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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플랜테이션 들렀다 점심 먹으러 조금만 가면 있는 노스쇼어

이곳은 서퍼들의 서핑 장소로 유명했는데 꼭 맛봐야 한다는 새우트럭으로 이동했다.






새우트럭은 원조가 지오반니(Giovanni's Shrimp Truck) 지만

근처에 다양한 소스를 맛볼 수 있는 여러 트럭들이 모여 있다.

이곳에 일부러 맛보러 오는 사람들도 많은데

와이키키에서 오기는 좀 멀고. 이렇게 노스쇼어를 들르는 중이라면 와볼만 한 곳





원조답게 사람들이 꽤 길게 줄 서있고

트럭에 많은 낙서들이 가득 써 있었다.






어떤 메뉴를 시킬까 하다가

그래도 젤 베스트 메뉴인 스캄피를 시켰다.





큼지막한 새우 위에 소스가 발라져있고

레몬이 올려져있어 즙을 짜서 먹는 것인데

파리가 너무너무너무 많아서...-ㅁ- 도통 야외에서 먹을 수 없었다.

들고 다니기만 해도 파리가 앉을려 해서 힘들었음..

장소적으로 청결부분은 좀 문제가 있었다.


익숙한 맛은 아니었으나 소스는 입맛에 괜찮았다.





옆에 한국사람의 입맛을 충족한다는 호노스 새우트럭

여기서도 다른 메뉴를 하나 더 시키기로 했다.





무한도전 최애편인 하와이편에 나왔었나보다.

갈릭 스파이시 쉬림프를 주문했고





익숙한 양념맛이라 그런가 감칠맛이 있었다. 맛있었음+_+  

지오반니에서만 시키는 거 보단 다양한 트럭에서 주문하는 것도 괜찮은 것 같다.





이렇게 바로 옆에 먹을 수 있는 테이블이 있었음에도






파리가 들끓는 바람에 결국 차안에서 먹어야했지만





점심을 먹은 후 조금만 가면 할레이바 타운이 있다.

오아후 여행에 빼놓을 수 없다는 곳인데 대부분 노스쇼어를 들르면 이곳과 새우트럭을 같이 들른다.

와이키키에서는 대략 1시간정도 걸린다.








할레이바 초입에 모습인데 느낌이 굉장히 좋았던 기억이 있다.






할레이바를 표시해주는 이정표들







서핑모습이 새긴 할레이바 간판

남여 모두 각각 있었는데 예뻐서 구입해볼까 했지만..50달러를 넘었으므로-ㅁ-





그래도 하나 업어올껄 그랬나 싶기도..





할레이바에서 가장 유명한 마츠모토 쉐이브 아이스

레인보우 아이스의 원조격이다.





줄이 정말 길었고. 이미 다른곳에서 많이 맛본터라

다시 사먹을 생각은 없었다. 

매장은 이 아이스를 파는 곳과 기념품을 사는 가게로 확장되어

꽤 큰 규모로 되 있다.





요 기념품은 조카가 구입했었고







정말 많은 사람들이 이 쉐이브 아이스를 들고 휴식을 취한다.





마츠모토의 명물이라고. 뭐 다른곳에서도 많이 팔지만

그래도 원조가 어떤지 궁금은했기에!





간판들도 서핑하는 디자인으로 되있었다.





그렇게 할레이바를 둘러본 후 다시 와이키키에 숙소로 돌아왔다.

이제 오늘밤만 지나면 출국이기에 마지막 날 또 꼭 맛봐야 한다는

치즈케익팩토리에서 케익을 사오기로 총대를 맸다.

대기시간이 1시간쯤 된다고 들었기에 가서 먹고 오는 건 어려웠어서





와이키키 리조트 호텔 바로 앞에 보이는 킹스 빌리지 쇼핑센터

여기는 다른건 없고 대다수 하와이 관련 기념품샵들이 몰려있다.

초저녁엔 간편한 간식 메뉴들도 팔고 있었는데






킹스빌리지를 먼저 들르면 치즈케익팩토리가 문닫을 것이기에

다녀와서 가보기로.

숙소에서 앞으로 100미터정도 걷다보면 이렇게 와이키키 메인 스트릿의 큰 길이 나오는데

치즈케익 팩토리는 왼편에 자리하고 있다.





한국에도 들어온 것 같지만 그래도 원조를 들러봐야지





오 마이.. 역시 여긴 현지인들한테도 너무 인기 있는 곳이라

이렇게 바글바글한 사람들






주문하기까지 40분 이상 기다렸다.

워낙 케익 메뉴가 많아 주문할때 그냥 메뉴판을 보고 시키기란 참 어려웠는데

대부분 그냥 대답하더라

보면서 알려주느라 조금 힘들었다. 걍 비주얼로 시킬 수 밖에 없었는데






케익 한 조각당 8.5~ 9달러 정도 했던 듯

부가세 합치면 뭐... 역시 만만찮은 가격들

양은 꽤 많은 편이다






4조각 테이크아웃 해왔는데 뭐 샀는지 잘 기억이 안나네.

