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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4일. 부다페스트의 아침이 밝았다.

숙소에서 걸어가면 보였던 성 이슈트반 성당을 시작으로

오늘은 페스트지구를 오전에 둘러본 뒤 부다지구로 넘어가 겔레르트 언덕에 올라

야경을 보는 일정으로 되있었다.

성 이슈트반 성당 정면의 모습.

 

 

 

 

측면에서 찍어보기도 하고

 

 

 

 

부다페스트에서 가장 규모가 큰 성당이라고 하는데

사진보다 훨씬 거대한 느낌의 기억으로 남아있다.

내부는 들르지 않고 패스

 

 

 

 

 

외관이 아름다워 뻘쭘한 인증샷 한장 남기고

 

 

 

 

조금 걸어가보는데

 

 

 

 

 

뭔가 북적북적 해서 보니

아 여기가 바치거리 시작이고나

카페와 현대적인 상점이 모여있는 신 바치거리와

 

 

 

 

양쪽으로 즐비하게 늘어져있는 모습들.

 

 

 

 

전통 기념품들도 많이 팔고 있는 구 바치거리를 지나면

 

 

 

 

걷다보니 앞에 보이는 이 고풍스런 느낌의 자유의 다리가 보인다.

부다페스트에는 세체니, 자유, 엘리자베스 이렇게 3개의 다리가 있다.

 

 

 

 

합스부르크 왕가, 프란츠 요제프 황제의 아내

에르제베트 황후를 기념해 만든 다리라고 한다.

 

 

 

 

 

 

이 다리를 건너면 이제 부다지구로 들어서는 셈

 

 

 

 

모두 도보로 걸어서 가능하다는 것이

부다페스트가 얼마나 작은 도시인가를 알 수 있는 부분

 

 

 

 

 

굉장히 낡은 트램이었지만

노란색 트램이라 뭔가 운치있어보였다.

 

 

 

 

이제 41번, 19번 트램을 타고 이날 가장 기대하고 있는

부다왕궁으로 갈 참이었다.

부다왕궁에는 마차시 성당, 어부의 요새, 겔레르트 언덕을 모두 볼 수 있는데

일단 어부의 요새까지 보고 겔레르트는 야경을 위해 밤에 다시 오기로.

 

 

 

 

마차시 성당으로 가는 입구까지 올라왔다.

여기 오르는 방법은 푸니쿨라도 있지만

우리는 그냥 계단으로 쉬엄쉬엄 올랐었는데 충분히 그냥 오를 수 있는 높이였다.

 

 

 

 

부다왕궁으로 가는 앞에 Hadik Andras라 써있는 인물의 기마상이 보였는데

이곳의 중요부위를 만지면 헝가리 학생들이 공부를 잘하게 된다는 미신이 있다고 한다.

그래서 그부분만 반질반질하다고..ㅋ

 

이제 마차시성당과 어부의 요새쪽으로 go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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