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포르투 돔 브릿지

 

에딘버러 빅토리아 스트리트

 

3개월만의 포스팅인가.

벌써 3주가 지났다. 포르투갈, 영국 여행.

2012년부터 어찌어찌해서 2년여마다 유럽을 여행하고 있다.

2012 스페인

2013 프랑스, 스위스, 이탈리아

2015 체코, 오스트리아, 헝가리, 크로아티아

2017 노르웨이, 덴마크, 스웨덴

그리고 2019 올해..

원래는 포르투갈과 모로코를 가고 싶었으나 얼마전 관광객 사고난 일때문에 계획을 틀어서 영국으로.

 

사실 영국은 별로 가고 싶은 생각은 크게 없었다.

근데 유럽중에서 영국을 좋다고 하는 사람도 많고. 서유럽의 첫 도시인 런던을 아직 안간 것도 그랬고.

가장 궁금했던 에딘버러를 가기 위해서는..영국에 가야했기에

그래놓고 런던을 안가는 건 아쉬움이 남을 것 같았기에

국경 이동을 최소화해서 2개국만 3주 여행 계획을 세웠다.

포르투갈은 남부까지 모두 다녀온 후 런던에서 에딘버러로 가는 일정.

근데 짜다보니 런던은 일주일인데 시내는 3일정도에 대부분 외곽을 가게 됬다.

 

7월 3일 포르투

7월 4일 포르투 외곽 아베이루, 코스타노바

7월 5일 포르투 빌라 노바드 가이아

7월 6일 리스본 벨랭

7월 7일 리스본 신트라 페나성, 무어성, 헤겔레이라, 호가곶, 카스카이스

7월 8일 리스본 오비두스

7월 9일 리스본 시내

7월 10일 라고스

7월 11일 알부페이라

7월 12일 파로

7월 13일 런던 도착

7월 14일 런던 워킹 투어

7월 15일 런던 시내

7월 16일 런던 옥스포드, 코츠월드 투어

7월 17일 런던 세븐시스터즈, 브라이튼 투어

7월 18일 런던 비스트빌리지

7월 19일 런던 시내

7월 20일 에딘버러 도착

7월 21일 에딘버러 시내

7월 22일 에딘버러 

7월 23일 에딘버러 외곽 글래스고

7월 24일 에딘버러 출발

7월 25일 인천 도착

 

많이들 가는 곳이라 별로 고생 안할 줄 알았는데 항상 가면 돌발상황은 생기는 것 같다.

마지막 아웃할때 비행기가 캔슬되어서 글래스고 공항까지 가서 공항에서 10시간 대기한 것 부터

포르투갈 남부에서 더위와 짐 무게에 지쳐 귀국하고 싶었던 순간까지..

 

이 생생한 기억을 빨리 남겨야하는데 아직 데세랄 사진을 꺼내보지도 않았다.

정확히 말하면 변환하는 게 너무너무 귀찮고 일처럼 느껴져서.. 그 이유엔 느려터진 컴퓨터가 한 몫 하지만

사진 변환 마무리 전에 컴퓨터를 바꾸는게 더 빠르겠네-.-

회사에서 매주 노트북 가져오는 것도 쉽지않고.. 

오자마자 또 현업에 쩔어서 요즘 너무너무 정신이 없다.

왜이렇게 시간이 빨리 가는지.. 안식 한달 다녀온게 벌써 아득해지려고 하네.

여튼 이 기억이 희미해지기 전에 빨리 업데이트 시작을 해야하는데..

아직 2년전 덴마크, 스웨덴 사진도 마무리 덜되었는데 언제 다 할까..ㅠㅠ

 

댓글

티스토리 뷰

 

요즘 웰케 퇴근하고 오면 그냥 뻗어버리는지..

7월 여행 전에 코펜하겐 사진은 다 올려야할텐데-.-

 

이날은 디자인뮤지엄 관람이 있었다.

사실 코펜하겐 오면 디자인강국이라 해서..대부분 들르는 곳

 

 

 

계속 변경된 주제로 전시를 할 것이므로

딱히 언급은 하지 않겠지만..

 

 

의상디자인과 가구가 많이 전시되었던 기억이 있다.

벌써 2년 가까이 된 사진을 올리려니..역시 가물한게 있네.

