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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공원 아래로 길이 나있어 조금 더 내려가본다.
시원한 물줄기가 흐르는 강 위로 노천카페가 있고.
우측에 친구는 베른역 락커에서 만났던 분인데 자전거로 베른 시내를 돈다고 했었다.
근데 여기서 또 만나다니.. 역시 관광지는 어디든 다 같은가 싶던.
유유히 강이 흐르고 있는 위에 조그마한 집들
여기저기 자전거들이 종종 보였다.
다시 구시가로 돌아오는 길에 분수가 솟는 형태가 특이해서 한 컷.
베른의 거리에 간판들. 그러고보니 유럽에 이런 상점 간판을 좀 찍어보자 했었는데..
생각보다 찍은 사진이 별로 없다.
익숙한 쿱. 스위스 도시 어디든 찾아 볼 수 있는 마트다.
매끼 이곳에서 먹을 것을 장만해서 식비를 절감했었고.
다시 트램이 지나다니는 베른역 주변으로 돌아왔다.
점심을 간단히 패스트푸드로 해결하고 오후 4시 7분에 베른을 떠나 5시 10분 visp에서 환승,
6시 13분에 체르마트로 도착하는 기차를 더 타야한다.
이제 드디어 스위스 마지막 일정인 체르마트로 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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