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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뇨리아 광장과 베키오 궁전을 구경하고 미켈란젤로 광장으로 가기로 한다.

가는 길에 볼 수 있는 베키오다리.

우피치 미술관과 피티 궁전이 이어져있다.

황금빛 물색도 신기한데 건축물들도 모두 옐로우 빛깔

 

 

 

 


 

 

 

 

 

한눈에 보아도 오래 되었을 것 같았는데

아르노강 위의 다리 중에서 가장 오래된 것으로 14세기에 지어졌다고 한다.

이곳에서 피렌체 연인들이 사랑을 맹세하고 자물쇠를 던지기도 했다는데

다리 손상될 것을 염려해 법으로 금지되었다고. 

 

 

 

 

 

 

 


 

 

 

 

 

베키오 다리 중심

이 강과 다리의 모습에 시선을 빼앗겨서 한참을 바라보았다.

 

 

 

 

 

 

 

 

 

 

 

 

다리를 건너고

 

 

 

 

 

 

 

 

 

 

 

다리를 끼고 한참을 직진해서 걷다보면

 

 

 

 

 

 

 

 

 

 

 

미켈란젤로 광장이 보이는 언덕으로 올라갈 수가 있다.

걸어가지 않고 버스를 타려면 미켈란젤로 언덕으로 가는 12번, 13번 버스를 타도 된다.
허나 우리는 근처 주변 구경겸 돌아다녔기에 꿋꿋히 도보로 올라감

 

 

 

 

 

 

 

 

 

 

 

돌담길로 보이는 넓고 얕은 층계를 계속 오르고 오르면

 

 

 

 

 

 

 

 

 

 

피렌체의 전경이 한눈에 들어오는

미켈란젤로 광장에 도착!

 

 

 

 

 

 

 

 

 

 

저기 두오모도 보이고 지나온 베키오다리도 보이고

눈으로 이 근사한 광경을 본 기억은 생생한데

좀더 땡기고 싶었는데 아.. 망원이 아쉽고나.

 

 

 

 

 

 

 

 

 

 

광장 중앙에 서있는 다비드상

모조품이지만 많은 관광객들의 플래시사례가 끊이지않고

 

 

 

 

 

 

 

 

 

 

점점 어두워져가고 있는 광장

이곳 야경이 그렇게 끝내준다고 들었기에

 

 

 

 

 

 

 

 

 

 

쌀쌀한 기운을 야경을 본다는 일념으로 기다리다보면

 

 

 

 

 

 

 

 

 

 

하나둘씩 켜지는 조명들.. 대박이구나

감도 끝까지 올려서 노이즈는 피할 수 없지만

여기저기 삼각대를 피고 찰영하는 사람들이 많이 보였다.

오늘 두오모와 종탑을 올라갔었기에 삼각대 가져오는건 생각도 못했는데

막상 이런 광경을 보니 조금 아쉬웠던..

 

 

 

 

 

 

 

 

 

왜 미켈란젤로광장이 낭만적인 곳이라고 하는지 알것만 같았다.

저렇게 멀리 끝가지 뻗어있는 피렌체 도시의 아름다움을 한눈에 바라볼수 있는.

나중에 이탈리아를 다시오게 된다면 피렌체는 꼭 들르게 될 것.

 

 

 

 

 

 

 

 

 

 

 

광장 내리막길은 13번 버스를 타고 내려왔다.

 많이 어두워져서 걷기는 힘들었기에.

 

 

저녁은 민박집 주인분이 현지인들이 많이 가는 곳이라며 추천해 준 음식점
La Grotta di Leo

산타마리아 노벨라성당 노벨라 약국 있는 거리에 바로 보인다.

주소는 Via della scala, 41/43, Firenze

 

 

이탈리아 정통 피자를 맛보고.

 

 

 

 

 

 

 

 

이 가게 가장 유명한 티본스테이크와 함께

두툼하고 육즙이 살아있는

헉소리 나는 푸짐한 스테이크였다.

 

다합쳐 32유로쯤 나왔으니 1인 16유로쯤 나온 듯

가격도 적당하고 괜찮았던 맛집이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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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탑을 내려와 5시에 동생을 만나기로 했던 시뇨리아 광장앞에 왔다.

광장앞에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베키오 궁전.

주변을 조금 둘러보기로 했다.

