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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라 노바 드 가이아에서 곤돌라를 타고 잠깐 위에서 내려다 볼 수 있다해서
티켓을 끊고



위에서 내려다 본 모습은 이랬고나.


동루이스 다리를 이런 각도에서도 볼 수 있었네.


다시 다리를 건너기로 한다.
이제 완전 날이 좋아졌다.


날씨가 좋아지니 멀리 뷰가 탁 트여 보였다.


선명하게 보는 동 루이스 다리..
확실히 맑은 날 봐야 더 멋지다.


이제 포르투도 마지막 날이었기에
눈에 가득 담아봄



다리를 건너 다시 반대편에서 보는 뷰



저녁 야경보러 다시 보러 오기로 하고,



포르투 저녁 예약해 둔 레스토랑 La Ricotta
사람들이 많다고 해서 시간 맞춰 갔다.



매장 내부는 넓은 편은 아니었고
막 저녁시간 오픈을 한 상태라 손님은 많지 않았다.


문어스테이크가 유명해서 메인으로 시키고
큼지막한 새우가 들어간 리조또를 시켰다.
메뉴 이름은 사진을 안찍었네..


이 음식이 메인이다.
문어를 어떻게 이렇게 잘 요리했지?
겉은 바삭한 느낌인데 안은 너무너무 부드럽고.. 아무튼 한국에선 먹기 힘든 맛
포르투갈 요리를 국내에서도 먹었는데 이런 바삭함은 아니었었다.


메인요리가 20유로정도였던 걸로 기억한다.
물가는 포르투가 젤 쎈 편이었고 남부로 내려갈수록 저렴했었다.



저녁을 먹고 야경을 보기 위해서 다시 들른



야경은 또 다른 멋이 있네. 멋지다.


저 멀리까지 다 보인다. 온 거리가 황금색으로 비춰있는



다리를 건너면서 놀랐던 것은 한국말이 제법 많이 들렸던 것
한창 포르투갈이 인기 여행지로 떠올랐고 그래서 한국사람이 많이 보였다.

...
그게 좀 별로였음.ㅋㅋ



포르투는 이제 안녕이네~~



포르투 3일째. 마지막 날이 끝나간다.



이제 숙소로 돌아가야할 시간~



아쉬움을 달래보려 짧은 타임슬랩을 찍어봤다.
이거 찍은 주변에도 한창 한국인들이 많았던 기억...

그렇게 포르투갈의 포르투 일정 3일이 끝나가고
이제 리스본으로 떠난다.

이어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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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에 한번 포스트 쓰기도 이렇게나 어렵네..
벌써 지난 글이 8월... 오늘 날씨가 너무 서늘해져서 깜놀했다.
모처럼 연휴에 어렵게 책상에 앉아서 다시금 기억 더듬어서 써보는 여행기-.-


호텔 조식을 옥상에서 시작했다.
로비는 좁았는데 옥상은 괜찮았던 포르투 호텔..


빌라 노바 드 가이아를 찾은 이유는 그래도 와인 강국인데
포트와인 한번 맛봐야하지 않겠냐 해서 포르투 일정 마지막날 가게 된 것.
동루이스 다리를 두고 맞은편에 위치하고 있다.
포르투 있던 3일째 급 흐리고 비가옴



동 루이스 다리를 지나는 중...



왼쪽에 보이는 푸니쿨라로 올라갈수도 있는데
슬슬 다리로 건너서 이동했었다.



건너니 다리 한쪽 모습이 이렇다.
여긴 야경이 또 끝내준다 하니 밤에 또 한번 들르기로 하고.



그렇게 조금 내리는 비를 뒤로하고
도착한 곳은 샌드맨
와이너리를 설립한 조지 샌드맨의 이름을 따왔다고 알려진다.
여기서 와이너리투어를 해보기로 해서 시간 맞춰서 도착했다.



저 복장이 이곳의 트레이드복장
직원도 저런 복장을 했던 것 같은데..ㅎ



딮한 와이너리 지식보다는
초보자에게도 쉬운 느낌이었고 약간의 테스트 시음을 할 수 있었다.



내부는 꽤 넓었다.
근데 캐나다에서 갔던 아이스와인 와이너리 농장이 더 기억에 남네.



이렇게 테스트용 시음을 할 수 있었고
맛이 괜찮았다. 나중에 알게되었는데
마트에서 어찌나 와인을 저렴하게 팔던지.. 우리나라도 요즘 가격이 많이 내려갔지만
병 하나에 4유로 막 이랬던 기억이 난다.



샌드맨 캐릭터를 이용한 와인 구매를 할 수 있었다.
친구가 회사분께 보낼 선물을 구입했었고
난 스킵했다. 그닥? 매력적으로 다가오지않음..



이런 것도 어떻게 보면 기념이 될 수 있지만
이제 정말로 필요한 물건이 아니면 들이지 말자고 다짐했기에 쿨하게 스킵



그렇게 오전 와이너리투어를 끝내고



날이 조금 나아져 어제 맞은편에서 보았던 뷰에서
반대로 샌드맨이 있는 이곳에서 우리가 있었던 곳을 바라보았다.



