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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두바이 9시간->3시간 경유->마드리드까지 7시간 해서.. 19시간 가까이 기나긴 비행
1일 출국이었으나 우리나라보다 7시간 늦은 스페인은 아직도 1일 4시쯤 밝은 대낮.
수면유도제까지 가져갔지만 거의 잠을 이루지 못한 멍한 컨디션으로
마드리드에서 아토차렌페역까지 한번에 이동, 걸어서 3분 이내의 Ateneo Puerta del Sol 호텔에 도착.
그러고보니 돌아당긴 내내 호텔 사진 찍은게 거의 없다. 그만큼 여유가 없었을까.

솔 광장은 태양의 문이란 뜻으로 스페인 각지로 9개의 도로가 시작되는데
시계탑을 등지고 엘코르테 백화점이 있었던 기억이 나고, 그란비아 거리는 걸어서도 이동 가능했다.
마드리드 도시를 상징한다는 마드르뇨 나무와 곰 조각상 인증 컷.

일정에 있던 왕궁은 포기를 하고 바로 프라도 미술관으로 직행. 이곳은 물론 사진촬영 금지여서 찍은 사진이 없다.
벨라스케스 시녀들 그림이 기억에 남고.

현지인들이 더 찾는다는 Maceiras음식점. 8시반 오픈때 일부러 찾아가 해산물빠에야를 시켰는데
문어와 걸죽한 국물이 오묘한 맛이었던. (제대로된 빠에야는 아니었던 듯)
다만 호텔 앞이 이런 분주한 거리라 아침까지 꽥꽥 소리지르는 젊은이들의 비명소리에도 불구하고 그대로 쓰러져버린 첫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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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yage/s p a i n

6.1~6.12 스페인

kuzu 2012. 6. 13. 19:37

 

 


6.1 ~ 6.12  스페인.
몸전체가 따가웠던 뜨거운 온도, 입술이 부르트도록 피곤했지만 많은 경험을 해주게 한 첫 유럽여행
 지금 막 생각나는 것들 좀 적어본다면.


소매치기?
가기 전날까지 덩치큰 비싼 카메라와 렌즈를 잘 가지고 다닐 수 있을까 엄청 쫄았지만..
첫날 마드리드 도착 한 이래 남부지방과 바르셀로나를 거치기까지 거의 보지 못했다.
세비야에서 볼펜을 주며 물어보는 사람과 바르셀로나 에스파냐역에서 다가오는 사람이 있긴했지만 뭐 걱정한 거에 비하면 전혀 무리없었음.

40도에 육박하는 온도, 낮이 엄청 긴 나라
세비야, 코르도바는 정말 미친 날씨였다. 6월 초가 이러면 7,8월은 어떨지 상상이 간다.
코르도바에서 세비야로 넘어오는 버스를 탔을때 전광판 아래 찍힌 40도 숫자를 보았다. 햇빛이 우리나라의 볕과 완전히 다른
조금만 닿아도 피부가 따끔따끔하다. 팩과 수분크림, 립글로스 준비는 필수였지만.. 수분크림 하나로 버틴 내 피부는..ㅜㅠ
우리나라보다 7시간이 늦은 스페인은 낮이 너무 긴 나라다. 점심이 2시~4시고 6시가 우리나라의 2시쯤 되는.
10시가 넘어서야 어둑해지는 특이한 나라. 왜 스페인 사람들이 노는거 좋아하는지 조금 이해는 된다. 놀아도놀아도 계속 밝으니까.


영어가 안통한다.
동행한 언니가 스페인어를 조금 할줄알아 다행이었지 영어가 거의 안통하는 나라다. 영어로 길을 물어보면 스페인어로 대답해주니까-_-
공항에서 붙이지못한 클렌징오일때문에 걸려 25유로를 내고 따로 붙여야하는 일이 발생하였는데 클렌징오일이라고하니 english? 하면서 못알아듣던 직원..
얼굴에 닦는 흉내를 내야 알아들었다. 특히 바르셀로나는 독립적인 성향이 강해서 스페인어 대신 까딸루냐언어를 사용하니 더욱 힘들었던.