 

 

 

 

 

 

 

 

바다의 신 넵튠의 분수가 있다.

넵튠의 중심 인물은 물의 신 포세이돈
네마리의 말조각이 포세이돈을 받치고 있는 모습이다.

 

 

 

 

 

 

 

 

미켈란젤로 다비드상과 헤라클레스 상인데 모두 복제품이라 한다.

복제품이면 어떤가. 거리 곳곳에 이런 미술품이 즐비한 이곳

 

 

 

 

 

 

 

메두사의 목을 들고 있는 페르세우스

원본은 바르젤로 국립 미술관에 있다.

 

 

 

 

 

 

 

 

르네상스 최초의 작품으로 알려진 겁탈당한 사비나 여인.

여기에 있는 회랑들은 대게 복제품이나 무명 작품인데

관리를 받지 못하는 인상을 주지만 유명한 작품들도 많다.

 

 

 

 

 

 

 

 

 

좌우에서 입구를 지키고 있던 사자 조각상.

사자는 피렌체의 상징이라고 한다.

로마에서 바티칸박물관을 들를 예정이었어서

우피치미술관을 스킵했었는데 조금 아쉬웠던 기억이 난다.

 

 

 

 

 

 

 

 

 

광장 안에 들어오면 가장 눈에 들어오는 건물.

피렌체의 시청사로 사용되고 있고 따로 표를 구입하지 않아도 구경할 수 있었으나

내부를 들어가보진 않았다.

 

 

 

 

 

 

 

 

 

시뇨리아 광장과 베키오 궁전은 이정도로 구경하고

미켈란젤로 광장을 보기 위해 이동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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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올렸던 글 싹 날리고 다시 올리는 포스팅.

베네치아에서 오전 11시 25분에 트랜이탈리아 타고 피렌체로 이동한다.

약 2시간 소요

피렌체는 3일을 머무는 일정.

 

숙소에 짐을 풀고 피렌체에서 가장 와보고 싶었던

두오모성당과 조토의 종탑을 먼저 보러 가기로 했다.

 

 

 

 

 

 

 

 

 

앞에서 기념촬영 한장 찍고.

 

 

 


 

 

 

 

 

한명은 줄 서고 한명은 티켓 구입. 입장료 10유로.

24시간동안 두오모성당, 쿠폴라, 조토의 종탑 외 몇개의 세례당, 박물관을 이용할 수 있다.


먼저 464계단을 올라야만 갈 수 있는 성당의 지붕, 쿠폴라를 오르기로한다.

같이 간 친구는 올라가는 걸 포기한 상태.
한방향의 좁고 가파른 계단을 올라가기는 정말 만만치가않다.

끝없는 오르기의 연속

때로는 내려오는 사람을 기다려주기도 해야하지만

 

 

 

 

 

 

 

 

 

 

 

이렇게 힘든 고통을 이겨내면 피렌체 전경이 눈앞에 펼쳐진다.

냉정과 열정사이의 배경이 된 이곳.

힘든 과정이 눈녹듯 사라지고

 

 

 

 

 

 

 

 

 

빼곡히 들어선 붉은 지붕

그대로 보존되있는 모습이 새삼 대단하다.

 

 

 

 

 

 

 

 

서서히 먹구름이 몰려오기 시작한다.

근데 이 둥근 두오모의 모습을 반대편에서 보려면 종탑도 가봐야겠지.

아쉬움에 심기일전하여 종탑도 오르기로 한다.

한군데만 간다면 조토의 종탑에서 두오모를 보는 것이 좋겠다.

 

 

 

 

 

 

 

 

 

조토의 종탑은 쿠폴라에 비하면 덜 힘들다.

중간중간 층계가 있어 쉴 공간이 있기 때문

둘다 오를 계획이라면 종탑은 나중에 오르는 것이 좋다.

근데 지금 생각하기에도 체력이 좋긴 좋았네.

 

 

 

 

 

 

 

 

 

피렌체의 상징인 이 모습을 보기 위하여

파리에 에펠탑이면 피렌체의 두오모겠지. 뭔가 기념비적인 느낌

내려와 시뇨리아 광장으로 가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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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yage/i t a l i a

베네치아 (Venice)

kuzu 2014. 8. 24. 15:05

 

 

 

 

아침 일찍 체르마트에서 7시 39분에 브리그로 가는 열차를 탔다. 여기까진 스위스패스가 적용되고
브리그에 도착하여 다시 베네치아로 가는 열차를 갈아탸아 하는데 여기부터는 트랜이탈리아 티켓이 적용된다.
베네치아로 도착은 2시 40분 예정이었으나 연착되어 3시쯤에나 되어 숙소에 도착했다.

