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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대운하를 지나 그랑 트리아농, 쁘띠 트리아농, 왕비의 촌락까지 부지런히 걸었다.

나중엔 허리가 끊어질 듯 아팠는데.. 혼자여서 그랬는지. 왜 그렇게 씩씩하게 걸어서만 갔을까나.

그랑 트리아농. 쁘띠 트리아농 모두 입장 시 패스를 확인했다.

 

 

 

 

 

 

 

 

 

 

 

베르사유궁전의 북쪽에 있는 이궁. 궁전에 딸려있는 베르사유의 별장쯤 된다.

그랑 트리아농과 쁘띠 트리아농
베르사유와 달리 작고 아담한 느낌이 들었던 곳.

 

쁘띠 트리아농은 왕비와 친한 귀족만 들어갈 수 있었고 루이 16세조차 왕비 허락없이는
별궁을 방문할 수 없었다고 한다.

 

 

 

 

 

 

 

 

 

베르사유 궁전의 마지막 구역 왕비의 촌락.
마리 앙투와네트가 농촌 체험을 하기 위해 만들어졌다는게 재미있지 않은가. 어릴적 고향을 그리워하며 재현하게끔 만들어졌다는데
베르사유와 전혀 어울리지 않는 느낌이었지만
오히려 정반대여서 더 한산하고 여유로운 프랑스의 작은 시골마을 같은 분위기였던.

 

 

 

 

 

 

 

 

 

 

 

 

 

 

여기서 베르사유 궁전 내부만큼 시간을 보낸 것 같다. 젤 마지막코스여서 그랬나?

왕비의 촌락만큼은 꼭 봐야한다는 그 말을 알 것도 같았다.

 

 

 

 

 

 

 

 

다시 베르사유궁전으로 돌아가는 길. 첨 걸어왔던 그 끝없는 길을 가야하나 싶었는데

미니열차가 가는 길을 따라 걷다보니 분수대가 나왔고. 분수대쪽으로 걸어가니 다행히 정원으로 넘어왔던 그곳이 연결되어있었다.

 

 

베르사유궁전을 찬찬히 다 둘러보려면 5~6시간 이상 걸릴듯 했다.

시간은 4시가 넘어있었고. 숙소로 들어가긴 너무 이른시간. 쉬엄쉬엄 퐁피두센터를 둘러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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