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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생신을 기념하여 미리 예약해둔 중식점에 다녀왔다.
요즘 흑백요리사 영향인지 웬만한 중식점들 웨이팅이 심해진듯😁
찌엔용
https://kko.to/n611OvPRBf
엄마가 동파육을 드시고 싶어해서
동파육, 유린기, 유니짜장면, 해물짬뽕, 게살볶음밥을 주문했다.
뚝배기에 담아져나온 동파육.
가지와 같이 삶아있었는데 굉장히 고기가 연했다.
청경채의 익힘 정도가 적절했다😁ㅋㅋ
근데 내 입맛을 사로잡은 음식은 유린기.
소스가.. 넘 맛있었다. 바삭한 닭튀김 위에 단짠이면서 고추가 올려졌어 매콤한 맛이 잘 어울렸다.
해물짬뽕과 유닛짜장은 특별한 맛은 아니었지만
면발이 가늘고 맛이 괜찮았고, 게살볶음밥도 맛있었다.
계산하고 나올때 계속 웨이팅하고 있던 사람들.
가게를 나와 소화도 시킬겸 근처에 있는 미사경정공원을 들렀다.
작년에도 이맘때 다녀왔는데, 여전한 핑크뮬리..
주차장1에 차를 대고 왼편으로 조금 걸어올라오면 핑크뮬리를 만날 수 있다.
미사경정공원
https://kko.to/xkBfixSkXy
오늘은 제부가 돗자리를 챙겨와서
이곳에서 처음으로 신발을 벗고 쉬어갈 수 있었다.😁
맨날 그냥 왔었는데.. 확실히 좋구나!
여긴 아는 사람만 아는 곳인데 서울숲보다 잔디는 훨씬 넓고 관리가 잘 되어있다.
나무가 만들어준 그늘 아래 선선한 바람이 불었고
아이들과 강아지들이 눈에 많이 띄었다.
여유로웠던 시간..
그리고 다시 근처 카페를 찾았다.
페어링하우스
https://kko.to/vbaOGVCSJ-
인테리어 소품이 인상적인 카페였는데
건물 3층 끝 복도에 있음에도 빈자리가 없을 정도였다.
눈요기가 많은 소품이 곳곳에 보였고..
코코넛 스무디를 시켰는데 내 선택은 옳았음😁
피스타치오 딸기케이크와 얼그레이 레몬타르트도 성공!
레몬타르트가 좀더 맛은 있었다.
계단으로 올라가서 앞에 전망을 볼 수도 있었는데 사람사이의 간격이 좁은 편이라 앉아있으면 조금 답답하긴했다.
집에 있는 아르떼미떼 조명을 다시 켜봐야겠단 생각이 들었던.
날씨도 좋고 여유로움이 느껴졌던 10월의 주말이었다.
#날이 좋아서
#시간 지나는게 아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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