가우디투어
책으로 좀 보고 갔지만 부족할까 싶어 바르셀로나에선 투어를 신청했는데 정말 만족했다. 그 유명한 이재환가이드였으니..
스무명이 넘는 꽤 많은 인원이었지만 가우디가 어렸을때부터 자라온 환경, 건축에 대한 감각 등 파밀리아 성당의 외관, 까사밀라, 까사바트요의 외관을
묘사하듯이 설명해주는 걸 듣다보니 엄청난 지식에 놀랐고. 현지 가이드가 역시 남다르다는 걸 느꼈다. 맛집도 많이 알려주시고..얼굴도 훈남ㅋㅋ

안달루시아 교통
 
마드리드나 바르셀로나는 ave열차나 metro지하철이 잘 되있어 괜찮았지만 안달루시아는 alsa버스나 amarillos버스로 예약해 이동했어야했고
특히 네르하는 론다에서 말라가를 거쳐야했어서 시간엄수가 꼭 지켜져야했었다. 네르하의 프리힐리아는 버스텀도 길었어서 놓치면 대기시간이 상당함.
표 파는 매표소도 가기 몇분전에 오픈을 하는 상황이었으니..alsa버스는 인터넷예약이 수수료가 붙어 직접 구매가 더 쌌다.

만만치않은 물가.
우리나라와 밥값이 비슷하다는 글은 어디서 나온건지.. 음료하나 시키면 타파스 무료로 줬던 그라나다 빼고 평일은 보통 메뉴델리아를 먹고
주말은 단품메류를 먹게되더라도 한끼에 음료포함하면 10유료는 그냥 나갔다. 그것도 저렴한 편. 바르셀로나 지하철은 한번타는데 2유료. 3천원 정도이니.
바르셀로나에 오래있을거면 9유료 좀 넘었던 10회권 끊는게 훨씬 이익. 더군더나 입장료도 비싸서 보통 13~ 20유로를 호가한다.
캄프누경기장은 없던 예정에 가게된 거라 일주일 넘은 시점에선 계속적으로 카드를 쓸 수 밖에 없었던ㅜㅠ


준비한 만큼 보이는 여행
 
여행책은 무거워서 들고다니게 되지않으니 a4 용지로 날짜별로 여행코스를 출력해서 보고 버리는 형식이 가장 좋았다. 그것도 다양하게 출력해갈걸..후회막심했음.
아는만큼 준비한만큼 보인다고하더니 정말 그러했다. 가방은 소매치기때문에 앞으로 매는 조그만 가방을 들었지만 a4와 썬글라스, 썬크림과 돈, 물등이 들어가는
약간은 넉넉한 가방이 이동하기 편해보였다. 스페인은 유럽이지만 이슬람문화가 굉장히 깊숙한 나라다. 동남아시아에 온 것 같은 느낌이 드는 곳도 많았는데
특히 알카사르정원을 가면 꼭 그랬다. 담 여행은 정말 딱 유럽같은 곳으로.. 많이 공부하고 준비해야 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조만간 스페인 포스팅을 하나씩 해야하는데...15G나 되는 사진은 언제 정리를 할까..-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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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앞 전망과 주인언니분의 생라이브 노래를 들을 수 있는 곳
월정레모네이드의 절정 신맛 쥬스를 느낄 수 있는 곳
(근데 별로 안시고 마실만 했다!) 
 
편안한 느낌의 인테리어와 직접 제작한 소품들도 아기자기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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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날 다녀온 제주 휘닉스 아일랜드. 바람이 너무 세고 추워서 샅샅히 둘러보진 못했다.
하늘이 우중충 날씨가 참 안도와줬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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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신사옥 Daum Space. 전직원이 올해 안에 한번씩은 이곳으로 탐방할 수 있는 기회.
이번에 워크샵을 통해 다녀왔다.
수직보다는 수평의 가로로 넓은 느낌이고 둥글둥글한 외관이 눈에 띄었다. 다만 주변이 정말 아무것도 없다는 사실.
실내가 약간 어둡게 느껴지는 점 빼고는 정말 일하기 좋아보였지만...
여기서 일하면 지금보다 고립되겠지?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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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05.12 제주도 디자인팀 워크샵

사진은 시간순 속성으로 모아봤다.
타이트한 일정에서 벗어나 비교적 스무스하게 드라이브하면서 편하게 다녀옴.
둘째날 개발팀과의 조인 저녁과 만담은 정말 너무 웃겨서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듯. 담번에도 같이 가요~ㅋㅋ

제주도의 5월은 생각보다 따뜻하지 않았다. 날씨가 좀만 받쳐줬더라면 더 좋았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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