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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여행 1박의 밤이 깊어간다.
날씨의 악화로 케이블카로 이동하지 못하고
돌산공원을 버스를 타고 도착했다.
바로 왔으면 이 추운 날씨에 고생 안했을텐데.
12월부터 멋진 돌산 빛축제를 볼 수 있다 하여
포스트를 뒤적여 오게 되었는데
전망대로 올라가본다.
탁 트인 여수 밤바다의 야경
이렇게 빛을 화려하게 해서 눈을 즐겁게 해주었다.
터널 같은 곳을 지나면
이렇게 아름답게 꾸며놓았더라
여기도 아름다웠지만
가장 아름다운 곳은 따로 있었으니
아래로 내려가 보이는 바로 이
돌산대교
우와~~~ 이거 보기 넘 아까운 광경이로구나
약간 과장 보태서
부다페스트 엘리자베스 야경 뺨친다는 생각을 했다.
돌산대교의 빛이 계속 변하면서 야경을 정말 멋드러지게
이때 컬러가 젤 이뻐서 기다렸다 찰칵
넘나 추워서 코를 훌쩍~
여수가 전남이라 덜 추운줄 알았더니...
바닷 바람이 장난이 아니네
추워 죽는줄...
칼바람이 정말 매서웠다ㅠㅠ
아름다운 돌산대교를 계속 눈으로 담고
이제는 돌아갈 시간
돌산공원을 내려와 이동한 곳은 포차거리
허나 이곳도..ㅠㅠ 날씨의 악화로 오늘은 장이 열리지 않았단다.
정말 되는 일이 없었네 첫날은
겨우 실내로 들어와 저녁을 먹기로했다.
포차에서 먹기로 한 음식들을 여기서
그래도 여수까지 왔는데...그냥 그런 프렌차이즈는 싫었고
삼합을 주문했는데
낙지 + 관자 + 삼겹살 이렇게 삼합이었는데
양이 정말 작았다. 그러고 6만원..
크리스마스 이브라고 너무한 가격이네..
그래도 배고프니까-_-
맛은 나쁘지 않았지만..역시 날이 날인 만큼 이런 날은 덤탱이 씌우는 건 어쩔수 없네
담날 아침 호텔 조식을 먹고 일찌감치 체크아웃을 했다.
하루 일정이 빼곡했기에
어제 못한 케이블카를 타고 건너가 향일암에 가야한다.
여수 해상 케이블카를 탔다.
근데 생각보다 너무 높아서 깜놀... 고소공포증 있는 나로선... 저절로 움츠러들수밖에 없는
높이였다.
케이블카 아래로 여수 전체가 한눈에 들어왔다.
밤에 봤으면 더 멋졌을 것 같기도하고..
그래도 아름답구나
그렇게 케이블카를 타고 건너왔다.
이제는 향일암을 가기 위해 버스를 타러 정류장으로 이동하기 위해 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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