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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포스팅이 3개월 전이네.. 다시 재택으로 돌아왔는데 포르투갈 사진은 저장하고 업로드를 이렇게 못하고있다니.
여행을 못가니 추억팔이라도ㅠㅠ
그래도 보니까 1년전이라 생생히 기억은 난다.


렐루서점 들렀다 슬슬 걸어가보는데
요 앞에 건물은 포르투대학교.


포르투글씨가 보였다.
이제 각국 어느 나라 도시에 요런 간판이 세워져있는 것 같다.
다들 사진찍느라 정신없고


아무도 없는 글씨만 찍기 힘들었다.
찰나에 한컷


여기에 왔다. 상벤투역 Estacao Sao Bento
포르투 여행자라면 누구나 한번쯤 들러야하는 곳
낼은 여기서 아베이루로 이동할 것이다.


정통 교과서 같은 기차역이라고 알려져있다.
푸른 아줄레주 아름다움이 정말..계속 쳐다보게 만든다.


기차가 있는 안쪽 들어가기 전 입구라서
그냥 박물관 내부라고 해도 믿을 정도로


그간 유럽 많은 곳을 다녔는데
기차역 모습으론 단연 1등일 듯.



지나다니다 더워서 아이스크림 하나 먹고


포르투칼 시작이고 여행 첫날인데
그냥 이렇게 정처없이 걷는 것도 좋았다.


그냥 무심코 찍어준 사진


그리고 또 여기에 왔다.
알마스 예배당 Capela das Almas
가장 아줄레주 타일이 아름답다고 느꼈던 건물 중 하나였다.


누가 보더라도 발걸음을 멈출 수 밖에 없는


섬세함과 화려함을 같이 지니고 있었다.
외벽이 아름다웠지만 내부는 들어가보진 않았다.


포르투에 가장 기억에 남는 건물


그리고 다시 좀더 걸어 간단하게 요기를 하도록 한다.


마제스틱카페 Majestic Café
자타공인 포르투에서 가장 아름다운 카페로 꼽힌다하여 저장해둔 곳이었다.
그보다 더 유명한 이유는


해리포터 저자 롤링이 여기서 첫 시리즈를 집필했다고
알려져 있기 때문.


이곳에서 식사를 할 예정은 아니었어서
쥬스와 조각케익 하나를 시켰는데
가격이 저렴하진 않았다.
그리고 맛은..엄청 훌륭하다는 아니고.. 그냥 일반적인 느낌이었음


포르투에 오면 의미로 들러보는 것은 괜찮지만
끼니로 들어온 것이 아니라 메뉴 추천까지는...모르겠네.


그렇게 마제스틱카페까지 섭렵하고
아까 상벤토역 맞은편에 커다란 성이 보였는데
그쪽으로 다시 가보기로 한다.
아직 포르투여행 첫날이 지나가지 않았다.
힘내서 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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