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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여만에 올리려 하고 있는
190703~190724 포르투갈&영국 사진들

이전 프롤로그도 올렸건만

 

올해는 여행가기는 틀린 것 같으니 이렇게 기억 다 사라지기 전에

많이 늦은감이 있지만 더듬어서 기록해보기로 한다.

느려터진 윈도우를 놔두고 비록 업무용이지만 쌩쌩한 16인치 노트북에

usb c타입 메모리카드도 구입하고

맥북용 보정프로그램도 어렵게 설치했다.

주중에는 남은 영국 사진 변환을 하고 주말에 계속 올려보기로.

 

 

 

 

 

포르투 도착해서 호텔 사진인데

생각보다 조금 실망했던 기억이 있다. 포르투 물가가 리스본보다 쎄서

4개월전쯤 예약했어도 그리 저렴하진 않았던  호텔 프리미엄 포르투 다운타운

로비도 작아서 그랬는지 달랑 요거 하나 찍었네

포르투에서 시내로 가는 법은 지하철을 타고 San Bento역에서 하차하면 된다.

호텔위치가 언덕위에 있어서 캐리어 끌고 가기 어려웠던 기억이 난다.

큰 길로 갔으면 좀더 수월했을건데 구글맵 하나에 의지하려니 구불구불 계단있는 이상한 길로 안내했었어ㅠ

 

 

 

 


그냥 지나치면서 너무 맛나보여서 찍어봤던

 

 

 

 

 

포르투갈은 작년만 해도 직항이 없었다.

네덜란드에서 klm을 타고 암스테르담에서 경유해서 도착했었다.

14시간정도 꼬박 날아가 아침에 떨어져서 비몽사몽으로 짐풀고 나서 나옴

7월 초라 한국은 그리 덥진 않았는데 포르투는 아니었다. 엄청 더웠음

 

 

 

 

 

스페인과 가깝고 다녀왔어서 크게 다르지 않을거라고 생각했는데

아니네..뭔가 좀 좀 다른 것 같다? 싶은 생각이 들 때쯤

 

 

 

 

 

호텔이 언덕위에 있어서 아래로 맵을 키고 쭉 내려가본다.

이 좁은 골목들을 내려오다보니 유명한 브릿지 하나가 보이는데..

그 전에 배가고파서 우선 점심부터 먹기로 한다.

포르투갈 여행기 끝나면 한번 맛집만 정리해서 올려봐야겠네.



 

간판을 안찍어서 구글에서 퍼옴

가게 외관은 이렇게 생겼다. 굉장히 작다.

몇개의 맛집을 검색해 갔었는데 히베리아광장과 가까워서 가게된

A Grade

R. de São Nicolau 9, 4050-561 Porto

유럽은 테라스지!ㅎㅎ

바깥에 자리를 잡았다.

 

 

 

메뉴판에 없지만 꼭 시켜보라고 나와있었던

Polvo em molho verde

문어샐러드다. 젤 먼저 주문

 

 

 

 

이 가게에서 많이 시키는 해물파스타와 문어밥을 시켰는데

문어밥을 시키면 요렇게 문어 튀김이 같이 나온다.

첨에 우리가 시킨게 아니어서 뭔가? 싶었는데 이게 포함된 가격이었다는.

 

 

 

문어밥은 푸슬푸슬하고 씹히는 맛이 있었고

문어튀김은 너무 부드러웠다.

 

포르투갈 하면 유명한 해물밥은

국물이 자작하게 있는데 한국인 입맛에 잘 맞는다.

리스본에서 남부로 내려갈수록 가격은 저렴해지고 더 더 맛있어졌던 기억이 난다.

어쨌든 첫 포르투갈에서 먹는 현지식 문어밥 & 해물파스타 성공~

해물밥은 계속 먹을거니까~

 

 

 

 

해물파스타가 양도 푸짐하고 맛있었다.

그래도 다 괜찮았다.

히베리아 광장 근처라 계속 지나쳤었는데 항상 사람이 많았던 걸로 기억한다.

 

 

 

크~ 포르투 하면 가장 인상적인 저 동루이스 1세 다리

포르투에 있는 3일 내내 보게 된다.

처음 눈으로 마주한 광경은..아 역시 이쁘네.

 

 

 

 

 

빌라 노바 드 가이아라고 맞은편에 보이는 저쪽 동네

포르투 3일째날 가게 될 것이다.


 

 

 

날씨도 너무 좋고. 비록 잠은 못잔 첫날이었지만

이제 정말 여행왔구나 조금씩 느끼는 순간이었다.



 

 

 

첫날 일정인 클레리구스 성당(lgreja a Torre dos Clerigo)앞에 왔다.

저 성당 꼭대기에서 보는 전망대를 보기 위해서



 

 

 

이탈리아 출신 니콜라우 나소니의 작품이

이 클레리구스 성당과 탑이다.



 

 


성당 내부. 로코코 양식으로 지어진 건물

 

 

 


파이프 오르간이 보이기도했고



 

 

 

하지만 늘 그랬듯이 이제 수많은 성당과 전망대를 봐와서

어지간해서는 감탄정도는 나오진 않고 관례처럼 들르게 되는

 

 

 

 

 

그래도 왔으니까 구석구석 눈에 담고



 

 

 

이제 240개의 계단을 오르는 탑에 오르기로 한다.

이어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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