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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후인이 확실히 볼게 많았는지..사진을 젤 많이 찍었다.
홍대스럽기도 하고..삼청동 같기도 하면서...그렇지만 도시적이지 않은 한적함이 느껴지는..

상점마다 특유의 간판이나 느낌이 묻어났다.



한개 얻어오고싶었지만...가격이 ㄷㄷㄷ했던.



1000엔샵. 사실 1000엔이 적은 돈은 아닌데..
단위가 달라 가끔 싼 것처럼 착각이 들곤 한다.


 

엄마랑 취소하지 않고 같이 왔으면 참 좋았을 법한 여행.
이렇게 좋은 서비스를 우리만 받아도되나 조금 찔렸었던.

전통숙박인 료칸에 도착해서 짐을 풀고 난후,
저녁식사까지 시간이 좀 있어..주변을 둘러보기로 했다.




토토로샵이 유후인에 있다는건 알았지만...
이렇게 우리가 묵을 예정이었던 료칸 근처에
있을 줄이야!
사진촬영 금지라고 들었는데...대놓고 찍어도 아무말안해서..열심히 찍었다.
기념품될만한게 있을까 계속 뒤적였지만...가격이 못됬더라는.



이 빵가게 내부를 찍고 싶었는데...여기도 꽤 유명한 빵집 B-speak.
그날 만든 빵만 판매한다고 들은 것 같다.
저녁이 되어서인지. 일찍 문을 닫은 모습.

유후인은 5시이상이 되면 이렇게 웬만한 가게가 문을 닫는다.
얼마 되지도 않은 저녁시각이었는데 좀 허탈했던 생각이 난다.



유후인역. 역도 참 이뻤다.
우린 버스로 이동했지만 그냥 왔으면 이 기차를 이용했겠지?



료칸에서 나온 전통 저녁식사.
코스대로 나오는데...여기에 샤브샤브 같은 고기를 곁들이고 후식까지 있었는데 이게 1인분이었다는.
각자 한병씩 주었던 우유...정말 고소하고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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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소팜 빌리지 체크아웃 한 후, 30분정도 근처에 있는 아소산 꼭대기에 올라갔다.

 흐렸어서..비도 조금씩. 이 유황가스가 날씨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데..
위험도를 표시하는 노란깃발이 꼽혀져 있었다. 그 이상이 되면 유독가스라 해롭기 때문에 오픈하지 않는다고 했는데.

다행히 그즈음에서 멈춰서. 이 팔팔끓는 뜨거운 분화구를 볼 수 있었다.
 일본은 아직도 곳곳에 넘치는 화산연기를 내뿜는 젊은 산들이 많다고.




여행객들과 점심식사를 같이 한 후, 근처의 편의점에 들렀다.
유제품, 맥주, 음료수 등등 종류가 너무너무 많았고. 특히 큐슈는
유제품이 유명해서...어딜 가든지 아이스크림과 우유가 신선하고 품질이 좋다고 한다.




다이칸보전망대로 아소마을 꼭대기를 둘러보고 내려온 후,
이 아찔한 높이의 일본에서 가장 높다는 현수교 유메 오쯔리하시를 건너기 위해 티켓 찰칵.
높이가 170m, 폭이 390m쯤 된다고 했던 기억이 난다.
보기에도 무서워보였는데...막상 건너려고 보니..



중요한건 높이뿐만이 아니었다.
높이만 높았으면 괜찮았을텐데...이 다리가 양쪽으로 흔들흔들 움직이는 것이었다!!

다리가 후들거려서...중간쯤 가다가 맥이 풀려버렸다.
건너기는 커녕 아래를 쳐다볼 수 도 없을만큼...아찔한 공포감이 몰려왔다는.
그래도 참고 억지로 이 긴 다리를 건넜다. 지금 생각해도 참 무서웠던ㅜㅜ




큐슈여행 오면서 가장 기대되었던 유후인에 도착.
예상대로..아기자기하면서..평온하고. 세련된듯 하면서도 시골스러운..
여러가지의 매력을 갖춘 마을이었다.



유후인의 간판 관광지인 긴린코 호수.
직접 보니 생각보다 작았는데...날씨도 흐려서 그런가..호수위에 떠있는 집이 반사된 풍경이
정말 아름다웠다.
정말 그림을 보는 듯한 느낌이었다는.



유후인에서 또 유명한 가게인 Bee honey.
꿀과 쨈을 팔고 있었는데.. 한개 집어들까 하다가. 그냥 구경만 열심히 하고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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