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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나이아가라 감상은 끝난 게 아니었다.

전날 본 화이트 워터 워크의 급류를 위에서 지나가면서 감상할 수 있는

나이아가라 에어로카





이거는 좀더 위에서 전체 뷰를 볼 수 있는 장점이 있는 것 같다.

그리고 가을의 멋진 단풍을 볼 수 있었던





여행 끝날때되니 더욱 진하게 물든 단풍

 너무 아름답다.





아슬아슬한 줄타기로 줄 하나에 매달려 왔다갔다 하는 것인데

막상 타는 에어로카는 찍질 않았네.





요렇게 생김 (구글맵에서 퍼왔다)

이런 각도에서 보니 좀 무서워보이는데..실제론 안무서움





단풍이 아름다워서 그걸 더 찍으려고 했던 것 같으다.





왼쪽에 잠깐 보이는 것이 탑승 입구






그리고 바로 이날의 가장 주된 일정이었던 와이너리 투어

온타리아 주에만 140개가 넘게 와이너리가 있고

아이스와인은 세계 1위 생산지라는 캐나다.


여러 와이너리투어가 있는데 역시 배틀트립에 소개된 적 있는

PELLER ESTATES






투어가 종류가 여러개가 있는데 

조금 가격이 있었지만 제대로 체험하고 싶었던 가족들 의견으로

45달러짜리를 선택했었다.






소개하는 직원분이 직접 이곳에서 직접 재배하여 만든 와인에 대한 설명과 함께

몇차례 시음 기회를 준다.





화이트와인 시음을 했는데 향이 좋으다.








직접 농장에 와서 설명을 해준다.

우리 가족만 있었기에 눈을 맞추면서 쉽게 설명해줌ㅋㅋ





이렇게 볕이 좋으니 당도가 높은 포도가 되는 것이겠지.






본격 앤드류펠러 지하창고로 들어왔다.





여기서는 레드와인을 맛보고 알맞는 치즈를 맛볼 수 있게 해준다.






그리고 티비에서 보았던..얼음방으로 직접 들어가보는

입장하기 전 점퍼를 빌려 입을 수 있다.






덜덜덜...추움

얼음방이 이뻐서 단체 사진도 찍었고

여기서는 가장 유명한 아이스와인을 시음할 수 있게 해줬다.

엇..이렇게 달달한 맛이라니






투어는 그렇게 끝나고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와인을 직접 구입할 수 있는 매장으로 들어오게 된다.





아까 설명하면서 마셨던 와인도 있을 것인데..





이 와인...솔직히 아이스 와인보다 더 맛이 좋다.

집에 와서 얼마전에 가족들이랑 연말에 마셨는데.. 적당히 드라이하면서 끝맛은 개운한

비슷한 와인 찾고 싶다.ㅠㅠ






얼마나 구입해야하나 고민하는 중 ㅋ

면세점에서도 살 수 있는 걸 알았는데 가격을 알 수 없으니

난 선물용으로도 줄 수 있는 조그만 병이 6개가 세트로 되있는 것을

선택했었다.






와인과 더불어 먹으면 좋은 재료들도 팔고 있었다.






조카녀석이 자꾸 맛보고 싶다고 해서

아주 조금만 마셔보라고 해주었다.

근데 너무 잘먹어서 깜놀

아이스와인은 확실히 달달해서 누가 마셔도 호불호 없을 듯한 맛이다.






그렇게 와이너리투어를 마친 뒤

근처 나이아가라 온더 레이크 마을로 왔다.

여기도 티비에서 본 곳이었는데






나중에 알았는데 저 우측에 보이는 호텔이 

영국 여왕도 묵었던 곳이라고 한다.

외관부터 심상치 않아서 찍어뒀는데 역시 그랬고나.






기대 안하고 간 곳인데 조용하지만 여유롭고 아름다운 마을이었다.

바로 이동해야 했어서 충분히 보지 못해서 아쉬웠던





앞에 호수를 바라보고 앉아있으니 형부가 찍어주신 사진






그렇게 짧았던 캐나다 여행을 마무리한다.

도시간 긴 이동과 추운 날씨때문에 고생했지만..


그리고 정말 큰 나라라는 것을 또 한번 실감..

유럽이 도보도 가능하고 여행하긴 편해서 다니기 좋긴 하지만

동부를 다녀와서 그런지 캐나다의 서부도 정말 궁금해졌다.

언제쯤 또 한번 캐나다 여행을 할 수 있을런지!


밀린 코펜하겐과 스톡홀름 사진도 빨리 부지런히 업로드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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