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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매만에 또 올리는 도쿄여행 사진들인지....계속 사진만 쌓이다보니 더는 미루면 안되겠다는 생각이든다.
기억을 더듬어 3월 그때로 돌아가보겠다..
기억을 더듬어 3월 그때로 돌아가보겠다..
숙소근처였던 바쿠로초요코하마 역 주변에서 메이지진구로 이동하는 길..
도심 속 강과 배가 신기해서 찍었던 기억이 난다.
하라주쿠역에서 우선 무료!로 입장가능한 메이지진구 공원에 들렀다.
카페인들과 단체사진도 찍었고...
한글이 써있다시피 소원을 이곳에 적어 매달면 이루어지도록 기도한다는 풍습...
한글도 눈에 종종 띄었다.
가이드책에서 우연찮게 전통혼례를 발견할 수 있는 행운을 가질 수도 있다더니.
정말 눈앞에서 혼례식을 하고 있었다. 우리나라 한복과 같은 것일텐데... 신기하기도하고.
메이지진구에서 조금 아래로 내려오면 이대와 비슷비슷한 하라주쿠가 나온다.
온갖 다양한 먹거리와 의상..일본인들의 패션을 짐작케 하는 곳.
유독 그때는 그 레이스 캉캉-_- 치마가 눈에 띄었다. 쇼윈도에 마네킹에 입혀놓은 모습도 종종 보았고..
저런 공주풍의 옷을 입고 짙은 화장을 한 아주 어린 친구들도 많이 보였는데..
핑크제품만 모아놓은 매장이었던 기억이 난다.
온갖 악세사리며 가방, 매장 자체가 핑크로 도배되어있었던.
하라주쿠가면 꼭 먹어봐야하는 이..크레페.
어디선가 tv에서 본적이 있다.
간판에서 본 것처럼 since 1976.. 아주 오래된 역사를 자랑하는..
두 크레페 가게가 마주있고 줄은 비슷비슷하게 길게 늘여져있다.
딸기아이스크림과 생딸기가 얹혀진 크레페를 주문했다.
맛은 뭐...예상가능한..^^
이때 록폰기힐스를 거쳐 전망대를 갈까 말까 했었는데...전망대 관람엔 추가금액이 든다고 하여
일행들은 바로 오다이바로 이동했었는데...그때 그것은 참 아쉬운 선택이었더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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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에서 위로 쳐다본 도쿄도청...
단체샷 몇장을 찍고,
무료 야경을 볼 수 있다하여 엘레베이터를 타고 올라갔다.
줄지어 서있었던 사람들..
좀 잘 찍어보고 싶었으나 반사된 유리때문에 별로 맘에 들지않았다.
그래도 찍긴했으니까 한장만 올리고..
내려와 신주쿠로 이동.
좁다란 골목골목을 지났고,
종로의 피맛골을 연상시키는;;; 길을 지나.
번화한 신주쿠 가부키초에 도착.
밤인데 이렇게나 환할 수 있다니...... 형형각색의 조명들로 @.@
뒤쪽으로 갈수록 정말 무시무시한 삐끼들과 건물들이 쏟아져나왔다.
이곳은...그러니까 도쿄에서 젤 유명한 환락가 그 자체였던.
기온차가 커서 이때는 날씨도 추웠고. 이미 빽빽한 스케줄로 지쳐갈 무렵.
돌고돌고돌아 겨우 저녁먹을 곳을 찾았다.
겉에 요 함박스테이크 비슷한 모형을 보고 들어갔는데.
메뉴판이 온통 일본어밖에 없는 것이었다.
난처해하고 있을 무렵, 아저씨가 일본말할줄 모르냐며;; 그러고있는데
맞은편 사람들이 바로 이 메뉴를 시켰어서..저거 달라고.. 했던 기억..-ㅁ-
맛은 괜찮았는데 밥양이 너무 많아서...다 남기고 나왔다.
