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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마지막 워킹투어 사진만을 남겨놓고 있다.
바티칸도 했으나 별로 남긴 사진이 없으므로 패스
로마에 워낙 유적지도 많고 볼거리도 많았기에.
무엇보다 집시가 많은 이 나라의 야경을 자신있게 볼 용기가 없어
자전거나라의 워킹투어를 신청했었는데 다행히 늦은밤까지 잘 돌아다녔다.
콜로세움(외부관람) - 캄피돌리아 광장, 포로로마노(외부관람) - 베네치아광장 -
비토리오 엠마누엘레 2세 국왕기념관 - 판테온 - 카타콤베 - 보카 델라 베리타 광장 - 트레비 분수 - 스페인 광장
이렇게 많은 곳을 돌아다녔는데 투어의 특징상 짧게 짧게 들르는 수준이라
정리하다보니 사진도 기억나는 곳만 남긴 것 같다.
콜로세움 외관
이곳을 배경으로 한 영화는 정말 너무너무많다.
잔인한 측면도 있으나 로마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주었던 원형 경기장
점퍼라는 영화를 보면 주인공과 여자친구가 이곳에 몰래 침입해 같은 점퍼인을 만나
내부를 부수기도 하고 순간이동하는 장면이 나온다.
나중에 꼭 가봐야지 했는데.. 정작 내부는 들어가보지못했어.T.T
계속해서 공사를 하고 있다.
반대편은 그닥 아름답지 못한 공사의 흔적으로 몇몇 곳만.
진실의 입.
워낙 유명해서 테마파크에도 숱하게 나온 그곳을 실제로;
줄이 길다보니 개인차로 이곳에 손을 넣고 기념촬영하는게 쉽지않다.
단체투어로 가서 빠른 시간 입장가능했음
안찍으면 누구나 아쉬울법하므로 한장쯤 남겨야겠지
가이드분이 잽싸게 찍어주었다.
거의 30초안에 끝내야 하는 상황. 옆에 경비분이 좀 오래 머무는 것 같으면 컷을 바로 해주신다.
겨우 두장쯤 남긴 것 같네.
가장 보고 싶었던 포로로마노
로마제국의 심장역할을 했다는 그곳
팔라티노 언덕쪽 가다 보면 바로 보인다
많이 훼손된 흔적이 보이나 그래도 로마의 옛 영광을 되새겨 볼 수 있는..
이곳에서 보는 뷰가 정말 근사했다.
한편은 이렇게 중세시대느낌 물씬인데 옆에는 버스가 다니니 참 아이러니했다.
좀 내려가서 찬찬히 둘러 볼 수 있었을텐데
그래도 포토뷰는 이곳이었으므로 주구장창 연사를 눌러댔던.
미켈란젤로가 설계한
캄피톨리오 광장을 지나
요 사진은 맘에 드는 컷
판테온에 들어왔다.
위를 올려다보며 찍은 것
판테온은 '모든 신들에게 바치는 신전'이라는 그리스어라고 했다.
반구는 우주를 상징하고 가운데 구멍은 태양을 상징하기도 했다던.
돔 건축방식을 사용하여 구멍의 빛이 시간에 따라 각도가 변하는데
경건한 기분이 들기도 했다.
광각렌즈라 이 원이 다 들어오는 거라며..(렌즈 칭찬을 마르고 닳도로 했던 가이드)
렌즈의 위력을 실감한 순간
사람들때문에 아래가 잘렸지만
르네상스의 대표화가
라파엘로의 묘가 안치되어있다.
삼삼오오 짝을 져서 투어를 다녔다.
가이드가 추천해준 해물파스타. 가격이 좀 있었지만 맛은 괜찮았던 기억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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