 

 

 

독특한 소재로 만든 의자들

 

 

 

드디어 나왔군 루이스폴센

내가 갔던 때도 이미 흔해지고 있었는데

이제는 뭐...너무 흔해져서 오히려 유행이 지난 것 같은?

이 조명은 나중에 다시한번 언급하기로 하고..

 

 

 

쿠션으로 벽면을 전시를 해놓았다.

 

 

 

다양한 모습의 액자들

 

 

 

악..이 아기 너무 귀여워서

내가 사진을 몇장이나 찍었던지

아기 엄마가 예뻐하는 듯 하니 사진을 찍게 놔뒀었다.

 

 

어쩜 이렇게 귀여울까

눈썹까지 하얀 귀요미아기..눈을 떼기 어려웠다.

 

 

 

한창 가구 디자인에 관심이 많을때라

천천히 둘러봤었다.

 

 

빠르게 훑어보고 바로 다음 장소로 이동~

 

댓글

티스토리 뷰

포스팅 한지 두달이 다 되가네-ㅁ-

3월 마지막 날..어떻게든 덴마크 사진을 올려야겠다는 생각으로.

7월 여행 전 코펜하겐 사진을 끝낼 수 있을런지..T.T

 

새 에디터 적응해야하는데.

에디터 작성시 내가 올린 사이즈대로 보이지 않는건 정말 에러인 것 같다.

베타니까 수정되겠지.

미리보기와 에디터는 최소 같아야하는거 아닐지. 큰 사이즈도 아닌데..

이미지 사이즈 최대폭이 860은 너무 작다.

 


노르웨이 여행때 계속 에어비앤비를 전전했어서

코펜하겐 부터는 동행 중 두명과 빠이빠이하고~

나머지 한명과 같이 예약하게 된 호스텔.

첨엔 호텔로 예약했었는데..4박에 숙박비 1/2로 절감하게 되는 걸 보니

순간 너무 아까워서..최종 변경하게된 곳

후기는 꽤 괜찮았던 Generator Hoster이었다.

위치는 찾기 쉬웠다. 입구 앞에 이렇게 큰 간판이 보이고.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내부




이거는 사물함이었던 듯.

따로 사용하진 않았다.




리셉션 같은 곳이었는데

안쪽으론 아침을 먹을 수 있는 식당이 있고 테이블이 많았다.

식사시간이 아니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듯.




음식을 시켜먹을 수도 있었다.

매일 아침 일찍 나왔기에 한번도 먹은 적은 없다.




사진 찍은 거 보니 생각난다.

당구할수도 있었고 자유롭게 쉴 수 있는 공간이 있었다.




체크인을 하고 짐을 풀었다.

방 내부는 차마 찍은게 없는듯..

굉장히 협소했다. 리셉션만 좋으면 뭐하냐고.

여성용 6인실을 사용했는데 2층 침대 3개, 화장실이 딸려 있었는데

물빠짐도 잘 안되서 고생했던 기억이 난다.

방은 굉장히 좁고 불편했다. 아침 일찍 나가서 저녁에 들어와도

특성상 불을 키거나 씻는 사람들로 편하게 잠들진 못했다.

정말 딱 잠만 잘 수 있는 공간정도의 좁은 곳이었던.




그래도 코펜하겐 첫날인데..

저녁이 다 되었네.

그래도 숙소 주변을 슬슬 걸어가본다.




여기는 스트뢰에거리인데

계속 이 거리를 지나다닐 수 밖에 없는;

쇼핑과 상점이 양쪽으로 늘어져 있는 곳이다.




이곳의 체인점이지만 맛이 괜찮다하여 들어간
MAX버거.

이제부턴 좀 돈주고 사먹겠구나 했었다.

 

가장 여유가 없었던 동행분의 사정에 맞춰서 다니느라

계속 장봐서 음식해먹고 그랬던 것이다.

내가 사온 전투식량을 탈탈 털어 나눠먹고..정말 아껴다녔었다.

그렇게 하면서도 몇번은 사먹어도 되지 않았나 싶었는데

나름 배려한걸 알게 되니 이해는 되었지만;;

노르웨이때 뭘 맛있게 먹은 기억이..없다.