포르투 하면 떠오르는 사진이
항상 동 루이스 다리와 저 강 위로 떠있는 듯한 알록달록한 건물들
저 뷰였다. 포르투를 가보자고 결심하고 막연히 생각했던 그 모습


여기서 몇장의 사진들을 저 뷰와 함께 남겼었는데
그나마 정면뷰는 이거 하나인듯.
뭔가 떨떠름한 표정인듯 하지만 기념으로 남겨둠



갑자기 날씨가 맑아지기 시작했다.
오전의 그 흐리고 컴컴한 구름이 걷히고 드디어 푸른 하늘이..



빌라 노바 드 가이아로 옮겨왔으니
이쪽을 좀더 구경하고 넘어가기로 했다.



상점들이 눈에 띄고, 갑자기 사람들이 많이 보이기 시작했다.
오전에 그렇게 썰렁했는데



작은 시장이 열려있었다.
위 사진에 있는 엄마 언니 동생한테 줄 앞치마를 구입했었다.
나름 가격도 저렴하게 괜춘했음
아줄레주와 정어리 무늬가 들어갔던 고유의 프린팅이 두루두루 새겨진--



그리고 잠깐 휴식을 취하기 위해 들어간 음식점에서



처음으로 포르투에서 맛보는 에그타르트
우리는 벨렝에 진짜가 있는 곳을 갈 예정이었지만...
같은 나라 또다른 도시에서 첨 맛보는 에그타르트도 괜찮았다.
허나 본투비 진짜 에그타르트는 비교할 수 없었지

+영상 추가



이어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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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에 아베이루를 갔다 아베이루에서 버스를 타고 코스타노바로 이동했다.

아베이루에서 코스타노바 버스는 Bus Stop to Costa Nova 에서 탈 것


도착즈음 이미 양쪽으로 줄무늬 가득한 건물들로
여기가 코스타노바 라고 알려주는듯

 


계획된 펜션마을 인가? 싶었는데
세로로 줄무늬가 알록달록하게 보이는
이때 이후로 스트라이프 옷만 봐도 생각나곤 했다

 


독창적이고 이쁘다.

아무데나 찍어도 정말 이쁘게 나온다.
게다가 이런데서 노천카페라니..

 


바닥은 또 어떻고..
세나도광장 생각나는 무늬 위에 몇 백미터 전부터 쭉 늘어져있는 건물들

 


점심시간이 되서 그나마 사람이 북적이는 곳으로 들어가본다.
목이 말라서 시킨 샹그리아와 모히토

 


피자와 샐러드를 시켰는데
양이 상당했다.

 


맛도 나쁘지않았다.
사실 포르투 음식은 앞으로 계속 먹을거니까..
가격 대비 나쁘지 않은 맛

 


여기서부터는 아이폰으로 찍은 샷
코스타노바에서 가장 맘에 드는 사진이다.
아저씨.. 무슨 이곳 홍보사진처럼 나왔어

 


이리보고 저리 봐도 정말 화려하네

 



그렇게 포르투 외곽 둘째날을 보내고

 

 

다시 포르투로 와서 저녁을 맞이한다.

 


동 루이스 다리 아래서 서서히 어두워지고 있는

 


사이로 골목 골목을 거닐어보는데
이런 느낌 너무 좋다.
스페인하고 또 다른 느낌이야.

 


유럽은 항상 이런 발코니가 있고
스페인 남부는 저기에 꽃이 만발했었지

 


노을이 지면서 보정도 안했는데
나 유럽이야 나 포르투야
존재감 뿜뿜하는 사진

 


여기서 저녁을 먹으면서 어두워지는 야경을 볼 계획이었다.

 


그러다 그냥 흘러보내는 시간이 아까워

 

이렇게 타임랩스를 찍어봄
더 어두워질때까지 찍었어야했는데 갑자기 비가 와서 길게 찍진 못했지만..
나름 기억에 남는 모습이고 영상이다.

그렇게 포르투에 있는 둘째날이 지나고
내일은 다리 건너 빌라 노바 드 가이아쪽을 둘러볼 예정..
이어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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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에서 외곽 당일치기로 많이 다녀오는 아베이루(Aveiro) & 코스타노바(Costa Nova)
포르투 여행 이틀째 다녀오기로 했다.

 


티켓 구매할 시 Line of Averio 버튼을 누르면 된다.
Averio가 종점이므로.

 

 


포르투의 베니스라고 불린다는 아베이루.
여기서는 몰리세이루라는 보트를 타고 주변 아르누보 건물을 보는 것이 목적

 


타기 전에 찰칵
베니스의 곤돌라보다 화려한 느낌이 있다.

