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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레쉴트 숙소에서 내려오니 앞에 페리 선착장이 있었다.

이날은 가는 길에 게이랑에르 피오르드를 보고

달스니바전망대를 다녀온 후 온달스네스로 가게 되있는 일정이 빡빡한 날이었다.




페리를 탔다.
한시간정도 예정되있었다.


이미 일정에 몇번 피오르드를 보긴 했지만
오늘은 게이랑에르 피오르드를 편하게 페리를 타면서 감상하는 것




노르웨이 국기가 펄럭이고 출발한다.



페리를 타면 경치를 보기위해서 바깥으로 나오게 되는데
바람이 굉장히 차다.
항상 두터운 자켓을 입을 수 밖에 없었던 날씨.


물 색깔 맑디맑은 청명한 


안개가 좀 끼어있었다.



정말인지 경치가 끝내준다.





다들 춥지만 하나라도 더 눈에 담기 위해서 사진을 찍는다.






다시봐도 참 경치가 말이 안나옴



곳곳에 빙하지역의 폭포를 볼 수 있는데
7자매 폭포가 가장 유명하다.




페리를 타고 내려서 달스니바전망대로 가기 위한 버스를 탔다.

https://www.geirangerfjord.no/bus-tour-to-mt-dalsnibba


미리 예약해서 갔는데 많은 관광객들로 자리는 인산인해를 이룬다.
입석은 허용치 않으므로 예약은 필수인듯.

버스는 세번정도 멋진 뷰포인트에 하차해주는데
패키지 여행 같은 느낌을 주기도 했다.




게이랑에르 피오르드가 멋져보이는 이곳에서
누구나 오면 사진을 찍는 유명한 스팟
1500m 높이의 산들에 형성된 v자형 계곡이다.





안개가 좀 끼어서 선명하게 볼 수는 없었지만..
양쪽 계곡을 끼고 피오르드가 자리잡는 풍경은 정말 멋졌다.





이어서 버스는 달스니바전망대로 가기위해
정말 구불구불 높고 좁은 길을 계속해서 오른다.
가는 길 창가엔 이런 뷰를 그냥 보여주는데
갑자기 다른 행성에 온듯한 착각?을 부를 정도로
반영이 너무 멋진 모습




날씨는 너무 맑고 선명한데
올라갈수록 온도는 점점 내려가고..





도착하면 우리가 탄 버스와 주변에 많은 패키지 버스들로 붐빈다.
노르웨이 여행하면 꼭 들어가있는 명소인듯 한데 달랑 이것만 보고 오르내리기엔 좀 아쉽지 않을까.





여긴 그냥 한여름 속 겨울이고
이런 자연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노르웨이가 부러울 뿐..







달스니바전망대에 올랐으니 여러 관광객들이 자연스럽게 인증샷을 남긴다.



여기서보니 정말 많이 올라왔다.
저기 보이는 가늘고 구불구불한 길이 모두 만들어져있는 국도들일텐데
그것또한 장관이란 생각이 들었다.



다시봐도 멋진 모습







버스는 곳곳에 전망대에서 게이랑에르를 볼 수 있도록 해주었던 것 같다.





아까 봤던 그 전망대에서 한참 더 올라왔구나.





약간의 자유시간을 줘서 내려서 걸어가본다.





한여름에 보는 이런 뷰라니..







그리고 이제 반대쪽으로 앉아 하산을 한다.

달스니바전망대를 보고 와서 다시 온달스네스로 넘어가야하는






이 모습은 정말 잊을 수 없는 풍경이었다.





줌으로 좀더 땡기고 싶은 마음








피오르드가 이렇게 길게 이어져있다니..

풍경을 보는데에 넋이 나갔는지 위에서 뷰를 이어서 찍지 못했다.
파노라마라도 찍어둘걸 조금 아쉽네..

그 다음 정차는 트롤스팅겐이다. 
이어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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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달은 초 바빠서 블로그관리가 쉽지가 않네..-_-

마지막 포스트가 3월이라 오늘 어떻게든 한개는 업로드하자는 생각으로.

아직 노르웨이 사진이 더 남았다. 이제 절반 넘어갔는데..부지런히 일주일에 한번은 올려야겠네.