홀로 베르겐에서 여행했을때 먹었던 토마토스프와 로포텐에서 먹은 피자가 전부였음.




기계로 주문해서 받아온 버거




무난한 베이컨과 치즈가 들어간걸 시켰던 것 같은데.

맛있었다. 뭐 이날 이동하고 처음 먹은거니...다 맛있을 수 밖에.



 

금새 어두워졌다.



 

그렇게 코펜하겐 도착한 하루가 지나가고.

 

 

 

코펜하겐 이튿날

이제 정말로 이곳에 왔구나를 실감..



 

지나가다 보이는 

프레드릭5세 동상

 

 

 

 

날이 흐려서.. 50m 렌즈를 가져왔는데

언제쯤 좋아질려나.

 

 

 

다 도보로 이동 가능한 거리다.

눈앞에 보이는 게피온 분수를 지나

 


바로 이곳을 가기 위해




드디어 왔다.

인어공주 동상!




동상이라고 하기엔 호수 앞으로 작고 볼품없는 느낌?

후기가 대부분 맞다.




사람없게 찍느라 이렇게 보이지만

뒤에 사람이 바글바글..




코펜하겐 관광객들을 끌어들이는

상징적인 동상이지만

그렇다고 하기엔 크기도 작고..생각보다는 그저그렇다.




예전에 아버지가 스톡홀름에 유학하셨을때

코펜하겐여행을 하시면서 집에 이 동상을 사온적이 있었다.

그래서 또렷이 기억하고 있는 인어공주 동상..




다시 돌아오는 길에 보이는 게피온 분수 옆에 교회




잠시 들어갔다 나왔다.



오전 일찍 나왔어서 이제 10시가 좀 넘어간 시간..

이 날은 코펜하겐에 오면 대부분 관람한다는 디자인뮤지엄 일정이 있었다.

고고~

 

'voyage > d e n m a r k' 카테고리의 다른 글

코펜하겐 디자인뮤지엄 (Design Museum Denmark)  (0) 2019.05.05
댓글

티스토리 뷰



아직 나이아가라 감상은 끝난 게 아니었다.

전날 본 화이트 워터 워크의 급류를 위에서 지나가면서 감상할 수 있는

나이아가라 에어로카





이거는 좀더 위에서 전체 뷰를 볼 수 있는 장점이 있는 것 같다.

그리고 가을의 멋진 단풍을 볼 수 있었던





여행 끝날때되니 더욱 진하게 물든 단풍

 너무 아름답다.





아슬아슬한 줄타기로 줄 하나에 매달려 왔다갔다 하는 것인데

막상 타는 에어로카는 찍질 않았네.





요렇게 생김 (구글맵에서 퍼왔다)

이런 각도에서 보니 좀 무서워보이는데..실제론 안무서움





단풍이 아름다워서 그걸 더 찍으려고 했던 것 같으다.





왼쪽에 잠깐 보이는 것이 탑승 입구






그리고 바로 이날의 가장 주된 일정이었던 와이너리 투어

온타리아 주에만 140개가 넘게 와이너리가 있고

아이스와인은 세계 1위 생산지라는 캐나다.


여러 와이너리투어가 있는데 역시 배틀트립에 소개된 적 있는

PELLER ESTATES






투어가 종류가 여러개가 있는데 

조금 가격이 있었지만 제대로 체험하고 싶었던 가족들 의견으로

45달러짜리를 선택했었다.






소개하는 직원분이 직접 이곳에서 직접 재배하여 만든 와인에 대한 설명과 함께

몇차례 시음 기회를 준다.





화이트와인 시음을 했는데 향이 좋으다.








직접 농장에 와서 설명을 해준다.

우리 가족만 있었기에 눈을 맞추면서 쉽게 설명해줌ㅋㅋ





이렇게 볕이 좋으니 당도가 높은 포도가 되는 것이겠지.






본격 앤드류펠러 지하창고로 들어왔다.





여기서는 레드와인을 맛보고 알맞는 치즈를 맛볼 수 있게 해준다.






그리고 티비에서 보았던..얼음방으로 직접 들어가보는

입장하기 전 점퍼를 빌려 입을 수 있다.






