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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헤갈레이라 별장에 도착했다.
여기는 성들이 다 시선강탈이었던듯
겉으로 보이는 모습만 봐도 호기심 뿜뿜


내부로 들어가본다


쇠창살 뾰족뾰족한 모습들

그리고 가장 기억에 남는...
이 나선형 계단!!!!

그래도 맨 위에서 아래까지 잘 나왔다.
이럴때 렌즈 도움을 받는거지


맨 아래층까지 내려가서 위를 본 모습
위에서 내려다볼때 아래는 지옥으로
아래서 위로 올려다볼땐 천국으로 보인다는 심정으로 만들었다던데
흠..?ㅎㅎ


여기서부터는 무슨 신비의 동굴을 체험하듯
뷰 자체가 한번도 경험하지 못한 모습들


그냥 신기해서 계속 쳐다보게 되는 그런...


진짜 기억이 어떻냐면..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처럼 내려가면 또다른 세계가 펼쳐지는 것 같이
정원 곳곳 동굴과 성당, 타워가 연결되는 길이 이어져있고
뭔가 블랙홀 같은 그런 곳이었다.


정원도 엄청 넓었는데


여기서 찍는 모습이 인물은 젤 좋았었다.
뒤 성을 배경으로


정말 외벽이 그로테스크하고 신비로운 느낌이 든다.
별장이란 게 정말 딱인 느낌


그간 유럽의 많은 성과 성당을 봤지만
완전 다르고 유니크하다.


마지막으로 별장 앞 모습을 눈에 담고


헤갈레이라 별장을 나와서 이제 가야할 곳은


유럽 최서단에 자리잡은 카보 다 호카에 도착!
이곳에 오는 403번 버스는 1시간에 1대로
시간이 잘 지켜지지도 않았던 것 같음
정말 오래 기다렸었다.


이 앞에서 사진찍는게 기념비같은 그런 등대였다.
포르투갈에서 처음 불을 밝혀 배들을 인도하려는 목적으로 세워졌다는

이렇게 사람없이 찍는게 얼마나!!!
힘들었던지


여기는 리스본과 40킬로 떨어진
깎아지르는 듯한 절벽이지만


사실 저 등대와 요 절벽 빼고는
그다지 다른 볼것은 없었던 기억


그래도 유럽 최서단 한번 발자국 찍었다는 기념으로

굿바이~ 카보 다 호카!



다시 버스를 타고 돌아가서~

여기서부터는 페스카도레스 해변이라 불리우는,
카스카이스 정 중앙에 위치한 해변이다.


슬슬 돌아다녔다.

그리고 상점들이 보이면서 봤던 이 바닥
너무 유명하잖아~~
마카오 가면 포르투갈의 이 바닥을 그대로 해놓은 곳이 있다.


갑자기 이쁜 상점들을 보니 좀 들떴었던


이제 다시 리스본으로 돌아간다.
다음날은 친구가 포르투갈 여행 마지막날이라
부지런히 구석구석 더 돌아다니녔던 기억이 있다.
이어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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