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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어부의 요새를 내려온다.

눈앞에 선명한 세체니 다리가 보인다.

 



 

 

걸어서 내려와보니 부다왕궁으로 가는 푸니쿨라 입구가 보였다.

이 길을 층계로 걸어 올라갔었는데 그리 힘들진 않았던 기억

 


 

 

점심을 먹기 위해 숙소 근처로 가기로 한다.

사자 두마리가 앉아있는 세체니 다리

부다페스트의 아름다운 경관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느낌이다.

 



 

 

반대로 돌아보면서 푸니쿨라 타는 곳을 바라보니

우와 저렇게 높았어..

 



 

 

다리를 거닐면서 바라보는 도나우드 강 뷰도 멋졌다.

 


 

 

 

부다페스트의 맛집으로 찾아간 Menza

 내부사진 한장 안찍고 이렇게 음식 사진만 남겼네.

 

 


 

 

 

굴라쉬를 시킬까 하다가 나오는 모양새를 보고 별로 당기지않아서 고른 메뉴

 닭가슴살과 구운 감자, 삶은 버섯, 당근 등이 섞인 음식.

소스도 맛있고 괜찮았다.

 

 


 

 

그리고 꼭 한번 와야지 했던 Gelaroto Rosa

성 이슈트반 성당 바로 옆에 위치해서 찾기는 쉽다.

짧은 일정에 두번을 갔던 곳이다.

 


 

 

내가 사는 정자 카페거리에도 제멜로가 있지만

그래도 원조를 먹어봐야지. 장미꽃 아이스크림으로 유명한 이곳

 


 

 

맛은 둘째치고 모양이 너무 이뻐ㅠㅠ

정말 뚝딱뚝딱 금방 만들어지는 장미

 



 

 

가게 앞에 이렇게 큰 장미 간판이 세워져있다.

부다페스트에 가면 들르게 될 곳.

 


 

 

숙소에서 조금 쉬었다 저녁이 되서 찾아온 겔레르트언덕

밤이라 삼삼오오 모여 택시를 타고 올라온다고도 하는데 바가지요금도 있다고 했다.

우린 구글로 검색해서 버스로 올라왔는데

정류장을 지나쳐서 어렵게 찾아갔던 기억이 난다.

 


 

 

사람들이 많이 모여있는 곳으로 가보니

어부의 요새보다도 훨씬 높은 데서 내려다보는 이런 모습이

 


 

 

이 도시는 어떻게된게 이런 야경을 품을 수 있었는지

유람선에서 본 모습과 또 다르고나.

거리에서 전체를 조망할 수 있는 뷰도 그런데 외관에서 뿜어져 나오는 빛들이 모여 이루는 장관이란..

실제로 훨씬 밝고 아름다웠다. 사진이 좀더 담지 못해서 아쉬울 뿐

 


 

 

저 멀리 국회의사당도 보인다.

곧게 뻗은 길과 도나우드 강 사이로 가로지른

엘리자베스다리와 세체니다리도 보이고.

 


  

 

 

눈으로만 담긴 아쉬운 모습

 



 

 

 

짧고 굵게 부다페스트 하루 일정을 마무리하면서.

새벽같이 이동해야 할 생각에 조금은 걱정도 되고 아쉽기도 하고

이런 저런 생각이 들던 순간

 

 



 

 

그렇게 부다페스트 일정을 마무리했다.

사실 야경이 전부이긴 했지만 그 모습 하나로도 충분히 들를만한 곳.

멋진 야경 뒷편으로 빈부격차가 있어 동유럽권에서도 느낌이 다를 수 있다는 걸 체감했었던.

 

드디어 아드리드해 연안인 마지막 나라 크로아티아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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