 


우리도 몰리세이루를 타고 구경...
아베이루까지는 포르투에서 1시간정도 걸렸는데
기차역에서 내리면 그냥 상가들이 보인다.
왜 안보이냐면서 계속 찾아 헤맸는데 운하까지 조금 걸어내려갔던 것으로 기억한다.
바로 앞에 보이지 않는다고 당황하지 말것



다행히 날씨가 좋았다.



전날 포르투와서 간신히 짐을 풀었고
첫날이라 잠도 못자고 한 상태여서 컨디션이 별로였는데..
이 날은 그래도 괜찮은 상황이라 기분도 업된 상황




아르누보풍 건물들이라 했는데
낮고 파스텔톤의 알록달록한 느낌들



탁 트였고 더 멋진 뷰였다.



엄청 이국적인 느낌이 난다.



베니스의 곤돌라처럼 무슨 노래를 듣고 한 것은 아니지만..
운하 양쪽으로 늘어져있던 건물들이 아름다웠다.
날씨도 점점 좋아지고 있었음.
그렇게 아베이루를 지나 코스타노바로 가기 위해 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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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포스트 쓴지 1년 가까이 되네. 언제 마무리할 지도 모르지만..
생각난김에 다시 올려보는.

 


마제스틱카페를 지나 다시 상벤투역 근처로 가서

 


블로그 검색하다가 알게되었었던
포르투 가면 꼭 찾아가봐야지 했던 이 모습이
상벤투역을 등지고 서서 이쯤에서 보는 뷰였다는 것을.


코로나19로 모든 여행이 올스톱 된 상태에서
불과 2년전에 자유롭게 다녔던 그때가 너무 아득하다..ㅠ

 


포르투 교통카드 Siga
다음날 아베이루 근교로 갈 예정이라 미리 구입해뒀다.

 


저 멀리 성이 보이는

 


포르투 성당(Porto Cathedral)이다.



내부를 들어가보진 않았고 오히려 반대쪽으로



사람사는 집들이 빼곡한 모습이 더 눈에 띄었다.



이렇게 포르투 여행 첫날이 지나감...
다음날은 본격적으로 포르투 외곽을 가보기로 한다.
이어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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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포스팅이 3개월 전이네.. 다시 재택으로 돌아왔는데 포르투갈 사진은 저장하고 업로드를 이렇게 못하고있다니.
여행을 못가니 추억팔이라도ㅠㅠ
그래도 보니까 1년전이라 생생히 기억은 난다.


렐루서점 들렀다 슬슬 걸어가보는데
요 앞에 건물은 포르투대학교.


포르투글씨가 보였다.
이제 각국 어느 나라 도시에 요런 간판이 세워져있는 것 같다.
다들 사진찍느라 정신없고


아무도 없는 글씨만 찍기 힘들었다.
찰나에 한컷


여기에 왔다. 상벤투역 Estacao Sao Bento
포르투 여행자라면 누구나 한번쯤 들러야하는 곳
낼은 여기서 아베이루로 이동할 것이다.


정통 교과서 같은 기차역이라고 알려져있다.
푸른 아줄레주 아름다움이 정말..계속 쳐다보게 만든다.


기차가 있는 안쪽 들어가기 전 입구라서
그냥 박물관 내부라고 해도 믿을 정도로


그간 유럽 많은 곳을 다녔는데
기차역 모습으론 단연 1등일 듯.



지나다니다 더워서 아이스크림 하나 먹고


포르투칼 시작이고 여행 첫날인데
그냥 이렇게 정처없이 걷는 것도 좋았다.


그냥 무심코 찍어준 사진


그리고 또 여기에 왔다.
알마스 예배당 Capela das Almas
가장 아줄레주 타일이 아름답다고 느꼈던 건물 중 하나였다.


누가 보더라도 발걸음을 멈출 수 밖에 없는


섬세함과 화려함을 같이 지니고 있었다.
외벽이 아름다웠지만 내부는 들어가보진 않았다.


포르투에 가장 기억에 남는 건물


그리고 다시 좀더 걸어 간단하게 요기를 하도록 한다.


마제스틱카페 Majestic Café
자타공인 포르투에서 가장 아름다운 카페로 꼽힌다하여 저장해둔 곳이었다.
그보다 더 유명한 이유는


해리포터 저자 롤링이 여기서 첫 시리즈를 집필했다고
알려져 있기 때문.


이곳에서 식사를 할 예정은 아니었어서
쥬스와 조각케익 하나를 시켰는데
가격이 저렴하진 않았다.
그리고 맛은..엄청 훌륭하다는 아니고.. 그냥 일반적인 느낌이었음


포르투에 오면 의미로 들러보는 것은 괜찮지만
끼니로 들어온 것이 아니라 메뉴 추천까지는...모르겠네.


그렇게 마제스틱카페까지 섭렵하고
아까 상벤토역 맞은편에 커다란 성이 보였는데
그쪽으로 다시 가보기로 한다.
아직 포르투여행 첫날이 지나가지 않았다.
힘내서 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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