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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하드한 트롤퉁가까지 어마어마한 3대 트레킹을 모두 마치고

오따에서 보내는 마지막 아침
마트에서 산 것도 없어 먹을 것이 하나도 없었다.
트롤퉁가 호텔에서 조식을 먹기로 한다. 
가격 100nok





이런 조식이 노르웨이 여행 시작 이후 처음이었기에

기본수준이었음에도 마구 감탄하면서 먹음
만오천원 정도면 너무 괜찮지 않냐며ㅋㅋ  엄청 배부르게 먹고

저기 왼쪽에 있는 갈색 치즈가 노르웨이에서 굉장히 유명한 치즈였다.





인증은 남기겠다며 아이폰6으로 찍어둔

아이폰 카메라..여행하면서 얼마나 욕했는지 모른다. 자동으로 막찍은 갤럭시보다 한참 못미친 화질

갑자기 폰 갈아타고 싶구나

여튼 이렇게 꽉꽉 채우기 바쁘게 먹고





오따에서 베르겐 버스 정류장으로 숙소를 나와서 이동 중
경치가 정말 좋았다.




트롤퉁가 트레킹을 위한 베이스캠프인 곳이었지만

아주 괜찮은 기억으로 남아있는 오따(odda)





오따에서 베르겐으로 이동하는 방법

오따 버스 정류장에도 나와있지만 한번 더 정리하면


Odda busstasjon에서 760번 버스를 타고 Årsnes kai (Kvinnherad) 도착,

Årsnes kai (Kvinnherad)에서 740번 버스를 갈아타고 Bergen busstasjon 에 도착한다.

내리면 버스가 대기하고 있거나 거의 정각에 맞춰 도착해서 연결되므로 갈아타는 것은 별로 어렵지 않다. 

한번에 갈 수 있는 930번 버스도 있었으나 시간대가 맞지않아서 이렇게 이동을 선택했었다.


버스시간 확인사이트는 https://www.skyss.no/en/


지역간 이동 버스 사이트가 계속 바뀌므로 맞는지 확인해야한다.
정류장이 검색되지 않는다면 해당 사이트가 맞지 않는 것





베르겐으로 이동중 뷰가 이쁘면 무조건 찰칵

달리는 버스 안 바깥 경치가 너무 아름다워서 카메라를 창문에 계속적으로 들이댈 수 밖에 없는





그렇게 3시간 20분쯤 걸려 베르겐에 도착했다.
일단 airbnb에서 예약한 숙소에서 짐을 풀었다.

전 여행 통틀어서 가장 기억에 안좋았던 베르겐 숙소.

예약했을때 사진과 달리 반지하였고 넓지도 않았고 무엇보다 청결상태가..정말 안좋았다.
린넨도 수건도 청소가 전혀 되있지 않아 얼마나 불쾌했던지
클레임을 걸어 청소해놓았다고 해서 가보니 그냥 빨랫감만 모아놓은 수준이었다.
밤에 비오면 방음 안돼서 빗소리 대박이었고

눅눅한 습기에...아..정말 안좋은 기억-_-;;

airbnb 앞으로 다신 하고 싶지 않더라.





짐 풀고 바로 나와서 베르겐을 걸어보기로 한다.

도착해서 점심을 먹어야했어서 가본 곳






어묵 맛집으로 유명한 Søstrene Hagelin 

동행분이 알려줘서 가게된 곳이었다.





어묵으로 유명하다 해서 이것저것 섞어 시켜보기로 한다.





배가 고프니 다 맛있어 보이는데





4명이서 시킨 메뉴들





맛은 나쁘지 않았다. 근데 막 맛있는 것도 아닌 것 같았다ㅋㅋ

약간 느끼한 부분도 있고

나중에 마트에서도 이 어묵들을 발견했었는데






나와서 편의점에 있는 아이스크림콘을 사먹었다.

날씨가 서늘했는데도 느끼했는지 엄청 당겼어.





베르겐 광장으로 나왔다.

저기 i 라고 써있는 건물이 베르겐 인포메이션

여기서부터 유명한 베르겐 어시장이 보이는데






별로 길지도 않고 그냥 딱 양 사이드로 노점상들이 보이는 게 다였다.