기차로 이동시간만 7시간 탄 셈.. 국경넘는 열차는 발딛을 틈이 없을만큼 인산인해.

 

 

 

 

 

 

 

 

 

베네치아 첫 인상이 그닥이었다. 너무 예쁜 사진을 많이 봐서 그런지 큰 감흥이 안온다.

여기에는 비가 엄청나게 오고 있던 것이 한 몫 했을터.

민박 아저씨 말로는 9월부터 이탈리아의 우기가 시작된다고했다.
베네치아는 비가 오면 암것도 할수가 없는 것이 바포레토를 타고 부라노섬을 구경하거나 해야하는데
물의 흘러넘침으로 인해 운영을 안하니 오늘은 본섬만 둘러보라고 한다.

어렵게 베네치아에 왔는데 날씨때문에 또 이모양이 되다니.. 찌뿌둥한 하늘, 또 더럽게 추웠어..

 

 

 

 

 

 


 

 

 

하는 수 없이 본섬만 둘러보기로 한다. 근데 물위의 도시라 지도를 잘 보고 다녀야 한다.

좁은 골목으로 다 지나다닐 수 없이 한방향으로만 되있어 자칫하면 헤맬 수 있다.

발길이 닿는데로 걸어갔다가 다시 돌아오고. 잠시 헤맸던 기억.

 

 

 

 

 

 

 

 

 

 

날씨가 그래서 그런지 인적이 한적했다.

 

 

 

 

 

 

 

 

그 이름도 유명한 리알토다리. 1만개 이상의 말뚝을 바다에 박아서 만들었다고 한다.

나도 푸른 하늘에 이 멋진 물 위의 다리를 찍고 싶었는데..

 

 

 

 

 

 

 

 

 

베네치아의 곤돌라. 한번 타는데 80유로~ 100유로. 뭐 부르는 사람마다 값인 것 같은데 가격흥정도 잘해야 할 것 같다.

커플의 낭만을 느끼기에 타보는 것도 괜찮을 듯. 

곤돌리에라고 부르는 이 뱃사공 사람들은 베네치아 태생이어야 하며 돈도 꽤 많이 버는 직업이라 한다.

 

 

 

 

 

 

 

돌아다니다 보면 이런 가면을 많이 볼 수 있다. 베네치아의 기념품인데

가격도 저렴해서 첨에 하나 살까 싶었는데

어두워지자 저 가면들이 너무 무서워졌어

 

 

 

 

 

 

 

 

물위에 다리를 연결하고 이렇게 꽃장식.

베네치아에서만 볼 수 있는 풍경이겠지

 

 

 

 

 

 

 

 

 

 

산마르코 광장. 이곳 야경이 그렇게 멋진데... 야경을 보러 다시 나오긴 힘들었으므로.

저기 종탑에서 올라가 보는 뷰도 멋지다던데.. 그냥 지나쳤을 뿐

 

 

 


 

 

 

마르코광장 안쪽에는 이렇게 멋집 옷을 차려입고 연주하는 분들이 종종 보인다. 예술을 사랑하는 이탈리아인들

 

 


 

 

 

베네치아 관련 기념품을 살까 고민하면 돌아다녔는데 제품 디자인이 조금 조악한 것도 많이 보였다.

가격은 저렴한데 선뜻 손이 가지 않는.

 

 

 

 

 

 

 

조각기념품들. 참 많이 본것들인데 뭔가 첨엔 눈에 들어오지만 막상 구입은 하게되지 않고

 

 

 






 

 

리알토다리위에서 찍는 이 뷰가 포토존이라 그런지 사람이 바글바글하다.

굽이치는 그림같은 모습은 베네치아만 볼 수 있는 광경이겠지.

춥고 골목골목 음산한 분위기때문에 서둘러 숙소로 돌아가야했다.

언젠가 부라노섬을 갈 날이 있을까.

 

반나절 관광을 마무리하고 낼은 피렌체로 이동하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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