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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에서 위로 쳐다본 도쿄도청...



단체샷 몇장을 찍고,

무료 야경을 볼 수 있다하여 엘레베이터를 타고 올라갔다.
줄지어 서있었던 사람들..




좀 잘 찍어보고 싶었으나 반사된 유리때문에 별로 맘에 들지않았다.
그래도 찍긴했으니까 한장만 올리고..

내려와 신주쿠로 이동.




좁다란 골목골목을 지났고,



종로의 피맛골을 연상시키는;;; 길을 지나.



번화한 신주쿠 가부키초에 도착.
밤인데 이렇게나 환할 수 있다니...... 형형각색의 조명들로 @.@

뒤쪽으로 갈수록 정말 무시무시한 삐끼들과 건물들이 쏟아져나왔다.
이곳은...그러니까 도쿄에서 젤 유명한 환락가 그 자체였던.





기온차가 커서 이때는 날씨도 추웠고. 이미 빽빽한 스케줄로 지쳐갈 무렵.
돌고돌고돌아 겨우 저녁먹을 곳을 찾았다.


겉에 요 함박스테이크 비슷한 모형을 보고 들어갔는데.
메뉴판이 온통 일본어밖에 없는 것이었다.

난처해하고 있을 무렵, 아저씨가 일본말할줄 모르냐며;; 그러고있는데
맞은편 사람들이 바로 이 메뉴를 시켰어서..저거 달라고.. 했던 기억..-ㅁ-

맛은 괜찮았는데 밥양이 너무 많아서...다 남기고 나왔다.




그러고보니 신주쿠에서 찍은 사진이 별로 없구나..
그렇게 첫날 일정이 끝나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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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시부야에서 도쿄도청으로 가는 코스였지만, 에비수를 들렀다 가기로 했다.






에비수 가든 플레이스. 이국적인 느낌의 건물들.








맥주로 유명한 에비수... 4가지맛을 즐길 수 있었지만, 그냥 기본을 시키기로 했다.





맛이 얼마나 다르겠어 하면서 한모금 마셨는데....목넘김이 부드러워서 깜짝 놀랐다.
방금 내린 생맥인데다가...거품이 어찌나 부드럽던지...
에비수는 우리나라에 정식 수입이 되지 않는다. 편의점에서 캔으로 마시기도 했지만..이 맛을 따라올 순 없었다.







다시 지하철을 타고 신주쿠역에 내렸다. 왼편에 보이는 타임스퀘어.






이 길을 걸을때 역삼역에서 강남역으로 종종 걸었던 거리와 매우 유사하다고 느꼈던 기억이 난다.
어딜가나 분주한 일본의 거리....휴지조각 하나 없어 쓰레기를 들고 다녔다는...-ㅁ-






계속해서 하늘을 올려다보면서 걸었다. 어찌나 건물들이 높고 크던지... 빼곡한 건물들이 가도가도 끝이 없어보였다.
아직도 첫날 일정이 끝나지 않았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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