그러고보니 신주쿠에서 찍은 사진이 별로 없구나..
그렇게 첫날 일정이 끝나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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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시부야에서 도쿄도청으로 가는 코스였지만, 에비수를 들렀다 가기로 했다.
에비수 가든 플레이스. 이국적인 느낌의 건물들.
맥주로 유명한 에비수... 4가지맛을 즐길 수 있었지만, 그냥 기본을 시키기로 했다.
맛이 얼마나 다르겠어 하면서 한모금 마셨는데....목넘김이 부드러워서 깜짝 놀랐다.
방금 내린 생맥인데다가...거품이 어찌나 부드럽던지...
에비수는 우리나라에 정식 수입이 되지 않는다. 편의점에서 캔으로 마시기도 했지만..이 맛을 따라올 순 없었다.
다시 지하철을 타고 신주쿠역에 내렸다. 왼편에 보이는 타임스퀘어.
이 길을 걸을때 역삼역에서 강남역으로 종종 걸었던 거리와 매우 유사하다고 느꼈던 기억이 난다.
어딜가나 분주한 일본의 거리....휴지조각 하나 없어 쓰레기를 들고 다녔다는...-ㅁ-
계속해서 하늘을 올려다보면서 걸었다. 어찌나 건물들이 높고 크던지... 빼곡한 건물들이 가도가도 끝이 없어보였다.
아직도 첫날 일정이 끝나지 않았던.
에비수 가든 플레이스. 이국적인 느낌의 건물들.
맥주로 유명한 에비수... 4가지맛을 즐길 수 있었지만, 그냥 기본을 시키기로 했다.
맛이 얼마나 다르겠어 하면서 한모금 마셨는데....목넘김이 부드러워서 깜짝 놀랐다.
방금 내린 생맥인데다가...거품이 어찌나 부드럽던지...
에비수는 우리나라에 정식 수입이 되지 않는다. 편의점에서 캔으로 마시기도 했지만..이 맛을 따라올 순 없었다.
다시 지하철을 타고 신주쿠역에 내렸다. 왼편에 보이는 타임스퀘어.
이 길을 걸을때 역삼역에서 강남역으로 종종 걸었던 거리와 매우 유사하다고 느꼈던 기억이 난다.
어딜가나 분주한 일본의 거리....휴지조각 하나 없어 쓰레기를 들고 다녔다는...-ㅁ-
계속해서 하늘을 올려다보면서 걸었다. 어찌나 건물들이 높고 크던지... 빼곡한 건물들이 가도가도 끝이 없어보였다.
아직도 첫날 일정이 끝나지 않았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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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R 야미노테센을 타고 첨으로 들른 곳은 제이팝으로 더 친숙한 이름의 시부야.
도쿄의 전형이라 불릴만큼 이동인구도 많고 분주한 도시였다.
일본은 어딜가나 건물이나 입구에는 그 도시의 이름이 적혀있다는.
요 맥도널드가 시부야거리의 중심정도라 할 수 있다는데.
점심시간까지 2시간정도의 여유밖에 주지 않은 탓에 디즈니 스토어도 보지못했고.. (어디에 있었니)
가장 안타까운
HMV와 타워레코드를 보았음에도 무심코 지나쳤다는 것이었다!!!!!
MJ 핸드프린팅과 일본의 레어 앨범들이 모여있었을텐데.ㅜㅜ
어쨌거나 점심을 몰 먹을까 돌아다니다..별로 느끼해보이지않는 일본라멘을 먹기로 했다.
약간 얼큰함이 섞여있는 라멘이었는데 양도 푸짐하고 맛도 괜찮았다.
끝으로 갈수록 좀 느끼해지긴했지만.
가격은 980엔
무시무시한 코스프레와 이해할 수 없는 복장을 하고 있는 정말 튀는 사람들이 많았다.
몰카라도 찍을걸 그랬나..