과일들도 보이고





새우가 들어간 버거나





각종 해산물들을 팔고 있었는데





생각보다 가격이 저렴하지 않았고

무엇보다 막 싱싱해 보이지도 않고..구매욕 자극하지도 않는

베르겐 어시장은 그냥 딱 눈요기 거리일 뿐 





사람들은 많았다.

한국어를 말하면서 호객하는 상인들도 보였고







그렇게 베르겐 어시장을 지나





앞에 보이는 브뤼겐(Bryggen) 목조 건물이 눈에 들어온다.

베르겐 하면 유명한 이 거리.





베르겐의 상징인 브뤼겐은 세계문화유산에도 등재되어 있는데

당시 생활상을 볼 수 있다고 알려져있다.





광각렌즈만 가져온게 좀 아쉽다.

단렌즈 가져와서 확 당겨보고 싶은 마음

날씨가 좀 흐렸지만 여전히 알록달록





거의 상점들로 즐비한 기념품 가게나 음식점이 대부분이다.







베르겐은 2박을 할 예정이므로

내일 단렌즈를 가져와서 다시 찍어볼 생각을 한다.





안쪽으로 들어가본다.






기념품샵 구경도 열심히

근데 눈에 들어오는 기념품은 없었다.

뾰족한 브뤼겐 상징의 소품을 찾았는데 맘에 드는게 별로 없구나ㅠ





한여름인데 한겨울 같은 크리스마스 소품들이 많았다.






관광지라 그런지 한국 사람들이 눈에 많이 띄었다. 

대부분 패키지 관광객들. 어르신들이 정말 많았음







그렇게 브뤼겐지구를 잠깐 둘러보고

베르겐 전체를 볼 수 있는 플뢰옌 전망대로 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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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이탈리아 사진을 접고 잊기전에 올리는

9/10~14일 추석연휴에 이어 다녀온 홍콩/마카오 가족여행

 

 

예상은 했지만 어린 조카들과 이 무더운 날씨를 다니기란 정말 힘들었다.

쇼핑천국인 홍콩이지만 하지못했고

날씨는 완전 한여름 수준..왜이렇게 덥고 습한지..T.T

마카오로 넘어간 일정부턴 완전히 지쳐서 기억도 별로 없네.

유럽물가와 견주는 높은 물가. 특히 마카오는-_-

 

 

YMCA 호텔 12층에서 찍은 뷰. 침사추이 역 바로 앞에 있어 접근성이 정말 좋은 호텔이었다.

홍콩에서 호텔생각한다면 괜찮은 선택일듯

 

 

 

 

 

 

 

 

 

 

 

 

섬나라라 이렇게 크고 작은 빌딩들 앞으로 큰 강이 흐른다.

 

 

 

 

 


 

 

 

 

 

 

 

 

이길 부턴 스타의 거리. 이소룡이나 배우들 조각상이 있고

스타의 이름이나 손바닥을 새긴 것들을 거닐면서 볼 수 있다.

 

 

 

 

 

 

 

 

 

저녁 먹기 전에 앞에 있는 곳에서 간단히 딤섬으로 요기를 하고.

 

 

 

 

 



 

 

 

침사추이에서 가장 유명한 대형쇼핑몰 하버시티. 쇼핑몰 규모가 의리의리하다.

너무 크고 세련되서 아이쇼핑만 해도 부족함이 없더라.

우리나라도 이렇게 화려했으면 눈요기가 될 것 같은데.

 

 

 

 

 

 

 

 

YMCA호텔 앞에서 내려다보이는 1881 헤리티지호텔 앞

내부를 들어가보진 않았지만 여기또한 엄청 화려해보이는.

 

 

 

 

 

 

 

 

 

 

 

저녁은 하버시티 지하1층에 AL MOLO 이탈리안 레스토랑.

형부가 미리 예약까지 하신 곳인데 가격대비 맛이..T.T  여기가 나름 유명한 곳이라던데 메뉴 선택을 잘못했던가.

한끼 식사 20만원을 훌쩍 넘긴거에 비하면..좀 아쉬운.

 

저녁을 마치고 홍콩의 전매특허

심포니오브 라이트 야경을 보러 go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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