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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달은 초 바빠서 블로그관리가 쉽지가 않네..-_-

마지막 포스트가 3월이라 오늘 어떻게든 한개는 업로드하자는 생각으로.

아직 노르웨이 사진이 더 남았다. 이제 절반 넘어갔는데..부지런히 일주일에 한번은 올려야겠네.





플롬 이틀째. 이날은 헬레쉴트로 이동하는 날이었다.

플롬 마지막 날이니 체크아웃 전 숙소 주변을 조금 둘러보기로





숙소 체크인 하는 앞 모습

카페처럼 꾸며져 있다. 아침이라 아직 오픈은 안했고





숙소앞을 좀 걷다보면 앞에 큰 페리가 보인다.






어딘가 이동할 수 있는 것이겠지..





열차안을 개조해서 만든 카페가 보인다.






저 멀리 쿱 마트가 보인다.

노르웨이 내내 들러서 식비를 절감했던 곳







또 노르웨이에서 젤 유명한 인형 트롤.

기념품샵 어딜가던지 볼 수 있는데

저번에도 남긴 것 같지만 기념은 되더라도 사고 싶지 않은 비주얼이다ㅋㅋ





이제 플롬 숙소를 떠나 헬레쉴트로 이동한다.
총 네번의 버스를 거쳐 이동하게 되는데





먼저 플롬(Flåm)에서 송달(Sogndal skysstasjon)로 450번 버스를 탄다. 

이후 송달(Sogndal skysstasjon)에서 스케이(Skei)로 170번을 갈아타고 

스케이(Skei)에서 스트린(Stryn rutebilstasjon)으로 520번 버스로 또 이동한 뒤

마지막 스트린(Stryn rutebilstasjon)에서 250번 버스를 타면 헬레쉴트(Hellesylt)로 도착하게 된다. 

버스만 타는 시간이 5시간이 넘는.. 하루종일 이동에 많은 시간을 허비했지만

역시 바로 옆 버스가 연결되서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앞에 다른 곳과 마찬가지로 이동할때마다 버스 사이트가 다르므로 확인해야함.
http://www.kringom.no





그래서 시직된 버스 이동 투어




여기서부터는 그냥 창 밖 풍경이 그림같으므로
계속 사진을 찍어댔다.
더이상의 긴 말이 필요없는 풍경










전날 계속 비가와서 우중충 했었는데

이렇게 맑은 날씨를 보니 기분이 더욱 업되었었던.




그리고 가장 멋진 풍경이 나오기 시작했다.









여기서부터는 그냥 계속적으로 연사를 누를 수 밖에 없는ㅠㅠ






노르웨이 풍경 중 기억에 남는 뷰 중 하나.

이렇게 그냥 지나가는 뷰가 이러니..무거운 눈꺼풀을 뒤로하고 부지런히 사진을 담았었다.






정말 너무 아름답다.









오후 여섯시가 넘어가는 시간..

백야라서 밤 10시쯤은 되야 어두워진다.

어지간해서 시간대를 알 수가 없는 게 신기하기도 했었다.







그렇게 신나게 버스를 갈아타고 또 갈아탐을 거듭한 끝에







마지막 승강장이 보이고





헬레쉴트 공식 호스텔에 도착했다.

단 1박만 하기로 되어있었으므로 좋은 숙소를 예약한건 아니었으나





이 한 방에 4명이 숙박을 했으나 큰 불편은 없었다.





방에 딸린 샤워실도 있었고 





부엌이 넓어서 좋았다. 음식을 만들어 먹을 수 있었기 때문에..

항상 허기가 져있었던 우리.

짧지 않은 일정에 계속적으로 긴축한 생활을 하고 있었기에 

이날은 전날 마트에서 산 파스타면과 올리브유와 마늘로 저녁을 해야만 했다.


배가 고프니 파스타면 하나를 다 쓰고 마늘 몇개와 올리브유로 알리오올리오 맛을 내기는 역부족이긴 했지만..

다들 배고파서 그것조차 다 비웠었던. 

지금 생각하면 왜 그렇게 아끼면서 생활을 했는지..좀더 샀어도 됐는데.





숙소 창 밖에 바라본 풍경

이때가 밤 9시쯤 되었을 거다.

사실 헬레쉴트는 정말 거쳐가는 곳이었다.

다음날 일정인 온달스네스까지 페리를 타고 또 게이랑에르 피오르드를 보기 위해서..


그렇게 헬레쉴트 밤이 지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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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7일

이날은 베르겐에서 플롬으로 넘어가는 날이었다.

송네피오르드를 감상하기 위해서.

노르웨이에는 여러 피오르드가 있는데 그중 가장 유명한 피오르드 중 하나인 송네피오르드

폭이 넓은 곳은 5미터고 수심이 1200미터에나 달한다는;;


베르겐에서 보스(Voss)를 도착해서

보스에서 구드방겐(Gudvangen kai)을 거쳐 플롬까지 가야 했지만

날씨가 좋았으면 원래 루트대로 버스와 페리를 타고 갔어야했는데..

비가 많이 왔어서 그냥 바로 거쳐가기로 루트를 변경했다.