거리가 아치형을 띄우면서 곳곳에 일본의 번잡함이 묻어나왔던.
쇼핑도 별반 하지않은 채 서둘러 다음 장소로 이동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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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한번 꼭 가야지 했던 도쿄여행...갑작스럽게 가게됬지만 다녀오고 나니 꽤 생각이 자주 나는게 후유증이 제법 있는 것 같다.
짧은 기간이었지만 최대한 자세하게 남기려 하는 이유는 잊혀지기 전에 후에 그때의 기억을 다시금 떠올리기 위함이 그것이고,
거리와 건물 사진이 찍은 사진의 95%라는 것과 동영상도 좀 남길법 했는데;; 어쨌든 인물사진이 6~7컷 정도가 전부라는 것. (언제나 그랬지만)
짧은 기간이었지만 최대한 자세하게 남기려 하는 이유는 잊혀지기 전에 후에 그때의 기억을 다시금 떠올리기 위함이 그것이고,
거리와 건물 사진이 찍은 사진의 95%라는 것과 동영상도 좀 남길법 했는데;; 어쨌든 인물사진이 6~7컷 정도가 전부라는 것. (언제나 그랬지만)
아침 6시 집합이었던 까닭에 떠나기 전날 미리 공항에 있는 찜질방에서 지내고 나온 시각.
문제는 이미 사람이 다 차서 누울 곳이 한군데도 없었다는 사실이었다. 붐비는 락커룸 바닥에 누워 잠을 청했으나 올 턱이 없었고.
단 1분을 못자고 꼬박 밤을 새어 공항으로 나간 시각...새벽 5시 25분. 이때. 이미 나의 체력은 전날까지 이어진 야근과
이날의 밤샘으로 당일부터 지쳐있었다. 슬슬 걱정이 되기 시작했다.. 오늘 망치는거아냐?
문제는 이미 사람이 다 차서 누울 곳이 한군데도 없었다는 사실이었다. 붐비는 락커룸 바닥에 누워 잠을 청했으나 올 턱이 없었고.
단 1분을 못자고 꼬박 밤을 새어 공항으로 나간 시각...새벽 5시 25분. 이때. 이미 나의 체력은 전날까지 이어진 야근과
이날의 밤샘으로 당일부터 지쳐있었다. 슬슬 걱정이 되기 시작했다.. 오늘 망치는거아냐?
비행기에 올라타서 이렇게 구름을 보고있는데도 여전히 눈꺼풀은 무거웠다. 이때까지 전혀 설레지않고 있었던.
이미 카페에서 전주에 만난 그들은 삼삼오오 짝을 이루어 무리를 형성했고...그러니까 참여하지 않았던 우리는...
그냥 따라가기 바빴던 것.
기내식이 나왔는데... 보다시피...참 별로였다. 그치만. 올때는 더더욱 맛없었다는....생선..ㅜㅜ
도착하니 날씨가 쾌청하니 한국과 기온차이가 제법 컸다. 한 4월 중순쯤의 날씨..
이제 여행이 시작되었음이 좀 실감났던 순간.
나리타공항에서 내려 도쿄로 전철을 타고 이동하는 중...
이 전철이 새로 생긴 거라며 설명해줬던 부운영지기의 얼굴이 떠오르고..
일본 전철은 라인따라 환승하면서 요금을 계속 내는 것도 특이했지만
역에 도착해도 속력을 줄이지않고 쌩쌩 달리는것도 특징이었다. 매일 몇분마다 1명씩 자살을 한다고...(..)(..)
같이 동행한 사람들 모습이 유일하게 찍힌 뒷모습 사진.. -_-
바쿠로쵸요코하마 역에 내려 숙소에서 짐을 간단히 푼 후 첫 이동지는 시부야였다.
JR라인 지하철을 타기 위해 기다리는 중.
JR라인 지하철을 타기 위해 기다리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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