.
높이만 높았으면 괜찮았을텐데...이 다리가 양쪽으로 흔들흔들 움직이는 것이었다!!

다리가 후들거려서...중간쯤 가다가 맥이 풀려버렸다.
건너기는 커녕 아래를 쳐다볼 수 도 없을만큼...아찔한 공포감이 몰려왔다는.
그래도 참고 억지로 이 긴 다리를 건넜다. 지금 생각해도 참 무서웠던ㅜㅜ




큐슈여행 오면서 가장 기대되었던 유후인에 도착.
예상대로..아기자기하면서..평온하고. 세련된듯 하면서도 시골스러운..
여러가지의 매력을 갖춘 마을이었다.



유후인의 간판 관광지인 긴린코 호수.
직접 보니 생각보다 작았는데...날씨도 흐려서 그런가..호수위에 떠있는 집이 반사된 풍경이
정말 아름다웠다.
정말 그림을 보는 듯한 느낌이었다는.



유후인에서 또 유명한 가게인 Bee honey.
꿀과 쨈을 팔고 있었는데.. 한개 집어들까 하다가. 그냥 구경만 열심히 하고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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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슈여행기를 빠른 시간내에 올려야할 것 같다. 이제 기억까지 가물해지려는.. 응?



둘째날 호텔 조식. 부페였는데. 정말 괜찮았다. 하우스텐보스 호텔이어서 그런가...
여유로운 맛난 아침을 즐기고 난 후.



체크아웃을 하고 난 후 사세보의 수족관 관람을 했다.  요 펭귄쇼는 아침 이른 시각이라 오픈 전이었었고.
펄퀸 유람선에 올라 약 한시간정도 이동했던 기억이 있다.




구마모토성 까지 이동하는 길..꽤 거리가 있어 이 펄퀸에 올라 주변 경치를 봤었는데..
탁 트인 바다..날씨까지 너무 좋았던.



구마모토 성에 오르기 전. 간단한 초밥으로 점심 해결.
코스에 나온 요리여서 따로 주문을 하진 않았었다.



일본 3대 명성이라고 하는 구마모토성에 잠깐 들렀고.




드디어 아소팜빌리지에 도착.

이런 스머프같은 아담한 둥근 펜션이 모여있어 마을을 이룬다.
아기자기한 일본의 섬세함이 느껴졌던 곳.

 



 야경이..야경이 너무너무 예뻤다.
날씨가 추워서 오들오들 떨면서 찍었던 기억..

 


커플들을 위해서 이렇게 밤엔 조명을 켜놓았다.
사진을 안찍을 수 없을 정도로..너무 화려했다는.
또 아소산에서 샘솟는 10개 남짓의 온천이 정말 잘 되어있었는데.

정말..너무너무 깨끗하고 색다른 체험을 할 수 있었다는!




온천을 한 후 저녁식사를 하러 부페로 이동.
일본은 어딜가나 음식맛은 입에 맞았던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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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h o t o

CNC 워크샵

kuzu 2011. 4. 26. 23:33

남는게 사진뿐이라지만. 정말 몇컷 찍지못했다. 3시부터 너무 빨리 달려주신 관계로다....
얼마안되지만 기념샷으로!






묵었던 펜션내부. 바다가 코앞 웹사이트 사진은 훼이크
주변 경관은 논밭논밭논밭



야상퍼레이드. 나까지...5명? 구분이 안돼~~




승원님이 음식들을 너무 가지런히 배열해주시니까
다들 상추는 미니다음 버섯은 gnb 어쩌고저쩌고...ㅋ

둥둥이 새우... 빵 터졌었고.









뜀박질 애니메이션은 팀카페에....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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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찍은 사진은 올려야한다. 한달에 하나의 포스팅이 이렇게 어려울수가...-ㅁ-
하우스텐보스 구석구석 돌아다녔던 시간.






눈이 부실만큼 햇빛이 강렬해서 노출을 좀 어둡게 했던 기억.
가든스테이지였던가. 가을이어서 이런 꽃으로 정원을 꾸민 곳들이 곳곳에 많았다.





큐슈는 소프트아이스크림이 유명하다.
아소산도 그랬고 곳곳에 소프트아이스크림 가게가 계속 눈에 띄었던.




초콜렛하우스. 넘넘 먹음직한 포장의 초콜렛들, 종류도 엄청 다양하고T.T
유혹에 못이겨 몇개의 초콜렛을 구입했고.












초콜렛분수+_+ 엄청나게 컸다.



디즈니시나 랜드처럼 탈것이 많진 않지만. 곳곳에 구경할 만한 것들이 있었다.
엄청난 분수가 관객을 향해 쏟아지는 착각이 드는
정말 스릴있었던 호라이즌 어드벤쳐.



MJ WORLD라고 해서 뭔가 대단한 줄 알고 들어갔더니!
저 마네킹이 관객석 중간에도 있어서..옆에 붙어서 관람했었지만
천엔가까이 지불하고 본 15분 공연은 아마추어 시간떼우기 용에 불과했고..
내 돈 돌리도....윽..





그러나 마이클의 사진전시 등 역시나 일본의 MJ사랑이 곳곳에 배어있었고.
우리나라는 이런거..아예 구경도 힘든 현실.








하우스텐보스의 밤이 점점 깊어가고 있었다.
야경이 정말...넘 멋졌다. 날씨가 쌀쌀해서 많은 사진을 찍지 못했던.








마침 할로윈데이 기념한 행사들이 이어졌었고.



이때를 기념하고자 찍었던 내 사진 한장.
.
.
.

너무 어두워서 감도를 끝까지 올렸더니 노이즈가....-ㅁ-



그날 묵었던 젠니쿠호텔. 외관은 정말 너무너무 멋진데.
호텔 자체는 그냥 보통 수준이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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