옆에 생크림을 같이 포장해주고. 맛도 꽤 진하고 달달했던 

저녁으로 먹은 건데 좀 남겼던 것 같다.





저녁 9시가 넘어서야 아까 지나쳤던 킹스 빌리지를 다시 방문

북적했던 간식 메뉴들을 팔던 사람들은 어느새 문을 닫고





조금 한적해진 





정말 많은 기념품들을 빽빽히 전시하고 있는





하와이 마지막 밤이 끝나간다.






아웃하는 담날 일찍 조식을 먹고 혼자 카메라를 들고 나왔다.

어제 본 킹스 빌리지 전체 샷을 찍고 싶어서

한 낮엔 이런 느낌이다. 작은 규모





안녕 오아후 와이키키 

안녕 하와이

가족들과 여행하러 오기 정말 좋은 곳

1년 내내 대체적으로 따뜻한 날씨와 

어딜 가도 입맛에 맛는 음식은 여행 내내 즐거움을 주었고






하와이를 그냥 휴양하러 올 수도 있겠지만

비치를 조금만 지나면 바로 도시가 인접해 있어서

나처럼 조금 따분한 사람한테는 지겹지 않게 해주었다.





마우이와 오아후를 다녀와봤으니 담에 혹시 또 오게된다면

빅아일랜드도 한번 가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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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이에서 오아후에 와이키키로 이동했다.

숙소는 와이키키 해변이 바로 보이는 Wikiki Resort Hotel 

대한항공이 만든 호텔이라서 한국사람들이 월등히 많은데

가격대비 시설도 괜찮고 무엇보다 해변과 가까워서 좋았다.





숙소 내부는 약간은 평범하지만 깔끔하다.





로비에 승무원들도 보이고





숙소 앞을 걸어나오면 보이는 높은 호텔들

하와이는 멋지거나 인상적인 건물들은 없었다.

오히려 약간 기이하게 생긴; 그다지 계획되지 않은 모습으로





이런 호텔들을 옆으로 바로 비치가 보인다.

와이키키.. 참 많이도 들어봤는데.

도시와 인접해서 그런지 사람이 정말 많이 북적거린다.






그다지 물에 들어가고 싶지않아서 걍 구경만..

근데 정말 해운대 같이.. 마우이는 제주도라더니 정말 비슷한 느낌이 있네






햇볕이 따갑고 더웠다.





이날은 다이아몬드 헤드를 오르는 것이 가장 큰 일정이었는데





드디어 입구에 왔다. 다이아몬드 헤드 (Diamond Head)

화산의 폭발로 인해 생긴 분지와 같은 절구 모양의 산인데 

여기서 보는 와이키키 전망이 정말정말 대단하다고 봤기에





이제 서서히 걷기 시작해서





트래킹 아닌 트래킹을 하게 되는데..

사실 이때까지만 해도 이렇게 걸을 줄은 생각 못했다.

그다지 정보를 보고 가지 않았던 터





산 오르는게 몇년만인지..ㅋㅋ

어린 조카들까지 같이 가겠다고 쌩떼를 부리는 바람에..

덥고 땀 나는데 결국 얘들까지 데리고 한 발 한 발 오르기 시작했다.





아직 멀었나.. 조금씩 해변이 멀리 보이는데





그래도 높은 산은 아니라 잘 걸을 수 있게 길이 만들어져 있다.

잠시 쉬다 가는 어르신





점점 더 보이기 시작






일단 젤 먼저 들어온건 저 물빛..

입구쪽은 에머럴드 빛 갈수록 블루로 그라데이션이 된다





각도를 달리 보는

저 많은 건물 들 중 하나 우리가 묵은 호텔이 있을텐데










더 높이 올라왔다.

앞에 사람들이 많아서 카메라를 높이 올려 찍어본다

와이키키 전체가 한 눈에 다 보인다.

이곳을 소개할때 항상 나오는 장면들





진짜 아름답고나. 

높이 오른 만큼 더 멀리까지 보이는






상쾌한 바람이 불면서 동시에 보람된 순간






이 산 오르는게 무리라며 언니가 둘째를 떼놓고 오려고 했는데

울면서 갈 수 있다는 얘를...결국 이렇게 잘 오른 조카가 너무 기특했었다.





조금만 고생하면 이런 뷰를 볼 수 있다.

다이아몬드 헤드는 와이키키에 들른다면 꼭 놓치지 말아야할 듯








이제 내려가야하는 





새삼 정상 오르기 막바지 계단 촬영

이 마지막 계단이 너무 길게 느껴졌었던ㅋㅋ





하산하고 덥기도 해서 사먹은

두번째 마츠모토 쉐이브.. 짝퉁?

어딜 가나 자주 보였다. 

첨 먹었던 것보다 얼음도 듬성듬성 맛도 그닥...

그냥 더워서 드링킹 하면서 이제 점심먹으로 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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