덜덜덜...추움

얼음방이 이뻐서 단체 사진도 찍었고

여기서는 가장 유명한 아이스와인을 시음할 수 있게 해줬다.

엇..이렇게 달달한 맛이라니






투어는 그렇게 끝나고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와인을 직접 구입할 수 있는 매장으로 들어오게 된다.





아까 설명하면서 마셨던 와인도 있을 것인데..





이 와인...솔직히 아이스 와인보다 더 맛이 좋다.

집에 와서 얼마전에 가족들이랑 연말에 마셨는데.. 적당히 드라이하면서 끝맛은 개운한

비슷한 와인 찾고 싶다.ㅠㅠ






얼마나 구입해야하나 고민하는 중 ㅋ

면세점에서도 살 수 있는 걸 알았는데 가격을 알 수 없으니

난 선물용으로도 줄 수 있는 조그만 병이 6개가 세트로 되있는 것을

선택했었다.






와인과 더불어 먹으면 좋은 재료들도 팔고 있었다.






조카녀석이 자꾸 맛보고 싶다고 해서

아주 조금만 마셔보라고 해주었다.

근데 너무 잘먹어서 깜놀

아이스와인은 확실히 달달해서 누가 마셔도 호불호 없을 듯한 맛이다.






그렇게 와이너리투어를 마친 뒤

근처 나이아가라 온더 레이크 마을로 왔다.

여기도 티비에서 본 곳이었는데






나중에 알았는데 저 우측에 보이는 호텔이 

영국 여왕도 묵었던 곳이라고 한다.

외관부터 심상치 않아서 찍어뒀는데 역시 그랬고나.






기대 안하고 간 곳인데 조용하지만 여유롭고 아름다운 마을이었다.

바로 이동해야 했어서 충분히 보지 못해서 아쉬웠던





앞에 호수를 바라보고 앉아있으니 형부가 찍어주신 사진






그렇게 짧았던 캐나다 여행을 마무리한다.

도시간 긴 이동과 추운 날씨때문에 고생했지만..


그리고 정말 큰 나라라는 것을 또 한번 실감..

유럽이 도보도 가능하고 여행하긴 편해서 다니기 좋긴 하지만

동부를 다녀와서 그런지 캐나다의 서부도 정말 궁금해졌다.

언제쯤 또 한번 캐나다 여행을 할 수 있을런지!


밀린 코펜하겐과 스톡홀름 사진도 빨리 부지런히 업로드 해야겠다.



댓글

티스토리 뷰



퀘백을 떠나 나이아가라 폭포가 있는 나이아가라 폴스에 도착했다.

숙소는 옥스호텔(The Oakes Hotel)로 나이아가라 폭포 뷰를 포기하기 어려워 형부가 잡으신 호텔이었는데

결론적으로 정말 잘한 선택 같다.

이 뷰가 숙소에서 바로 볼 수 있는 뷰였고.. 직접 보는 각도와 달라 또다른 맛이 있었다.

평생 두번다시 못갈 여행이라면 무리해서라도 폭포 뷰가 보이는 호텔에 묵는 거 추천!






숙소에서 비치는 이런 뷰를 보는 모습이 정말 좋았다.





캐나다 여행의 마지막 도시였지만

사실 이 여행의 가장 큰 목적인 곳이었기에





나이아가라 폴스에 와서 느낀건 피부로 와닿는 따뜻한 날씨

퀘백에서 와서 그런지 온도차가 정말 컸다.

입김이 나는 날씨였는데 세상에... 이상 기후였을까?

갑자기 25도를 넘는 기온을 보였다.

반바지 입은 사람들이 보이고





간만에 날씨가 좋으니 살 것 같았다.

이래서...여행은 날씨가 팔할이야

나이아가라 기억이 젤 좋았던 이유 중 하나인 듯





저 높은 전망대에서도 나이아가라 폭포를 볼 수 있는 걸 알았지만

오늘 단 하루의 관광이었으므로 그냥 패스






어떤 표를 구하지 않아도 이렇게 광활하게 폭포를 볼 수 있다.

폭포 왼쪽은 미국쪽 나이아가라

확실히 가로폭이 좁다.







