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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랑 헤어지고 홀로 남은 리스본 3일째.
이 날은 외곽인 오비두스로 가기로 되있던 날이었다.
Campo Grande역까지 가서 오비두행 버스 타고 이동했다.
버스가 바로 안와서 한참 기다렸었고.
RODOVIARIA 버스를 보면 타면 된다.
요금은 2019년 저 가격이었으니 더 올랐겠지?
 
 

 
도착했는데 첫 인상은.. 
책에서 어느정도 보고 왔기도 했지만 그래도 완전 다르다.
 
 

 
입구쪽으로 들어가본다.
 
 

 
오비두스는 딱 이렇게 노랑노랑 파랑파랑
어딜 가던지 이 느낌이 살아있었다.
 
 

 
대부분 리스본 다녀온 여행지라면 1시간정도의 거리라
많이 오는 곳!
 
 

 
2012년에 다녀왔던 스페인의 네르하
고런 느낌이 많이 들었는데..
 
 

 
일단 배고프니까~!
 
 

 
맛집으로 저장해둔 1 De Dezembro
그냥 오비두스를 걷다보면 나 맛집이야~ 이런 포스 뿜뿜하면서 나타난다.
근데 요리는 좀 오래걸렸고.
해물밥은 계속 먹을것 같아서 바깔라우와 감자칩이 있는 메뉴를 시켰는데. (메뉴명은 안찍었네..)
저 고수와 해물이 섞여있는데..너무너무 맛있다.
포르투갈은 참 한국인 입맛에 맞는단 말이지.
 
 

 
먹고 나와서 슬슬 걸어다녀본다.
 
 

 
성채 주변을 걷는데 골목 골목 거리가 넘 이뻤음
 
 

 

 
뭔가 큰 건물이 있어 들어갔는데
오비두스 안에 있는 서점 Livraria de Santiago 이었다. 
 
 

 

생각보다 내부는 컸고

 

 
계단으로 되있는 2층쯤에서 보는 뷰가 가장 멋있었던!
 
 

 
사람이 많지는 않아서 찬찬히 둘러볼 수 있었다.
 
 

 
서점을 나와서 다시 이동
 
 

 
오비두스 성쪽으로 가봐야겠는데.
 
 

 
드디어 온 것 같네.
계단을 올라가본다.
 
 

 
오르기 시작하니 오비두스 전체가 눈에 들어오기 시작.
 
 

 
약간 이탈리아 소도시 어디쯤의 모습같아 보인다.
늘 보던 주황주황 지붕이 아니어서 더 유니크했다.
 
 

 
저 멀리 푸릇푸릇한 초원들이 보이고
 
 

 
지붕도 독특하고
이런 집들이 촘촘히 모여있다.
 
 

 
 
걷다보니 역시
두브로브니크 성벽이 겹치는건 어쩔 수 없나봐.
오비두스란 뜻 자채가 성채라고 하니
 
 

 
요 사진이 성벽에서 내려다본 뷰로서는 젤 맘에 들게 나왔네.
 
 

 
성벽 주변을 찍기도 하고
 
 

 
이런 좁은 길을 지날때 
마주오는 사람들이 있을때는 오른편으로 바짝 붙어 주기도하면서
아슬아슬한 길을 건너기도 했다.
 
 

 
정말 중세의 모습 그대로 잘 보존되있다.
포르투갈에 이런데가 있구나 싶은
 
 

 
이제 성을 내려오는길
 
 

 
여기서부터는 아기자기한 상점으로 들어가는 입구.
그간 보이지 않았던 관광객들이 바글바글해서
역시나 싶었다ㅎㅎ
 
 

 
여기서 가장 유명한 것은 이 작은 초콜릿 잔에 따라주는 진자가 있는데
술을 담아 초콜릿을 파는게 오비두스의 전통주라고 알려져있다.
가격도 저렴해서 1유로 이정도 했던 것 같음
 
 

 
 
과일, 초콜릿을 담아 많이 팔고 있다.
 
 

 
언니가 워낙 지역 특산품, 기념품 좋아라해서
저 사진에 있는 술과 초콜릿이 담긴 기념품 하나를 구입하기도 했는데..
지금 생각하면 직접 가보지도 않은 지역의 기념품을 왜이렇게 좋아하는지 모르겠음 ㅋ
어떤 감흥도 없을텐데.
 
 
 

 
시식도 많이해서 지나가면 이렇게
사람들이 많이 모여있기도 한다.
 
 

 
또 이렇게 벽에 포르투갈 접시, 컵 등 제품들을 많이 전시해두기도 하는데
홀리듯 구경하면서 가게 들어갈 수 밖에 없었다.
 
 

 
내가 오비두스에 온건지 쇼핑하러 온건지 
이제부터는 철저히 관광객모드로 뭘 건져갈건지 그것에 집중하면서!!
본격적으로 쇼핑에 몰두하기 시작~~!
 
이어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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