플롬 이틀째. 이날은 헬레쉴트로 이동하는 날이었다.

플롬 마지막 날이니 체크아웃 전 숙소 주변을 조금 둘러보기로





숙소 체크인 하는 앞 모습

카페처럼 꾸며져 있다. 아침이라 아직 오픈은 안했고





숙소앞을 좀 걷다보면 앞에 큰 페리가 보인다.






어딘가 이동할 수 있는 것이겠지..





열차안을 개조해서 만든 카페가 보인다.






저 멀리 쿱 마트가 보인다.

노르웨이 내내 들러서 식비를 절감했던 곳







또 노르웨이에서 젤 유명한 인형 트롤.

기념품샵 어딜가던지 볼 수 있는데

저번에도 남긴 것 같지만 기념은 되더라도 사고 싶지 않은 비주얼이다ㅋㅋ





이제 플롬 숙소를 떠나 헬레쉴트로 이동한다.
총 네번의 버스를 거쳐 이동하게 되는데





먼저 플롬(Flåm)에서 송달(Sogndal skysstasjon)로 450번 버스를 탄다. 

이후 송달(Sogndal skysstasjon)에서 스케이(Skei)로 170번을 갈아타고 

스케이(Skei)에서 스트린(Stryn rutebilstasjon)으로 520번 버스로 또 이동한 뒤

마지막 스트린(Stryn rutebilstasjon)에서 250번 버스를 타면 헬레쉴트(Hellesylt)로 도착하게 된다. 

버스만 타는 시간이 5시간이 넘는.. 하루종일 이동에 많은 시간을 허비했지만

역시 바로 옆 버스가 연결되서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앞에 다른 곳과 마찬가지로 이동할때마다 버스 사이트가 다르므로 확인해야함.
http://www.kringom.no





그래서 시직된 버스 이동 투어




여기서부터는 그냥 창 밖 풍경이 그림같으므로
계속 사진을 찍어댔다.
더이상의 긴 말이 필요없는 풍경










전날 계속 비가와서 우중충 했었는데

이렇게 맑은 날씨를 보니 기분이 더욱 업되었었던.




그리고 가장 멋진 풍경이 나오기 시작했다.









여기서부터는 그냥 계속적으로 연사를 누를 수 밖에 없는ㅠㅠ






노르웨이 풍경 중 기억에 남는 뷰 중 하나.

이렇게 그냥 지나가는 뷰가 이러니..무거운 눈꺼풀을 뒤로하고 부지런히 사진을 담았었다.






정말 너무 아름답다.









오후 여섯시가 넘어가는 시간..

백야라서 밤 10시쯤은 되야 어두워진다.

어지간해서 시간대를 알 수가 없는 게 신기하기도 했었다.







그렇게 신나게 버스를 갈아타고 또 갈아탐을 거듭한 끝에







마지막 승강장이 보이고





헬레쉴트 공식 호스텔에 도착했다.

단 1박만 하기로 되어있었으므로 좋은 숙소를 예약한건 아니었으나





이 한 방에 4명이 숙박을 했으나 큰 불편은 없었다.





방에 딸린 샤워실도 있었고 





부엌이 넓어서 좋았다. 음식을 만들어 먹을 수 있었기 때문에..

항상 허기가 져있었던 우리.

짧지 않은 일정에 계속적으로 긴축한 생활을 하고 있었기에 

이날은 전날 마트에서 산 파스타면과 올리브유와 마늘로 저녁을 해야만 했다.


배가 고프니 파스타면 하나를 다 쓰고 마늘 몇개와 올리브유로 알리오올리오 맛을 내기는 역부족이긴 했지만..

다들 배고파서 그것조차 다 비웠었던. 

지금 생각하면 왜 그렇게 아끼면서 생활을 했는지..좀더 샀어도 됐는데.





숙소 창 밖에 바라본 풍경

이때가 밤 9시쯤 되었을 거다.

사실 헬레쉴트는 정말 거쳐가는 곳이었다.

다음날 일정인 온달스네스까지 페리를 타고 또 게이랑에르 피오르드를 보기 위해서..


그렇게 헬레쉴트 밤이 지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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