그리고 중반부에 이렇게 한눈에도 들어오기 벅찬

나이아가라 폭포

티비에서 그렇게도 많이 봤는데

실물을 보는 순간 정말 쩐다는 표현밖에

가장 맘에 들게 나온 사진+_+






저 유람선을 우리도 타게 되겠지ㅎㅎ

또한번 자연의 위대함에 놀라움이 느껴진다.

어떻게 이런 폭포가 만들어졌을까?







걸어가면서 이 광활한 폭포를 감상한 후

좀더 가까이에서 보기 위해 어트랙션을 끊고 체험해 보기로 한다.






지나가다 근접해서 찍었다.

물살 속도가 무서울 정도로 거세다.





아래에서 옆모습을 관람할 수 있는 져니 비하인드 더 폴스와 

4D체험을 할 수 있는 나이아가라 퓨리, 버스를 타고 이동해서 강줄기를 타고 산책하는 화이트 워터 워크,

그리고 좀더 위력을 느낄 수 있는 혼블로워 크루즈 코스로 되있다.

 이렇게 다각도로 나이아가라를 체험할 수 있는

어트랙션 패스를 구입했다.

인터넷으로 사면 좀더 저렴하다는데...그냥 쿨하게 매표소에서 구입

이 사진은 져니 비하인드 더 폴스 지하 동굴로 들어온





이렇게 선명한 무지개를 본게 얼마만인지 기억도 안난다.

정말 신기했음





아까 위에서 본 크루즈가 가깝게 보이고





가장 신기했던 옆에서 떨어지는 폭포를 보는

물보라가 엄청나서 우비를 주는데도 정말 다 젖는다:-)





다들 이렇게 홀딱 젖는 수준으로





그리고 4D 체험 할 수 있는 나이아가라 퓨리

사실 이건 패스해도 될 것 같았는데..ㅋ





더 사진은 안찍었던 것 같다.

물살을 영상으로 찍어서 이런 느낌이다 하고 체험할 수 있게 해주는...

정말 물이 튀기도 하지만

그래도 가장 백미는






직접 타고 가까이서 보는게 최고지...

사실 어트랙션을 안해도 무방할 것 같다.

이렇게 오픈되있는 곳에서 워낙 잘 볼 수 있기 때문에







화이트 워터 워크를 향해 버스를 기다린다.





내려서 보이는 것은 엄청나게 빠른 하류들

여기서 직접 보트를 타고 급물살을 느낄 수 있는 어트랙션도 있는 것 같았으나...

어린 조카들이 있었기에 그건 패스

나혼자산다에서 헨리가 아버지랑 체험한 바로 그것이다.






그리고 이제 대망의 혼블로워 크루즈를 향하여





화이트 워터 워크를 제외한 모든 어트랙션에 우비를 제공해주는데

가장 설레고 기대되었던 시간






서서히 나이아가라 중심부를 향해 크루즈가 움직인다.






왼쪽에 미국쪽 나이아가라를 지나쳐서





선명한 무지개를 직접 눈 앞에서 보고





여기서부터는 거의...

오두막으로 찍기 어려울 정도의 물보라가 치면서

엄청나게 물이 튀기 시작했으므로 사진은 못찍었으나...

이 거대한 폭포의 위력을 실감했던 순간.

죽기전에 봐야할 그거 맞다. 정말 멋있음!





그렇게 나이아가라 크루즈 관람까지 마치니

오후 5시가 넘어갔다.

하루종일 관람해도 지나치지않을 모습이었다.

이렇게 큰 폭포가 1년 내내 막힘없이 아래로 흐르다니..

물론 지금 영하 50도로 얼어버렸다는 기사를 보기도 했지만:-)





온몸에 물을 맞고 한기가 느껴져서

저녁을 먹기로 한다.

이곳 역시 배틀트립에 소개되었던 레스토랑





이건 언니가 시킨 파스타





연어와 치킨스테이크가 어우러진 엄마의 픽 요리

맛은 쏘쏘였다고-ㅁ-





나는 갑자기 느끼한게 먹고 싶어 햄버거를 주문.

그냥 평타의 맛이었다.

하루종일 돌아다녀서 그런지 배가 고파서 잘 먹긴 했지만





이제 낼 이면 체크아웃 해야하는 곳이기에

밤 분위기는 어떨까해서 숙소 돌아가는 길에 주변을 둘러본다.