교통비가 또 너무 비싸기도 했고-_-

그래서 베르겐에서 뮈르달. 그리고 플롬으로 가게 되었다.

플롬 열차는 360nok (어익후야!)

지금 날짜로 검색해보면 708nok가 나오네...

암튼 이나라 교통비는 무지막지한 수준

 

사이트는 https://www.nsb.no/en/
 

 


 

조금 아쉽긴 했던 부분

거의 물보라가 넘치는 수준으로 큰 폭포 줄기가 떨어지고 있다.


 


 

뮈르달에서 플롬 가는 구간에 정차

대부분 여기서 내려서 구경을 한다.

 


 

 


 

관광할 시간을 내려서 주게되는데

여기가 하이라이트 부분이긴 했다.

 


 

 

티비에서 봤었다.

오른쪽에서 붉은 옷을 입은 여자가 나와서 음악이 나오면 맞게 춤을 추는..

하루에 몇번이나 출려나

날씨가 흐리고 물보라가 치는 수준이어서 매우 쌀쌀했었는데

좀..웃긴다.ㅋㅋ

 

 

 

 

열심히 팔을 저으며 춤추고 있는 여자

 

 

 

 

다시 플롬 기차에 오른다.

 

 

 

 

 

기차를 타다보면 이렇게 가는 폭포가 내리는

모습을 노르웨이에선 자주 볼 수 있다.

 

 

 

굵은 줄기의 폭포도 보이고..

 

 

 

 

 

아 드디어 플롬이 보이는가?

기차안에서 찍은 사진인데...플롬 사진 중 가장 맘에 들었던 풍경이다.

 

 

 

잠깐 스치는게 아쉬울 정도로..

이렇게 옹기종기 조그만 집들이 모여있는 것이..

 

 

 

 

예전에 노르웨이편 걸어서 세계속으로였나.

기차를 타는 왼편 창 밖으로 이런 풍경을 보면서

노르웨이를 꼭 가야지 했었는데...이 순간이었던 거 같다.

너무나 금방 휙 지나간 풍경이었지만..

 

 

 

 

가장 잊지못할 플롬의 한 모습

 

 

 

 

플롬 숙소에 도착했다.

 

 

 

 

플롬은 공식 유스호스텔을 예약했었다.

공식 호스텔 주소는 http://www.flaam-camping.no/

예약은 https://www.easynetbooking.com/customer/booking.php?hotel=936

 

플롬은 숙소가 많지 않아 보통 여기서 하게 되는데

부킹닷컴 같은데서 하는 것 보다 직접 공식사이트에서 하면 가능할 경우가 있으니 여기서 하는게 중요!

 

 

 

 

 

 

너무 딱 잘 갖춰진 캠핑장이었다.

가격도 노르웨이 물가에 비하면 아주 합리적인!!

 

 

 

 

숙소 내부 모습인데 짐을 많이 풀어놔서. 내 침대만.

요런 침대가 위아래 4개로 2층 침대로 되있다고 보면 된다.

이런 숙소가 여러개가 있었다.

 

 

 

 

앞에 텐트를 치고 있는 사람들도 보이고

 

 

 

 

이곳은 화장실과 샤워실

숙소와 붙어있진 않지만 깨끗하고 시설이 잘 되있다.

여기서 주의할 점.

샤워는 코인을 1개 주는데 단 6분만이 주어진다.ㅋㅋ

머리감고 물샤워 하는 모든 걸 6분안에 끝내야하는..

따뜻한 물이 바로 끊어진다.

첨엔 너무 짧다고 생각했는데 씻다보니 나름 가능한 시간이었던걸로.

 

 

 

 

 

 

조그만 숙소들이 있고

조용하고 폭포가 흐르는 물이 있는 시골같은 마을이었다.

날씨가 좀 좋았으면 괜찮았을텐데 계속 비가 왔다.

 

 

 

 

도착하자마자 짐을 풀고 나와본다.

이 날은 이동이 있었던 터라 오후엔 다른 일정이 없었다.

송네 피오르드를 좀더 잘 보지 못하게 약간 아쉽지만..

날씨가 받춰주지 못했으므로.

이때도 정처없이 일행들이 걷기 시작했는데

 

 

 

 

계속해서 걷고

 

 

 

또 걷고..

 

 

 

 

한적한 마을을 걷다보니

 

 


2시간쯤 걸었을까.

 


 

 


 

가도가도 계속 이러한 풍경들..

좀 심심하기까지 했다.

플롬이 굉장히 좋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생각보다는 그닥인 기억으로

 


 

 

 

 

 

 


우리를 태워준 플롬 기차가 보인다.

 


 

 


비가 좀 그쳐가고 있다.


 

 

 


자전거를 타고 가는 사람들

어딜가나 많이 볼 수 있는 모습이다.

 


 

 

 

 

 

그렇게 숙소 주변을 4시간이나 걸은 것이다.

이날도 왕복 16킬로쯤 걸었던 것.

사실 이날도 그냥 쉬었어도 됐는데.. 오늘은 별로 한게 없다며

또 걍 아무생각없이 걷다보니 그렇게나 많이

 

 

 

 

 

 

1박만을 위해 머물렀는데

그렇게 플롬에서의 첫 날이 지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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