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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르하에서 20분정도 버스를 타고 가면 하얀 마을이 나오는데 바로 프리힐리아나다.

버스는 시간대가 정확하게 정해져있으므로 맞춰가지 않으면 마냥 기다리게 될 수가 있다.
파라도르 호텔의 톰크루즈를 닮은 친절한 프론트 분 덕에 시간대가 적힌 프린트를 주셔서 맞춰 탈 수 있었다.

가기전엔 이쁜 하얀 집들을 구경할 생각에 들떠있었는데.. 스페인 남부지방은 어딜가나 하얀집이 많았다는-ㅁ-
그래도 네르하에서 1박 있었으니 갈 곳이라곤 프리힐리아나밖에 없었으므로.

근데 도착한 시각이 4시반~5시 즈음이었다. 씨에스타때문인지 간 웬만한 가게가 문이 굳게 닫혀있었고
한산하리만큼 사람도 별로 없었다. 트래킹수준이라고 들었지만 막상 꼭대기까지 왔다가보니 2시간도 채 안되었던 것 같은.

네르하에 머무는 분들은 필수로 들러야겠지만 이곳을 위해 꼭 1박을 머물 필요는 없단 생각이 든다.
그래도 온통 새하얀 집과 밖으로 꽃화분을 내놓은 스페인 특유의 베란다 장식들과 구불구불한 길은 아기자기하고 이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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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다에서 아침일찍 버스터미널로 이동했다. 론다에서 네르하로 가려면 말라가를 거쳐 가야했으므로.
말라가에 도착하여 alsa버스창구에서 네르하행 버스표를 구입했다. 버스정류장 맞은편 AZAHARA호스텔이 보일때 바로 내려야한다.

네르하는 유일하게 가장 고급 호텔인 파라도르를 예약했었다.
스페인엔 많은 파라도르 호텔이 있지만 같은 서비스로 약간 더 저렴하게 고급 호텔을 즐길 수 있는 것이 네르하의 파라도르 호텔이다.
비가 좀 왔어서 파란 하늘을 보기 힘들었지만. 호텔에서 걸어나오면 해변가가 바로 인접해있고.
해변가는 사람은 많지 않았지만 예상보다 작고 아담한 규모였다.
사진은 못찍었지만 프론트의 사람들도 정말 친절했음.
특히..톰크루즈를 닮은 매니저분..너무 핸썸했던 기억ㅋ


가장 감탄했던 건 조식. 파라도르 네르하의 조식은 맛있는 음식으로 유명하다.
직접 보니 1번만 이 조식을 먹는다는게 아까울 정도로..정말 훌륭했다.
바르셀로나에서 먹은 초코츄러스를 미리 맛보았었는데. 스페인 여행 호텔 중 가장 만족스러운 조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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