이곳은 자꾸 마카오 밤거리와 분위기가 비슷했다.

건물들도 특이하고 특히 화려한 조형과 조명들이 많아서 그랬는지...






토론토에서 구입하지 못했던

도시 이름이 찍힌 열쇠고리를 드디어 찾았다.

앞은 도시 명이 있고 뒤에는 캐나다 국기가 그려진.

그렇게 나이아가라 폴스를 구경하고 마무리-


다음날은 사실상 캐나다 여행의 마지막 일정만이 남았다.

조금 아쉬운 느낌이 드는 밤이었다.


끝으로 직접 위력을 느낄 수 있는 짧은 영상 하나.




댓글

티스토리 뷰



너무 밀렸다..어떻게든 캐나다 여행기를 빨리 끝내도록 하자.

퀘백 이틀째. 전날 보지 못한 관광을 좀더 하고 넘어가기로 한다.





프레스코벽화 이게 정말 보고 싶었다.

구글에서 검색하면 쉽게 찾을 수 있다.





이쯤에서 보는 뷰도 괜찮네.





정면은 이런데...건물 하나가 전체로 이렇게 꽉 벽화로 채워져 있다.

입체로 되있어서 언뜻 보면 정말 저 거리 안으로 들어갈 수 있을 것만 같다.





포즈를 취해보는 첫째조카





뻘쭘하지만 역시 나도..한 컷





저 계단도 그냥 그림인데...

둘째조카.. 포즈 하라고 했던 기억이 나는데

지금보니 정말 괜찮은데?ㅋㅋ


진짜로 계단을 오를 수 있을 것 같다.





가까이서 좀더 찍어보았다.

그림 너무 잘 그렸네.. 진짜 사실적으로 그렸다.





여기는 쇼윈도에 비친 그림 속 그림 같은 느낌이다.





이렇게 벽화를 구경한 뒤






퀘백의 마지막 날이었으므로 예쁜 상점에 가서 아이쇼핑도 한다.

돌아가서 살 초콜릿 등도 구입하고






비가 왔지만 다행히 전날 웬만한 곳은 다 둘러본 후여서

날씨의 부담은 없었다.







다시 거리를 걸어본다.







아기자기한 가게들이 많다.

어딜가나 유럽에서 볼 수 있는 자전거였지만 퀘백에서 보니 신선하네..





바깥 유리창에서 보고 이끌려 들어가게 된 곳

수제 초콜릿을 팔고 있었다.





넘 맛있어 보여서 맛본다고 조금 샀다.









점심을 먹어야 하는데 구시가지에 마땅한 음식점이 잘 보이지 않았다.

마냥 계속 걸어갈 수 없어서





입구 근처 맛집 찾아놓은 중에 폭풍 검색해서 들른

이탈리아 가게 Portino






무난한 까르보나라와...이름은 생각안나는데

절반은 괜찮았고 절반은 그닥... 가격대비 비싼 물가에 비하면 나쁘진 않은 맛













퀘백 마지막 입구까지 왔다.

이날 오후 나이아가라로 이동해야하는 일정이었지만

잠깐 시간을 내서 근처 폭포를 보러가자고 형부가 얘기하셔서







빠르게 이동하여 들른 그곳은







사전정보를 전혀 없이 가게 되었는데

몽모랑시 폭포라고 한다.

케이블카를 탈 수도 있고 다리를 건너서도 볼 수 있는









저 눈앞에 보이는 폭포를 보러 올라갔다.





가을 단풍이 적절히 들어있어

날씨가 흐린대도..운치가 있었다.






거대한 폭포 물줄기..

이후 나이아가라를 보고 이 폭포는 그냥 잊혀졌지만.ㅎㅎ






저 다리에서 아래로 흐르는 폭포를 찍었다.

위에서 보고 아래로 내려와서 본







시간이 다되어 다시 차를 타고 이동하기로 했다.





짧게 하루 반 정도의 퀘백 일정을 마치고

이제 가장 기대 되는 나이아가라 폭포를 보기 위해 넘어간다.

일주일 정도의 캐나다 여행에서 정말 타이트한 일정이었네. T.T


그래도 마지막 여행지를 위하여 고고~




댓글
공지사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