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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비야에서 론다로 가기 위해 아침일찍 Los Amarillos 버스를 타고 2시간 15분 정도 이동하여 도착했다.
론다에 1박을 한 이유는 다른 거 없이 이 누에보다리 하나 보기 위해 숙소도 일부러 누에보다리 앞이 바로 보이는
돈 미겔 호텔로 예약을 해두었었다. 버스터미널에서 내려 1km정도 쭉 내려가야했어서 약간 헤맸었는데
같이 갔던 일행언니와도 짐도 많고 그랬어서 좀 예민했었던.

 

론다의 주요 볼거리는 누에보다리와 투우장 정도.
자연이 만들어 낸 협곡 밑바닥까지 닿은 이 다리는 관광 안내에 가장 많이 등장하는 명소의 하나로도 유명하다.
보기보다 크지 않아 1박을 꼭 하지 않았어도 됬을 것 같지만
누에보 앞에서 어둑해지길 기다리면서. 아찔한 아래 절경을 보며 샹그리아를 마셨던 여유..
야경은 사진에 찍힌 것 이상 황홀했던 기억이 있다.
그때 뷰를 머릿속 생생히 떠올릴 수 있는 것 하나만으로도 정말 값진 경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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