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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시를 구경하다보면 한 100m 길게 늘어진 줄이 종종 보이는데.. 그것이 바로
이 캐릭터와 사진을 찍으려고 줄서있는 사람들이었다. 막상 자신들의 차례가 되면 너무나 해맑게 웃으며 기념촬영을 하는
일본사람들. 신기하기도 하고 이해가 좀 안되기도 하고.





그래도 디테일 하나는 정말 끝내준다.
특히 인크레더블 캐릭터는 그냥 살아 움직이는 느낌처럼 얼굴과 몸매 완전 흡사했다.











롯데월드의 신밧드의 모험과 비슷한. 배를 타고 구경하는 체험. 이것도 줄이 짧아서 구경한거긴 했지만..
역시 디테일 좋고.



이렇게 행렬들도 볼거리도 참 많았는데..
특히 디즈니시 위에 펼쳐지는 분수쇼와 퍼레이드가 참 볼만했는데 사람들이 너무 많아 높이의 벽을 극복하지못하고.
단 한 컷을 찍지 못했다..(..)(..) 아쉽...





벽을 뚫고 나오는 기차. 이것도 어떤 놀이기구의 한 종류였던 듯 한데..그냥 구경만.



저 계단을 내려가서 물 속에 실제로 잠수하는 듯한 체험을 하는 놀이기구도 탔었는데.
너무 어두웠으므로 그냥 외관만 찍고..
이때가 3시좀 넘었을 거다. 다리가 아프고 힘들어서 도저히...더 걸을 수가 없었다.
주변 구경은 이정도로 하고 서둘러 디즈니시를 나왔지만. 그대로 숙소에 들어가긴 너무 이른 시간..


 이날은 자유여행이나 다름없었으므로.
같이 있었던 일행과 그냥 노선도를 보고 롯폰기를 가보기로 했다.




근데 이미 도착후엔 어두워져 있었고. 좀 일찍 왔더라면 롯폰기힐즈 주변과 공원을 걸었을텐데..
한 남자분께 어렵게 용기를 내어 일본어로 도쿄미드타운이 어디쯤 있냐고 물으니

"한국분이세요? "라며 친절히 말해주는 한국분. 정말 뻘쭘했다.ㅋㅋ







이 건물은 아주 유명하다. 언젠가 TV에서 본적이 있다.
주변에 공원이 함께 어우러져 도쿄의 복잡한 도심 속 자연의 조화를 이룬 완성도를 자랑한다는 그곳.

쇼핑과 전시, 서점 등의 복합문화공간 같았는데 어찌나 럭셔리해주시던지..
사진찍는 것 조차 움찔할 정도였다. 지하에 음식점들도, 마트도 너무 화려함 그 자체.






겨우겨우 찾아 들어가 시킨 음식들.
셋이 먹었지만 양이 너무 작아서 참...그러했다. 맛은 괜찮았지만.

이날 여행의 마지막 밤이었지만 하루종일 돌아다닌탓에 숙소에 도착하자마자 그대로 뻗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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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늦장피우다가 큐슈여행 앞두고 겹칠 것 같아 도쿄여행을 마무리짓기로 한다. (과연?)
한 반년만에 찍었던 사진 다시 둘러보니..역시 남는건 사진뿐이란 생각.




사진이 그럴듯 하게 나왔지만 묵었던 숙소와 연계되있던 가게.
저기 왼편위쪽에 돼지고기..-_- 뭐뭐 암튼 참 별로였던 조식.


도쿄여행 3일째인 이날은 하코네와 디즈니시 둘 중 하나를 선택하는 코스로 되어있었다.
날씨가 맑았으면 하코네를 가서 후지산도 보고 케이블카도 타고 그랬을텐데(..)(..)
날씨는 아주 흐려버렸고. 그리 친분없는 사람들과 온천-_-을 가고싶진 않았다.

그런데..다녀왔어도 괜찮았을법한 코스였어. 지금 생각해보니..



결국 디즈니시로 결정. 두둥!





keiyo line을 타고 마이하마역에서 내리면 바로 디즈니랜드 & 디즈니시에 도착한다.
3월의 어느 평일이었는데 어찌나 사람이 많던지...학생들, 학교 안가는거니?



5,800엔. 자유이용권만 끊을 수 있다. 만만치않았던 가격..



입구 들어서자마자 저렇게 큰 곧 폭발할 것 같은 화산의 분화구 광경이 먼저 눈에 띈다.




역시 날씨가 흐려서 사진빨 참 안받았다.







감탄했던 거리. 뉴욕 거리를 그대로 재현한 듯한 곳. 진짜 도시를 걷는 느낌이었다.
디즈니시 보다 여기 걸었던 기억이 더 좋았었던.




그래도 놀이공원인데 놀이기구 하나쯤 타야지 했지만;; Fast pass를 끊고도 이미 마감된게 대다수였고.
보통 대기시간이 2시간이 넘었다. 아쉽지만..귀한 시간을 이런 곳에 투자할 순 없었고.







워낙 크고 방대하다보니 요 배를 타고 이곳 디즈니시를 유유히 건넜다.
온통 물 위에 있다보니 기온이 급격히 저하되어 으슬으슬했던..





그래도 하나도 안타는건 뭔가 아쉬워서 대신 한시간정도 기다려서 탄 놀이기구.
뭔가 좀 재미있어지려니 순식간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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